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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생들은 왜 말을 어물어물 흐리나요?

강사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25-02-14 11:44:21

고등학생 가르쳐요

수업시간에 제가 A학생에게 질문하면, 말을 시작하고 중간부터 어물거리면서 맺음을 안 하고 흐려요

제가 여러차례 되묻고 물어야 겨우 문장을 완성해요

학생이 수줍어서 그러냐? 라고 하면 아닌게 쉬는시간에 저한테 사담할때는 또랑또랑해요

첨엔 제 청각에 문제가 있나? 왜 애들 말이 안 들리지? 했어요

A가 말을 흐리면 B가 나서서 제대로 말 해주기도 하고...암튼 답답해요 ㅠ

 

또 요즘 애들이 많이 하는 말 습관은 되묻기에요

눈 마주치고 A야! 불렀는데 저요? 이렇게 대부분 얘기하면 저는 두번 세번 얘기해야해요

숙제 했니? 그러면 숙제요? 이런식이에요

제 말을 못 알아들은게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되물어서 문장마다 이러니 엄청 답답해요

 

요즘 애들이 이런성향이 진짜 심한 것 같아요

IP : 39.7.xxx.7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4 11:45 AM (59.9.xxx.65)

    당연히 확신이 없으니까 그러죠. 직장이나 군대도 아니고 학생 때 확신에 차서 네 xx입니다! 하고 또렷하게 답변하는 학생 저도 거의 못봤네요.

  • 2. ...
    '25.2.14 11:47 AM (221.139.xxx.130)

    제가 어릴때도 그런 친구들 있었고 아마 저도 어른들보기엔 그랬겠죠. 요즘애들도 마찬가지고요.
    원글님도 그만할 땐 어물어물 답답했을걸요
    뭐만 하면 요즘 애들 어쩌고 그러는 어른 되지 맙시다

  • 3. 괼두
    '25.2.14 11:48 A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관두실때인것같아요

  • 4. 상인
    '25.2.14 11:49 AM (218.153.xxx.229)

    아이가 먹을걸 사러와서 주문품을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주문해주고
    엄마가 받아서 아이에게 건네면 먹어요
    어린애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그래요 대부분이요
    이따금씩 아이에게 주문을 가르치는 엄마가 있을 뿐이에요

  • 5. ...
    '25.2.14 11:51 AM (39.7.xxx.72)

    질문은 대부분 이런거에요
    A야, 설명한거 이해했니? 넘어가도 되니?
    그럼 예, 아니오로 대답해야하잖아요
    그 질문에 그게...하고 말을 흐려요
    공부에 대한 어려운거 묻지도 않아요

    아예 공부에 대한 건 객관식으로 선지를 정하고
    1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 이런식으로 해요

  • 6. ...
    '25.2.14 11:53 AM (39.7.xxx.72)

    아이가 곤란하거나 난처할때는 말을 못 할 수도 있죠
    이 직업을 가진지 오래되었으니, 요즘에 변화가 두드러진다는거에요

  • 7. 우유부단한
    '25.2.14 11:53 AM (121.133.xxx.125)

    애들도 많고, 자신감이나 대화를 어려워하는 학생도
    많겠지요.

    강사시면 그만두심이 어떨지..

    아니 교사가 학생의 심리나 상태도 잘 모르나요?

    애들은 정상으로 보이는데
    교사의 눈높이가 너무 높네요.

    이럴때는
    네.. 아니오. 이렇게 말하면 더 좋다고 하고
    훈련을 시키시던지요.

  • 8. 그런지적
    '25.2.14 11:54 AM (172.56.xxx.121)

    제가 중년인데요 . 저희 십대때도 이십대때도 맨날 들었던거에요.
    너네는 왜 말을 우물우물하냐? 말끝을 흐리냐? 못알아듣겠다.

    님이 나이들어 귀가 어두워진걸수도 있어요. 아니면 갱년기 들어 성격이 급해졌거나요

  • 9. 우리때도
    '25.2.14 11:55 AM (116.33.xxx.104)

    그랬어요

  • 10. 어릴땐
    '25.2.14 11:55 AM (70.106.xxx.95)

    누구나 수줍고 말도 조용하게 하죠
    님도 그나이땐 그랬어요 .
    나이들어 아줌마되니 씩씩해진거지

  • 11. ...
    '25.2.14 11:55 AM (39.7.xxx.72)

    위에도 적었지만 사담을 나눌땐 적극적으로 얘기해요
    절 어려워하는게 아니에요 ㅠ
    여러차례 얘기해요
    내가 원하는 대답은 예, 아니오 이고 되묻지 말고 정확한 대답을 해달라고
    그래도 그렇더라고요

  • 12. 이러니
    '25.2.14 12:00 PM (121.133.xxx.125)

    긴장되고 주눅이 들겠지요.

    제 절친 꼭 원글님과 같이 이야기하거든요.

    100 프로 완벽한 답.

    그 애도 100프로 완변하지 않아요.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국어교사이시면
    전달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수업을
    짜 보시고

    주눅들게 말하는 스타일 이실까요?

  • 13. ...
    '25.2.14 12:01 PM (211.234.xxx.39)

    사담은 편하게 하고
    선생님과 나누는 공부에 대한(공적인?) 대화는 생각해서 대답해야하니 상대적으로 긴장하는 거 아닐까요? 요즘 애들이 특별히 그러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요즘 애들이 예전 애들보다 똘똘하면 똘똘했지 말을 더 못할 리가 없잖아요

  • 14. 누구야
    '25.2.14 12:03 PM (121.133.xxx.125)

    불러도 상대가 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있고
    숙제 덜했는데

    누구야 숙제는 했니!, 교사가 여러 사람앞이나 일대일로 물었을때

    네. 해왔어요. 80프로쯤이요. 이래야 교사의 직성이 풀릴까요?

  • 15. 그러는
    '25.2.14 12:05 PM (70.106.xxx.95)

    님은 어려운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지적하고 물어볼때랑
    사담 나눌때랑 목소리 똑같으세요?

  • 16. 그죠
    '25.2.14 12:07 PM (122.32.xxx.106)

    기운딸려서 그런거맞죠
    영양제 드시거나 이하생략

  • 17.
    '25.2.14 12:10 PM (218.37.xxx.225)

    사담을 나눌때는 안그런거면 요즘 애들 어쩌고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 18. 지나가다
    '25.2.14 12:11 PM (211.206.xxx.119)

    그만둘 때가 되었단 댓글은 지웠나봐요.
    여긴 걸핏하면 다른 이의 소중한 직장을 관두래요.
    누군가 벌어다 준 돈으로 편히 사시는 분들일까요.
    그 누군가도 직장에서 돈 벌어옵니다.

  • 19. ...
    '25.2.14 12:12 PM (39.7.xxx.72)

    예, 아니오라도 정확히 대답해달라고 하는게
    문장을 맺음 못하는 애들을 늘었기때문이에요
    3번 선택한 사람? A야 왜 3번 했니? 라고 할때 몇년전엔
    자기생각을 정확히 얘기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찍었다고해도요)
    이젠 아이가 아는것같아서 물어보면 완전을 대답을 얻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리니 그냥 가벼운 질문만 던지고 단답으로 해달라고 하는거에요

  • 20.
    '25.2.14 12:14 PM (118.176.xxx.14) - 삭제된댓글

    윗 댓글들도 다 맞고요
    또한가지는 애들 발음이 확실히 많이 변했어요
    90년대 서울말도 지금 들어보면 억양부터 발음까지 많이 바뀌었고
    한 50년전 발음은 못알아듣는것도 많아요
    100년전인가? 녹음된거 들었는데 도무지 무슨말인지를 모르겠더군요 80프로는 판독불가
    요즘애들이 영어도 많이 사용하고 신조어도 많고
    확실히 발음이 많이 바뀐듯 싶어요

  • 21. ㅁㅁㅁ
    '25.2.14 12:15 PM (210.223.xxx.179)

    우리 때도 그런 애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애가 반에 다섯 명이었으면 지금은 20명이라고요.
    우리 때는 말을 그렇게 하면 제대로 하라고 혼이 났어요.
    그런데 지금은 혼을 안낸다고요.
    그래서 그대로 사회에 나온다고요.

  • 22.
    '25.2.14 12:17 PM (218.155.xxx.132)

    저는 원글님 무슨 말씀하는지 알겠어요.
    그 또래에선 그게 또 있어보이는건지
    사람 가려가며 상황 가려가며 하더라고요.
    묻는 말에 명확하게 답하면 되는데 속터져요.

  • 23. ...
    '25.2.14 12:19 PM (118.235.xxx.166)

    어머님들 내 자식 욕하는 거 같아서 발끈ㅋㅋ
    우리때도 다 그랬다고!우리도 그랬다고!

    저 학원과 과외경력 18년 넘었는데
    무슨 말인지 압니다 원글님...
    요즘 애들이 예전보다 더 말끝 흐린거 심하고
    수동적인거 장난 아니에요
    인사성도 없고 그와중에 엄청 이기적 끝판..
    물론 흙속 진주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도 존재해요.
    하지만 다수는...꿀먹은 벙어리 공주왕자님들

  • 24.
    '25.2.14 12:23 PM (121.133.xxx.125)

    에스 아 두. 에스 아 캔. 에스 아이엠
    하는걸 좋아하시나봐요.

    예전에 옆 과에 보일의 법칙 30 자 내로 서술하시오.
    10자 내. 20자 내 이런거 좋아하시는분 계셨는데
    생각해 보니 참 유용한걸 가르치셨던거 같아요.

    동문서답 5회 이상이면 태도 점수 삭감한다고
    규정을 적어 학기초에 나눠 주세요.

    네. 아니오 대답을 길게 얘기해도 5회 이상이면
    태도 1점 감정.
    10회부터는 3점으로 패널티를 높이시고요.

  • 25. 그냥
    '25.2.14 12:36 PM (187.190.xxx.35)

    다시 설명하세요
    모른다는 소리잖아요
    선생님이 그걸 못 알아 들으시면 어떡함?

  • 26. .....
    '25.2.14 12:41 PM (222.108.xxx.116)

    원글님 말 알아요,.,,요즘 그런애들 많아요..그래서 앞으로 더 온라인쪽으로 발전할 것 같아요


    사람이랑 대화하는걸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20대도 그렇고

    20대 여자들 젤 싫어하는게 쇼핑때 직원들이 말시키는거래요 ㅋㅋ

  • 27. ...
    '25.2.14 12:41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또래와 있을 땐 텐션 업이라 잘 들려요
    어른하고 있으면 다른 톤이 많죠

    우리 때도 아닌데~요~잘 모르겠는데~요~
    답답한 말투 좀 있었어요
    90년대 영화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조연여배우가 그런 말투설정해서 웃음줬죠

  • 28. ..
    '25.2.14 12:45 PM (223.38.xxx.207)

    또래와 있을 땐 텐션 업이라 잘 들려요
    어른하고 있으면 다른 톤이 많죠
    아무래도 말투 느린 지방쪽에서 수도권으로 많이 올라와 말투도 좀느려진 거 같고 애기 말투 sns등 인터넷 말투 섞여서
    그런 거도 있겠죠
    근데 우리 때도 어른한텐
    잘 모르겠는데~요~
    아닌데~요
    우물우물 말끝 흐리는 답답한 말투 많았어요
    90년대 영화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조연여배우가 그런 말투설정해서 웃음줬죠

  • 29. 과거에 비해
    '25.2.14 12:46 PM (211.234.xxx.198)

    요즘에 두드러진 현상이라 글 썼다잖아요 원글님이
    오래 이 직종에서 일해왔는데
    예전엔 덜 했는데 요즘 그런 학생들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더라

    아 댓글들 좀! 원글 내용 제대로 읽고 요지 파악하고 썼으면 좋겠어요
    남들 의견 궁금해서 읽어 보니 제대로 된 의견이 거의 없고
    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는 글쓴이 공격

  • 30. ...
    '25.2.14 12:51 PM (180.69.xxx.82)

    ...
    '25.2.14 12:19 PM (118.235.xxx.166)
    어머님들 내 자식 욕하는 거 같아서 발끈ㅋㅋ
    우리때도 다 그랬다고!우리도 그랬다고!
    222222

    과거에 비해
    '25.2.14 12:46 PM (211.234.xxx.198)
    요즘에 두드러진 현상이라 글 썼다잖아요 원글님이
    오래 이 직종에서 일해왔는데
    예전엔 덜 했는데 요즘 그런 학생들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더라
    22222222

    그런애들 키우는 학부모들
    다들 긁혀서 버럭하는거죠

  • 31. ...
    '25.2.14 1:04 PM (211.178.xxx.17)

    동의합니다.
    대학교육 현장에 있는데 자기는 무조건 i라 대중앞에서 말 못한다고 입 꾹다문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자기 표현 능력은 I vs e이슈가 아닌데.
    여하튼 온라인에 너무 갇혀있어서 그런가 수업에서의 소통 능력도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이요.

  • 32. ...
    '25.2.14 1:09 PM (39.7.xxx.178)

    진짜로 제가 요즘 애들 욕하려고 했으면 인사 안 하는거나, 카톡 씹는거나 이런거 얘기했겠죠
    그게 아니라 수업시간에 자기표현력이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 얘기하는거에요
    아이가 알아들었냐는 질문에 어물거려서 처음부터 다시 설명했는데 애가 조용하게 다 아는데...이럴때가 많아요 ㅠ
    진짜 몰라서 어물거리는거 아니에요
    저도 수업시간에 일방적으로 얘기하면 편해요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면서 스스로 논리가 정리되고, 저도 아이가 빈구멍이 어딘지 어디가 헷갈리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자꾸 물어보는거에요
    자기 생각을 한문장으로 얘기 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져요
    단어만 끊어서 나열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가 되물으면서 문장을 정리해줘요

  • 33. ...
    '25.2.14 2:19 PM (180.71.xxx.15)

    부모가 자녀의 말태도에 자각이 없어서 가르치지 못해서... 그럴까요...?

    말 답답하게 하는 애들 꽤 많더라구요...

  • 34. 또원글탓만하네
    '25.2.14 2:33 PM (58.227.xxx.39)

    또 또 글 쓴 사람 탓만하네
    자기 자식들 보면 무슨 의미로 질문하는지 다 알면서
    우리 때도 그랬다느니 원글이 애들 가르치는 걸 그만둬야다느니.
    다들 알면서 글쓴이 탓만 하기는.
    부모가 다들 이 모양이니 요즘 애들이 저렇지.

    나약해 빠져서는 대답도 안해
    인사도 안해
    책임질 일은 당연히 안하고 항상 빠져나갈 구멍 만드느라 대답도 yes no로도 안해
    내 새끼 우쭈주
    돈 받고 가르치는 학원쌤이 어디 강압적으로 내 새끼한테 대답을 강요하냐
    어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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