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사람하고는 생각 자체가 틀린거같아요.
아파봤던 사람이 확실히 어떤일이 발생했을때 이해하는 마음이 더 크구요.
안 아파봤던 사람은 자기에게도 닥칠수 있을 일이란 생각 자체를 못하고 남 말 쉽게 하더군요.
아닌 사람하고는 생각 자체가 틀린거같아요.
아파봤던 사람이 확실히 어떤일이 발생했을때 이해하는 마음이 더 크구요.
안 아파봤던 사람은 자기에게도 닥칠수 있을 일이란 생각 자체를 못하고 남 말 쉽게 하더군요.
한번 내려놨던 사람은 알지요
아둥바둥 굳이.
행복하세요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그거야 그렇겠죠. .. 병으로 크게 아파봤던 사람은 정말 자기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였을지도 모르는데 별탈없는 사람이랑 비슷하지는 않겠죠
보통은 그런데..
내 아버진 왜그랬을까요.
이미 돌아가신 분이지만..
여자,술,기름진 음식 좋아하다 대장암 걸려
큰수술 받더니 수술받은 날이 자기 두 번째 생일이라고
상차림하라고 명령하고
안그래도 이기적인 식탐과 태도가 더 강화되더라구요.
맛있는것만 찾고 혼자 먹고, 건강식품 광적으로 좋아하고..
큰 병으로 인해 감사하는 마음, 넓어지는 사고 이런것도
인격이 어느정도 갖춰진사람이나 가능한 것 같아요.
엄살이 심했는데
크게 아파서 오래동안 치료하느라 고생하고는
왠만큼 아픈건 잘참아지네요
2년전 대상포진걸렸을때
의사가 안아프셨어요? 하고 물어볼정도로...
그럴수도 있지만 한번 아팠던 사람들
왜 그런진 몰라도 많이 꼬여 있더라구요.
그럴수도 있지만 한번 아팠던 사람들
왜 그런진 몰라도 많이 꼬여 있더라구요..2222
득도한 사람 행세?
니들이 뭘 알아..
이런 태도를 보여요
태도도 사람 인격에 따라 다르겠죠.
경험이 없더라도 공감하고 허용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 있고
크게 아팠던 사람이라도 밴댕이에 이기적인 인간도 있고요.
뭐 하나 가지고 인간이 이렇다저렇다 할 수 없다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혀 그렇지 않던걸요.
지인중 나이 70넘어서 크게 아파서
큰수술 받고 입원 당시 환자복 입고
침대에 앉아서 병문안 온 사람이 누군 얼마가져왔고
누군 얼마 누군 돈도 안주더라
원래도 돈 밝혔는데 그리 큰수술 받고
퇴원도 하기전에 병상에서 그리 돈타령 하더군요.
천성은 큰병 큰수술에 달라지지 않는다 느꼈네요.
맞아요. 득도한 사람 행세.
세상엔 수많은 종류의 고통이 있고 다들 담담하게 감내하고 사는건데 본인 혼자 겪은 것처럼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무한반복. 그러면서 정작 다른 사람이 예민하게 반응할 문제는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건드리고.
최근에 처음 만난 사람이 그래서 안타깝긴 하지만 거리뒀어요.
너무들 하신다..크게 아파 상처가 깊은 사람한테 득도한 사람
행세라뇨. 한번 크게 아파 보긴 했는지... 저도 그렇게 아파 본적
없는 사람인데 그런 상황이 온다면 득도할것 같긴해요.
저도 큰 수술 두번했는데 그 후로 세상이 달라보였어요 내자식 내남편 내 가족 더 사랑해야겠다 굳게 다짐하고 별탈없는 일상에 늘 감사해하며 삽니다 일부를 전부로 호도하지 마세요 주변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저보고 사람이 더 따뜻해지고 배려넘친다고들 말해줍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평소처럼 한다고 하는데도요.
그게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정확히말하면 인성따라 다르다는..
제가 본 경우는 반대
절친이었는데 본인 주변이 애지중지변하니까
너무 변해서 딴 사람인줄
내가 알던 매력이 사라지니
멀어졌어요
그래서 연락 뜸하다
옛정이 돈독해서 화해는 했어요
그렇지만 추억은 감사한데
예전 마음은 안생겨요
제 지인은 신혼때 같이 어려웠다
저는 평범
그집은 사업이 잘돼어몇십억 부자가 되었어요
지금은 완벽한 부자반열에 있지요
그 요소도 있는듯이요
처음 몇년간은 모르겠더니
졸부가 된 부부느낌
제 자격 지심일수있지요
저희 아이 취업하니까
ㅇㅁ아빠 하면서
그집 남편이 차 그까짓거 몇푼하는데
안 사주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도 있네요
케바케예요.
본인이 워낙 이전에 무심했던거고
본인이 이전에 크게 아픈 적이 없어서 평소에 다른 아픈 사람 전혀 공감 못하다가 아프고 고생하면서 이럴 수도 있구나 이런 아픔을 오로지 혼자 겪는구나 남들도 이런걸 알까 하는 생각이 든거죠.
근데 원래 늘상 아프고 힘들지만 굳이 티 안내고 묵묵히 살고 다른 사람 아픔 뼛속까지 공감하고 힘들어하던 사람도 있었다는 것.
누구나 그렇진 않지만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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