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여행가서 스위트룸에 자 본적 있어요

...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25-02-14 06:17:18

때는 바야흐로 20년전

20대초반 두 처자가 해외여행 가고싶어 제일 싼 패키지를 고르니 바로 방콕파타야 여행이었죠...

모두투어로 갔는데

둘째날인가 호텔에 들어가니

30평 가까이 되는 룸이었어요

화장실도 2개 거실도 있고

침대도 큰거 두개....

큰 쇼파도 있고 ....

그땐 그게 스위트룸 인줄 몰랐는데

아침에 투어담당자분이

잘쟜냐고... 스위트룸에서 잔거 딴사람들에게 비밀이라고 ... ㅋㅋㅋㅋㅋ

난생처음 해외여행에서 스위트룸 잔 후기였습니다.

ㅎㅎㅎㅎ

IP : 211.235.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4 6:36 AM (203.236.xxx.81)

    마리나베이샌즈 스위트룸.
    체크인할때 옹기종기 한국아줌마들 어리버리 서툰 영어
    엄마 생각난다며
    업그레이드해줬어요.
    덕분에 호사를 누렸어요.
    고맙네요.

  • 2. 저도요
    '25.2.14 6:5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25년전 푸켓갔을때
    내가예약한방이 푸켓에서 착오로 예약이 안됐다고
    스위트룸으로 잡아줘서
    호사누린적있어요
    목욕탕이 거실만했던기억이 ㅋㅋㅋ
    조식도 아주잘나오고...
    저도 첫 해외여행이었네요

  • 3. 애들엄마들
    '25.2.14 7:15 AM (121.131.xxx.119)

    ㅋㅋ 저는 출장을 많이 다녀서 업그레이드( 특히나 단골호텔) 많이 받았었죠. 그중에 최고는 북경 힐튼에 딱 2개 있는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그때 1나잇에 20만원정도짜리 방에 보통 잤는데 스위트는 5천불이 넘는다며 제 예약을 메스업시킨 직원이 귀뜸해줌요.
    가끔 그런 행운 좋죠~

  • 4. ㅇㅇ
    '25.2.14 7:20 AM (125.130.xxx.146)

    국내이긴 하지만 군 휴가 나온 아들 핑계삼아
    스위트 룸에 묵었어요.

    체크 아웃 하려고 짐 챙기는데 아들 말이
    다음부터는 와이파이 잘 터지는 곳으로
    잡아달라고..

  • 5. .....
    '25.2.14 7:35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코로나 끝니기 전에 방콕 여행 갔는데,
    9박 10일 예약했다고 스위트 륨으로 업그레이드.

    18년 전,페덱스 파일럿이었던 남친 덕으로 말레이시아 페낭 피크 로얄에서 스위트 륨에서 1박.
    테라스가 테니스 코트만 함.
    페덱스는 지정 호텔이 없고,법인 카드로 파일럿들이 취향대로 알아서 숙박 해결.
    부기장과도 다른 호텔에서 자고,공항에서 만남.
    이 남친 따라 다나며 아시아 쪽 좋은 호탤은 다 가봤음.

  • 6. ㆍㄴ
    '25.2.14 7:47 AM (125.185.xxx.27)

    윗님

    페덱스가 뭐에요?

  • 7. Fedex
    '25.2.14 8:10 AM (67.160.xxx.104)

    미국에 본사 있는 택배회사요. Ups 나 dhl 같은 회사예요.

  • 8.
    '25.2.14 8:19 AM (211.36.xxx.136)

    혼자 패키지가고 싱글차지까지 했는데
    와이파이 안터지고 캐비넷도 펼칠수없는 제일
    구석방 주고
    부부가 엄마모시고 와서 엄마도 혼자인데
    미리 가이드에게 수고비 주니 (그 엄마가 얘기했음)
    제일 큰방 독방주고
    진짜 아직도 이가 갈리네요

  • 9. ...
    '25.2.14 9:20 AM (114.204.xxx.203)

    마닐라에서 스위트룸
    너무 넓어도 별로였어요 ㅎ
    호텔 자체가 후짐
    젤 좋은건 매년 1등석으로 여행 다닌거요

  • 10. 얼마전
    '25.2.14 9:52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아이슬란드에 소그룹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 싱글차지 내고 혼자 방 썼거든요
    그런데 어느 호텔에서 배정된 방이 한국에서 말하는 복층 오피스텔 같은 방이 걸려서 멤버들이 혼자있기 아깝다고 다들 와서 놀다 갔어요 ㅎㅎ
    거실같은 공간은 1,2층 뻥 뚫리고 오로라나 별 보기 좋게 통창이 1,2층 높이 벽면을 다 차지하며 있어서 우와~ 했다는..
    그럼에도 거기는 난방이 사우나 수준으로 빵빵하게 되어서 웃풍도 없고 땀날 지경
    침대마다 놓인 초콜렛도 맛있어서 혼자 다 집어먹고 ㅎㅎ

  • 11. 얼마전
    '25.2.14 9:57 AM (220.117.xxx.100)

    아이슬란드에 소그룹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 싱글차지 내고 혼자 방 썼거든요
    그런데 어느 호텔에서 배정된 방이 한국에서 말하는 복층 오피스텔 같은 방이 걸려서 멤버들이 혼자있기 아깝다고 다들 와서 1,2층 나눠서 놀다 갔어요 ㅎㅎ
    거실은 1,2층 뻥 뚫리고 오로라나 별 보기 좋게 통창이 1,2층 높이 벽면을 다 차지하며 있어서 우와~ 했다는..
    그럼에도 거기는 난방이 사우나 수준으로 빵빵하게 되어서 웃풍도 없고 땀날 지경
    침대마다 놓인 초콜렛도 맛있어서 혼자 다 집어먹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129 경험은 소비의 역사가 아니라 극복의 역사다. 2 2025/02/17 575
1687128 AI에 대한 생각 돈벌기쉬워요.. 2025/02/17 373
1687127 비둘기가 횡단보도를 걸어서.. 19 .. 2025/02/17 3,407
1687126 통영 거제 그리고 아줌마 13 여행이란 2025/02/17 2,206
1687125 내 엄마가 인간으로써 참 별로인걸 알게된 후 29 2025/02/17 6,318
1687124 펨코에 올리면 4년 정지당하는 사진.jpg 4 308동 2025/02/17 2,826
1687123 진짜 대학병원, 필수의료 다 망가졌어요 43 의료 2025/02/17 5,894
1687122 원천징수 영수증 잘 하시는분 2 현소 2025/02/17 417
1687121 문화누리카드 주유소에서 쓸수있나요? 2 모모 2025/02/17 391
1687120 카페 카공 아줌마...우당탕탕 난리도 아니네요 18 ... 2025/02/17 4,887
1687119 '주52시간'도 '25만원'도…사흘만 지나면 말바뀌는 이재명, .. 25 ... 2025/02/17 2,213
1687118 저는요 생야채만 먹으면 손이 얼음이 되요 14 tt 2025/02/17 1,920
1687117 서울 강남쪽에 혹은 송파구 돈까스집 좋은곳 있나요? 9 돈까스 2025/02/17 853
1687116 광주 탄핵찬성 측 윤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응란물 게시 15 한심 2025/02/17 1,387
1687115 공덕역무정차통과 1 참조하세요 2025/02/17 1,313
1687114 곽종근사령관 탄원서 10 대한민국 2025/02/17 697
1687113 지금 국민은행 앱 되시나요? 10 ... 2025/02/17 729
1687112 섬유 유연제 얼룩 제거 성공하신 분 계실까요? 불량주부 2025/02/17 289
1687111 보험 만기 시 2 보험 2025/02/17 542
1687110 25살이면 뭐든 다시 시작해도 되는 나인데.... 9 velvet.. 2025/02/17 2,401
1687109 친정엄마 간암에 사위가 이식 가능하면 하라 하겠어요? 23 ... 2025/02/17 3,737
1687108 냉동연입밥 1 2025/02/17 693
1687107 이번감기는 기침과 가래가 진짜 오래가는것 같은데 맞나요? 8 ... 2025/02/17 818
1687106 혈압이 낮아졌어요 7 ㅇㅇㅇ 2025/02/17 1,983
1687105 죄송하지만 저도 추합기도 부탁드립니다 25 재수생엄마 2025/02/17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