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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여행가서 스위트룸에 자 본적 있어요

...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25-02-14 06:17:18

때는 바야흐로 20년전

20대초반 두 처자가 해외여행 가고싶어 제일 싼 패키지를 고르니 바로 방콕파타야 여행이었죠...

모두투어로 갔는데

둘째날인가 호텔에 들어가니

30평 가까이 되는 룸이었어요

화장실도 2개 거실도 있고

침대도 큰거 두개....

큰 쇼파도 있고 ....

그땐 그게 스위트룸 인줄 몰랐는데

아침에 투어담당자분이

잘쟜냐고... 스위트룸에서 잔거 딴사람들에게 비밀이라고 ... ㅋㅋㅋㅋㅋ

난생처음 해외여행에서 스위트룸 잔 후기였습니다.

ㅎㅎㅎㅎ

IP : 211.235.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4 6:36 AM (203.236.xxx.81)

    마리나베이샌즈 스위트룸.
    체크인할때 옹기종기 한국아줌마들 어리버리 서툰 영어
    엄마 생각난다며
    업그레이드해줬어요.
    덕분에 호사를 누렸어요.
    고맙네요.

  • 2. 저도요
    '25.2.14 6:5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25년전 푸켓갔을때
    내가예약한방이 푸켓에서 착오로 예약이 안됐다고
    스위트룸으로 잡아줘서
    호사누린적있어요
    목욕탕이 거실만했던기억이 ㅋㅋㅋ
    조식도 아주잘나오고...
    저도 첫 해외여행이었네요

  • 3. 애들엄마들
    '25.2.14 7:15 AM (121.131.xxx.119)

    ㅋㅋ 저는 출장을 많이 다녀서 업그레이드( 특히나 단골호텔) 많이 받았었죠. 그중에 최고는 북경 힐튼에 딱 2개 있는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그때 1나잇에 20만원정도짜리 방에 보통 잤는데 스위트는 5천불이 넘는다며 제 예약을 메스업시킨 직원이 귀뜸해줌요.
    가끔 그런 행운 좋죠~

  • 4. ㅇㅇ
    '25.2.14 7:20 AM (125.130.xxx.146)

    국내이긴 하지만 군 휴가 나온 아들 핑계삼아
    스위트 룸에 묵었어요.

    체크 아웃 하려고 짐 챙기는데 아들 말이
    다음부터는 와이파이 잘 터지는 곳으로
    잡아달라고..

  • 5. .....
    '25.2.14 7:35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코로나 끝니기 전에 방콕 여행 갔는데,
    9박 10일 예약했다고 스위트 륨으로 업그레이드.

    18년 전,페덱스 파일럿이었던 남친 덕으로 말레이시아 페낭 피크 로얄에서 스위트 륨에서 1박.
    테라스가 테니스 코트만 함.
    페덱스는 지정 호텔이 없고,법인 카드로 파일럿들이 취향대로 알아서 숙박 해결.
    부기장과도 다른 호텔에서 자고,공항에서 만남.
    이 남친 따라 다나며 아시아 쪽 좋은 호탤은 다 가봤음.

  • 6. ㆍㄴ
    '25.2.14 7:47 AM (125.185.xxx.27)

    윗님

    페덱스가 뭐에요?

  • 7. Fedex
    '25.2.14 8:10 AM (67.160.xxx.104)

    미국에 본사 있는 택배회사요. Ups 나 dhl 같은 회사예요.

  • 8.
    '25.2.14 8:19 AM (211.36.xxx.136)

    혼자 패키지가고 싱글차지까지 했는데
    와이파이 안터지고 캐비넷도 펼칠수없는 제일
    구석방 주고
    부부가 엄마모시고 와서 엄마도 혼자인데
    미리 가이드에게 수고비 주니 (그 엄마가 얘기했음)
    제일 큰방 독방주고
    진짜 아직도 이가 갈리네요

  • 9. ...
    '25.2.14 9:20 AM (114.204.xxx.203)

    마닐라에서 스위트룸
    너무 넓어도 별로였어요 ㅎ
    호텔 자체가 후짐
    젤 좋은건 매년 1등석으로 여행 다닌거요

  • 10. 얼마전
    '25.2.14 9:52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아이슬란드에 소그룹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 싱글차지 내고 혼자 방 썼거든요
    그런데 어느 호텔에서 배정된 방이 한국에서 말하는 복층 오피스텔 같은 방이 걸려서 멤버들이 혼자있기 아깝다고 다들 와서 놀다 갔어요 ㅎㅎ
    거실같은 공간은 1,2층 뻥 뚫리고 오로라나 별 보기 좋게 통창이 1,2층 높이 벽면을 다 차지하며 있어서 우와~ 했다는..
    그럼에도 거기는 난방이 사우나 수준으로 빵빵하게 되어서 웃풍도 없고 땀날 지경
    침대마다 놓인 초콜렛도 맛있어서 혼자 다 집어먹고 ㅎㅎ

  • 11. 얼마전
    '25.2.14 9:57 AM (220.117.xxx.100)

    아이슬란드에 소그룹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 싱글차지 내고 혼자 방 썼거든요
    그런데 어느 호텔에서 배정된 방이 한국에서 말하는 복층 오피스텔 같은 방이 걸려서 멤버들이 혼자있기 아깝다고 다들 와서 1,2층 나눠서 놀다 갔어요 ㅎㅎ
    거실은 1,2층 뻥 뚫리고 오로라나 별 보기 좋게 통창이 1,2층 높이 벽면을 다 차지하며 있어서 우와~ 했다는..
    그럼에도 거기는 난방이 사우나 수준으로 빵빵하게 되어서 웃풍도 없고 땀날 지경
    침대마다 놓인 초콜렛도 맛있어서 혼자 다 집어먹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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