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집에서 음식해가면 더 편한거

음식 조회수 : 3,042
작성일 : 2025-02-14 08:09:04

어제 친구 만났다가 명절얘기가 나왔는데 명절에 음식을 각각 나눠서 집에서 해서 가져간대요.

그런데 모여서 같이 하는게 낫지 나눠서 해가는거 싫대요.

내집에서 편하게 만들어서 시간맞춰 가는게 낫지 복작거리며 모여서 하는게 낫나요?

 

IP : 175.192.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2.14 8:13 AM (70.106.xxx.95)

    사람모여서 수다떠는게 좋아서 그런듯요

  • 2. ..
    '25.2.14 8:14 AM (211.208.xxx.199)

    각자 스타일이죠.
    그 분은 모여 왁자지껄 얘기하며
    하는게 좋은가봅니다.

  • 3. ...
    '25.2.14 8:15 A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3명이 모여서하다가 요즘은 각자 해서 모이는데
    편하긴 하지만 재미는 없어요

  • 4. ㅇㅇ
    '25.2.14 8:15 AM (222.107.xxx.17)

    상황에 따라 다르죠.
    시가가 낡은 집에 살 땐 부엌도 불편하고 추워서 집에서 해가고 싶었어요.
    새집으로 이사한 뒤엔 부엌이 널찍하고 춥지도 않고
    대용량 조리기구도 많아서 가서 하는 게 좋았어요.
    동서가 손이 빨라서 저 혼자 하면 하루종일 걸릴 것도 한나절이면 뚝딱이거든요.
    동서랑 시동생들이랑 같이 전 부치면서 얘기도 하고 맥주도 한 잔 마시고 재미있어요.

  • 5.
    '25.2.14 8:1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자기집에 명절음식 냄새 나거나 기름 튀는 게 싫을수도요

  • 6. 원글
    '25.2.14 8:16 AM (175.192.xxx.144)

    그런성격도 아니라서 더 특이해요.
    그냥 자기집에서 혼자 음식 만들어서 가져가야 한다는게 더 싫어서 모여서 하는게 낫대요.

  • 7. ㅇㅇ
    '25.2.14 8:20 AM (118.219.xxx.214)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 같은 경우
    시부모 생신 때
    며느리 셋이 시골 시댁에 전 날 일찍 가서
    메뉴짜서 시장에 가서 장봐서 음식 만들어
    다음날 아침 생신상 차려 먹기를
    10년 넘게 하다가
    셋이 각자 음식해오자고 하면서
    저는 저녁 때 음식 만들어가고
    형님 두명은 새벽에 출발 아침 일찍 도착해서
    상차려 먹었는데 훨씬 편하고 좋았어요
    집집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 8. 우리
    '25.2.14 8:22 AM (61.83.xxx.51)

    동서는 시어머니랑 불편한 관계라 집에서 해오고 싶다고하는데 전 가서 하는게 나아요.
    우리 어머니 성격에 제가 집에서 해왔다고 뭘 더 안하실 분이 아니거든요. 집에서 실컷 1차전 하고 가면 또 판벌려 음식 더 해야할 상황이되면 돈도 두배 음식도 2배라.음식 해갔다고 놀러 나가지도 못해요. 집에서 뒹굴대는거지. 차라리 음식이나 하고 있는게 속편해요

  • 9. ㅇㅇ
    '25.2.14 8:37 AM (222.233.xxx.216)

    집에서 냄새나고 집 치우고 나서

    큰 용기에 음식 싸서 가져가는 일이 귀찮아요

    저도 가서 하는게 편하네요

  • 10. 형평에 맞지않게
    '25.2.14 8:45 AM (121.190.xxx.146)

    형평에 맞지않게 분배가 되었으면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거에요.
    아님 위에 61님 댁처럼 일차로 일해도 가서 일하는 집 일 수도 있고요.
    전 빨리 후딱 해치우는 게 좋아서 해가는게 좋아요

  • 11. 당연하죠
    '25.2.14 8:47 AM (121.162.xxx.234)

    재미있다와 편의는 다르니까요
    편하기야 당연히 집에서.
    성향 따라서는 모여서 떠들며 음식하면 골이 아파요
    일 진행도 서로 계속 의논? 해야 하고요
    시가 식구들과 사이는 좋습니다

  • 12. 저는
    '25.2.14 8:58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집에서 혼자 하는 게 편해요.
    내집에서 내 맘대로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하는 게 낫더라고요.
    저는 손이 빨라서 모여서 일하다보면 일을 남들 두배는 하고 있어요.
    빨리 하고 치우라는 시모 재촉 듣기 싫어서 엄청 빨리 움직이는데
    내 집에서는 내 맘대로 속도조절할 수 있어 훨씬 편합니다.
    할당받은 거만 만들어가면 되는데
    모여서 하면 그 전과정 제 손을 다 거쳐야 되니 끔찍하죠.
    게다가 끝도 없는 말말말 그 말 듣고 있다보면 징글징글

  • 13. ㅇㅇ
    '25.2.14 9:15 AM (180.230.xxx.96)

    일하는게 싫어서 일수도 있어요
    같이하면 적당히 설렁설렁 할수도 있고
    뒷정리도 해야하구요

  • 14. kk 11
    '25.2.14 9:18 AM (114.204.xxx.203)

    각자 취향
    저는나눠 해가는거 선호해요
    가면 그 많은 설거지 다 제 몫
    음식은 여자가 한다쳐도 설거지는 남자들이 하면 안되겠니

  • 15. 외며느리 새댁
    '25.2.14 9:58 AM (222.100.xxx.13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저 새댁시절일때부터 음식할 생각은 안하고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얘기했는데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
    내용은 연끊기 동서들헐뜯기
    신기한건 시아버지는 지겹지도 않은지 살붙여 호응해주면서 제게도 호응유도하고 감정 노동이 따로 없어요.
    시어머니는 아프신뒤로 내집에서 음식 해갔는데
    그게 훨씬 나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604 콧물 줄줄일 때~ 4 감기뚝! 2025/02/14 457
1684603 변액연금보험 - 펀드변경 2 ㅡㅡ 2025/02/14 469
1684602 남자대학 졸업생 선물추천 부탁 10 고민고민 2025/02/14 592
1684601 나솔사계 옥순경수 보니 경수 너무 괜찮네요 12 ㅇㅇ 2025/02/14 3,503
1684600 젓갈을 참 좋아했었는데 7 변화 2025/02/14 1,729
1684599 김경수가 저리 사과하라 어쩌라 난리를 피우는 이유는 뻔하죠 36 ㅇㅇ 2025/02/14 3,048
1684598 노영희 변호사 돌싱인가봐요 7 dd 2025/02/14 4,277
1684597 토지거래 해제구역 1억배액배상 계약해지 .. 2025/02/14 498
1684596 서천 빌라서 부패한 2살 여아 사체 발견…부모 긴급체포 9 ㅇㅇ 2025/02/14 3,236
1684595 잡담) 어젯밤에 12 새가슴 2025/02/14 1,578
1684594 트레이더스를 간만에 가서 이제야 알았는데 15 ㅇㅇ 2025/02/14 4,935
1684593 올해 수능 만점자 11명 진학 현황 14 ㅅㅅ 2025/02/14 6,618
1684592 치석은 없는데 ᆢ 11 영자 2025/02/14 1,680
1684591 성심당 케잌사려면 10 ... 2025/02/14 1,996
1684590 윤정권...인간에 대한 환멸감 증폭. 12 그냥 2025/02/14 1,373
1684589 노상원이 수첩에 본인생각을 적었을리가.. 7 ㅇㅇ 2025/02/14 1,701
1684588 폐경기 ᆢ관절통증은 방법이 없나요? 14 2025/02/14 1,855
1684587 30년만에 다시 시작한 피아노. 푹 빠져버렸어요. 13 지방근무 2025/02/14 2,284
1684586 추합 기다리는데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18 2025/02/14 2,345
1684585 자식이 주는 고통이 제일 크지 않나요? 24 ㅁㅁㅁ 2025/02/14 5,712
1684584 베이킹고수님 알려주세요~~!! 6 궁금해 2025/02/14 657
1684583 인덕션 원래 자꾸 꺼지나요? 20 ... 2025/02/14 2,178
1684582 10수괴가 김경수 사면해 준 거 21 .. 2025/02/14 2,356
1684581 이영자씨 머리 푼 것보고 업스타일. 9 업스타일 2025/02/14 4,821
1684580 2/13(목)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5/02/14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