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문제냐 니가 문제냐

갱년기 조회수 : 717
작성일 : 2025-02-14 17:09:38

아휴 정말 속터져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20년 넘게 앞으로는 최소 30년 넘게  같이 살아야 할텐데 넘 힘드네요

 

오늘  아이 진료 결과 들으러 아침부터 서울 갔다가 애 학원 오티도 참가하고 

 

바쁜하루였는데요.  집에 오는 길에 고양이ㅇ밥이 없어서

 

ㅇㅇ아빠 안경집 앞에서 세워줘  고양 이 밥사야해  

 

했으면  알아듣겠죠  ?  이동네서 13년살았고 고양이는 6살입니다요   매번 그 안경집 옆 동물병원서 사료를 삽니다

 

근데 남편이가  못알아듣고  길건너편 안경집 말하는거냐  그 안경집 옆 빵집서 세워줄까?   이렇게 헛소리를 하는거예요

 

아~~~~~~ 정말  말 섞고싶지도 않고 폭력이 허용되면 뒤통수를 때리고 싶었어요 진심으로요  욕하실거예요 

 

진심으로 때리고 싶드라구요  이 뻘짓을 저는 20년을 당하고 살았어요   

 

바보냐 ? 살짝 의심되지만   사회생활 잘하는 직장인이예요  ㅜ  

 

뭐 찾을때도 제 눈엔 보이는데 정말 안보이는지 왔다갔다 합니다  신혼 초에는 찾아주고 말해주고 하다 훈련하는ㅇ겸 이제 말 안해줘요 스스로 찾게했더니 좀 나시긴했ㅇ니요 10프로 상승력 

 

문제는 이 멍청한짓을 인정을 안하고 내가 정확히 말을 안해줘서 그런거래요 .

 

너무 화가나서  도대체 얼마나 정확하냐고 ? 고양이 밥사야하니깐 안경집앞에 세워줘  

 

이게 안정확한가요? 아우  말섞기도 싫어서 냥이 밥사고와서 전기장판 위에서 지지며 하소연 합니다.

 

전 너무 무서워요 앞날이  

IP : 116.12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4 5:20 PM (121.188.xxx.21)

    그런 사람이 있어요.
    포인트를 고양이 밥이 아니라
    안경점으로 맞추고 듣는거죠.
    고양이 밥은 흘려듣고 안경점에 핵심을 두면 그러더라구요.
    그럴땐 말을 간결히 하면 좋아요.
    안경점은 빼고
    고양이 밥 사야해. 라고...
    항상 사는곳이랬으니 위치는 알거아녜요.
    물론 그래도 엉뚱한곳에 내려주는 사람이 있긴하죠ㅡㅡ

  • 2. 갱년기
    '25.2.14 5:23 PM (116.127.xxx.253)

    아웅 눈물나려해요 넘넘 힘들어요

  • 3. mm
    '25.2.14 5:27 PM (211.168.xxx.194)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청력이 조금 안좋은거 아니실까요?
    고양이 단어가 캐치가 안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안경점. 밥 이란건 들렸으니
    계속 다른 안경점과 빵집을 언급하신거 같아요

    동물병원, 고양이 사료 라고 다시 말씀하셨으면 알아들었을것도 같고요

    아마 일부러 안들리는척 하진 않았고
    뭔가 기능상 이상이 조금 있다고 생각되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956 지금 순대 먹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4 ㅇㅇ 2025/02/15 2,168
1683955 다이슨 에어랩 9 숏컷맘 2025/02/15 2,394
1683954 11번째 집회 출첵했어요 16 즐거운맘 2025/02/15 832
1683953 내일부터 기온 다시 좀 내려가네요 6 봄을기다리며.. 2025/02/15 3,319
1683952 대구에서 버스 28대쯤 광주로 간 듯. 18 .. 2025/02/15 2,997
1683951 치아가 없으면 구강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25/02/15 1,204
1683950 매달 1백만원 저축 4 .... 2025/02/15 4,210
1683949 집회는 사람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죠 9 ........ 2025/02/15 959
1683948 배구화 작은부분이 떨어진거 버려야할까요? 1 정리 2025/02/15 251
1683947 중증외상센터 3 기다림 2025/02/15 1,570
1683946 국정원장이 김거니랑 문자 주고 받은게.. 9 ** 2025/02/15 3,453
1683945 불고기양념 파는 양념장으로 7 많이 2025/02/15 1,325
1683944 바나나칩이 먹고싶은데 추천 부탁드려요. 2 갑자기 2025/02/15 762
1683943 유럽 패키지 여행 가려는데 인원 수가 많아도 괜찮을까요 10 그린tea 2025/02/15 2,655
1683942 올리브영 인생템 추천해주신분 토너도 추천해주실수있나요 3 토너없음 2025/02/15 2,544
1683941 광주에 코스트코가 없대요 ㅠㅠ 48 2025/02/15 6,248
1683940 요즘 자꾸 예전의 상처된 기억들이 떠올라요 10 오후엔 2025/02/15 1,504
1683939 오죽하면 ㅈㅅ 하겠나 싶지만. 4 2025/02/15 3,121
1683938 [단독] 광주 집회서 5·18 왜곡 유인물 살포…5·18기념재단.. 12 ㅇㅇ 2025/02/15 1,830
1683937 전한길 무리에 뿔난 시민들 쏟아져 11 윤석열파면 2025/02/15 3,426
1683936 윤상현이 죽어라 탄핵 반대하는 이유 3 ........ 2025/02/15 2,671
1683935 갱년기 몸무게 5 갱년기 2025/02/15 2,509
1683934 서울대에 극우세력이 몰려갔습니다.학생들이 도와달라고 합니다. 10 경찰신고 2025/02/15 2,342
1683933 아이 돌 금반지 이슈가 뜨겁네요 15 ........ 2025/02/15 4,321
1683932 일부러O, 일부로X (내용 없음) 4 우리말 2025/02/15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