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14 3:01 AM
(211.204.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북유럽 드라마 좋아해요
일단 사회부조리 문제보다 원글님이 심심하게 느끼시는 개인의 내면을 천착해서 섬세하게 보여줘서 좋아요
오레살인도 전 재미있게봤어요 5편으로 짧게 끝난것도 좋아요
2. 원글
'25.2.14 3:17 AM
(223.38.xxx.50)
?? 댓글 지우셨네요.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봐서 심심하다는 바로 그 이유로 좋아하신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근데 전 그 이유로 심심하다고 한 적이 없어서 으잉 싶었어요 ㅎㅎ 저는 ‘퍼즐이 정교하게 짜여 있지 않다’는 이유를 말했을 뿐인데
으잉
초점 맞춰진 게 개인의 내면인지 사회 부조리인지는 저의 심심함을 결정하는 요인이 아니어요…저도 개인의 내면 탐색 좋아합니다. 긁적긁적.
3. 원글
'25.2.14 3:19 AM
(223.38.xxx.50)
북유럽 분위기는 좋아요.
사방에 눈, 눈, 눈
길고 긴 밤
어떤 것도 덮어 버릴 것 같이 아름답고 무서운 눈
고요함
키 큰 침엽수림
깔끔하고 단정한 인테리어
조도 낮은 조명들
뾰족한 지붕과 작은 창의 주택들…
4. 전문가시네요
'25.2.14 3:25 AM
(59.17.xxx.179)
저는 어째 하나도 못봤네요
각기 분위기가 따로 있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쩜 그런거를 생각 못하고 영화를 봐 왔네요.
5. ....
'25.2.14 3:26 AM
(24.66.xxx.35)
나도 비슷해요.
요네스뵈의 뛰어난 소설이라는 스노우맨을 읽었는데,
처음에는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떨어지더군요.
원글 말처럼
처음에 문제가 제시될 때는 흥미진진한 듯도 하고 궁금증도 자아내지만 풀어가는 과정도 별 게 없고... 결과도 무지 밋밋하게.
스노우맨도 딱 이랬어요.
6. ..저도
'25.2.14 3:27 AM
(104.28.xxx.58)
오레살인 추천 뜨길래 2회까지 보고 너무 심심해서
3회 열어 볼 생각이 안나고 있어요 ㅎ
7. 불쾌
'25.2.14 3:33 AM
(64.251.xxx.252)
스릴러는 모르겠구
뱀파이어 영화 let me in 그간 단조롭진 않았어요 근데 기분이 아주 더러움
8. 최고
'25.2.14 5:05 AM
(222.154.xxx.194)
저한테는 밀레니엄이 최고였어요, 스릴러는 아니지만 정복자펠레 좋았어요 ..
9. ...
'25.2.14 5:48 AM
(115.143.xxx.51)
원글님이 괜찮았다는 월랜더는 영국드라마 아닌가요? 저도 체스트넛맨 봤는데 뭔가 스토리 짜임새가 흥미진진함이 없달까 심심했어요.
10. ..
'25.2.14 6:41 AM
(106.101.xxx.172)
와 이런 글 정말 좋아요
추천도 부탁드려요
책도 좋아요
11. JJ
'25.2.14 7:25 AM
(211.238.xxx.42)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재밌게 봤습니다
12. 저두
'25.2.14 7:25 AM
(58.239.xxx.220)
여기 추천받아 체스트넛맨 보다말았는데 심심했어요~~그나라 사람들 사는모습이 변화무쌍하지않고 밋밋해서 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치밀함이없네요~~오레살인도 북유럽분위기좋대서 볼까하고있는데 망설여지네요~~ㅎ
13. ㅡㅡㅡㅡ
'25.2.14 7:26 AM
(61.98.xxx.233)
밋밋하다.
딱 적절한 표현이네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그런데 저는 그런 뻔한 밋밋함이 편하고? 좋아요.
너무 쫄깃거리는건 괜히 스트레스 받는달까.
눈으로 뒤덮인 풍광은 예쁜데
저런 데서는 못 살겠지 싶고.
저는 북유럽 드라마 좋아요.
14. 저도비슷
'25.2.14 7:51 AM
(112.152.xxx.61)
'그래서 그 사람이 그랬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요런 느낌
15. ufghjk
'25.2.14 8:06 AM
(58.225.xxx.208)
맞아요.
저도 그래요 ㅎㅎ
막연히 느낀 것 같았는데
원글이 딱 찝어주셨네요
16. 추억의 영드
'25.2.14 8:09 AM
(1.240.xxx.179)
월랜더는 영드지만 스웨덴 작가의 스릴러죠.
인물이 좀 심심하고 고독한데 뭔가 끌리는 인상적이었죠.
지루한듯 안한듯 ㅋ
케네스 브래나 좋아해서 끝까지 봤다는 ㅎㅎ
북유럽 영화나 드라마를 접할 기회가 적을때여서
특유의 우울성이 흥미롭기는 했어요
17. 저도
'25.2.14 8:21 AM
(222.107.xxx.17)
북유럽 추리나 스릴러는 별 재미를 못 봤어요.
딱 하나 밀레니엄 시리즈만 너무너무 재밌었고요.
작가가 요절한 게 너무 안타까웠죠.
근데 지금 다시 읽어도 재밌을지는 모르겠어요.
18. ....
'25.2.14 8:56 AM
(218.51.xxx.95)
왈란더는 월랜더보다 먼저 만들어진 드라마 말씀하신 거죠?
스웨덴 소설이 원작이고.
왈란더는 못보고 케네스 브레너가 다시 만든 영드
월랜더만 봤어요.
왈란더 궁금했는데 볼 수가 없어서 포기했죠.
더 킬링 원작도 덴마크였나 북유럽 드라마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볼 수가 없어서 포기.
더 킬링보다 더 재밌다는데 그럼 얼마나 더 재밌다는 건지
궁금하지만 볼 수가 없네요.
오레 살인은 제가 추천했는데 심심하셨군요^^
혹시 트랩트나 데드윈드도 보셨나요?
보셨으면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데드윈드는 더 킬링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엄밀히 따지면 표절 같기도 하고)
비밀의 숲 진짜 잘 만들었죠.
전 좀 늦게 봤는데 이미 범인 누구라고
하도 인터넷에서 떠들어서 다 알고 봤어요ㅠ
그래도 재밌었네요. 동재..는 본다하고 아직 못봤고.
변요한 나온 백설공주...도 말은 많이 들었어요.
그 정도로 재밌다니 달려봐야겠네요~
19. 나나
'25.2.14 8:58 AM
(213.219.xxx.42)
북유럽에 장기 출장 와서 읽는 이 글이 참 좋네요.
눈눈눈........정말 눈 천지에 우울감도 상당하고...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ㅎㅎ
20. 동감
'25.2.14 9:48 AM
(222.111.xxx.187)
저도요.
추리라고할 것도 너무 약하고.
영국 수사추리물이 제일 재미있어요.
언포가튼,
리뎀션
라인오브듀티
21. 스릴러조아
'25.2.14 10:56 AM
(220.85.xxx.135)
저도 스릴러팬.
북유럽스릴러는 밀레니움, 체스트넛맨 빼고 진도가 잘 안나갔어요. 오레살인, 트랩트, 데드윈드 등.
영국스릴러는 너무 좋아하구요.
스릴러물 팬들이 많아 반가와요.
22. 오오
'25.2.14 11:34 AM
(220.65.xxx.29)
저는 그 밍밍한게 좋은데 ㅎ
스릴러류,북유럽 소설 ㅡ 요네스뵈 헨리망켈, 것은 거의 다 읽었고 것 말고도 그런류에 위에 나온 영화 드라마 거의 다 봤는데
전 그 북유럽 특유의 침잔된 어두움 같은 것,
그리고 혐오, 약자 이런게 잘 느껴져요. 잔혹한 면도 있고요.
영미 쪽은 활달하고 뭔가 좀 빠른 전개 돈맛 그런거 있고.
뭐든 다 좋아요, 탄탄한 이야기면
23. 쓸개코
'25.2.14 12:59 PM
(175.194.xxx.121)
북유럽 드라마는 그 심심한 맛에 보죠 ㅎ 82에서 언급 종종되는 트랩트도 그렇잖아요.
그 습기.. 눈.. 심심 ㅎ
저도 월랜더 좋아합니다.
눈쌓이고 어두운데 덜 심심한 스릴러 보고 싶으시다면 최신작은 아니지만
캐나다 드라마 '카디날(카디널)' 추천합니다.
원없이 펼쳐진 설경.. 외롭지만 집요한 형사..
미드로는 '보슈' 주인공 형사 보슈가 사는 집 뷰가 또 끝내주는데 말이 없는 편이고 과묵해요.
미드 킬링도 제가 좋아했던거 생각해보면.. 저는 어둡고 말 많지 않은 스릴러를 좋아하나 싶은데..
영드 브라운 신부와 미스 마플도 좋아했기에 또 그것도 아닌것 같고요.ㅎㅎ
24. ....
'25.2.14 1:13 PM
(218.51.xxx.95)
쓸개코님 여기서 또 뵈니 반가워요^^
오레 살인 추천한 사람이에요.
저도 그 심심한 맛이 좋은가 봅니다.
전 우리나라 드라마 초 매니아였는데
외국드라마에 손 대면서 거의 안보게 됐어요.
지금도 한드 보면 분명 재미는 있는데
괜히 머리가 복잡해지는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우리나라 배경이니 보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서 그런 거 같아요.
북유럽 느와르는 우선 풍경 보는 재미가 있고
끝없이 펼쳐진 설원이나 웅장한 산 보면
감탄하다가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그러네요^^
영드 미드 북유럽 드라마들
다 각각의 장단점들이 있어요.
웬만하면 매력으로 생각하니 가리지 않고 보게 되네요.
25. 저도
'25.2.14 1:27 PM
(112.171.xxx.38)
요즘 넷플 북유럽 스릴러 시리즈로 만 보고 있어요
사건은 충격적 인데 감정표현은 건조하게 진행되면서 잔인하지만 심심하고 가끔 북유럽의 눈풍경을 펼쳐지면서 안구정화도 되고 메마르고 냉냉한 진행이 왠지 탄핵정국에서 위안이 된달까 암튼 묘해요
할런코벤 시리즈 북유럽 뿐만 아니라 유럽 쪽 스트레인저, 스테이크로즈., 미싱유, 내이웃의 비밀, 숲,홀드타이트, 영원히 사라지다,비밀의비밀 이렇게 봤어요
대부분 재미 괜찮았고 더체스트넛맨, 특히 데드윈드 시리즈 괜찮아요 킬링과 비슷 하다는데 아직 안 봐서
데드윈드 고구마도 있지만 여형사 캐릭터 맘에 들어요
그밖에 브레이크 스루도 괜찮고 오레살인은 정말 단순 심심 하지만 설경과 건전한가족애가 보여서 휴식타임으로 봤어요
지금은 오스트리아가 무대인 우먼 오브 더 데드 보고 있어요
치밀한 추리는 아니지만 재미는 있어요
다른분들도 추천 해 주세요
26. 쓸개코
'25.2.14 2:25 PM
(175.194.xxx.121)
윗님 맞아요 건조함.
저 적으신거 스트레인저, 스테이클로즈, 네이웃의 비밀, 숲, 비밀의 비밀 봤어요.
데드윈드도 좋았고요. 저도 여형사가 참 맘에 들더라고요.
218.51님 반갑습니다. 요새 트리거 보고 있어서 ㅎ 일단 찜해놓고 이어 보려고 합니다.
27. ....
'25.2.15 12:20 AM
(218.51.xxx.95)
112님 우먼 오브 더 데드
주인공이 화끈하게 복수해서 좋더라고요.
할런 코벤 원작 드라마는 거의 다 보셨네요.
더 킬링 진짜 재밌는데 왜 ott에서
제공을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라도 꼭 보세요.
북유럽 드라마는 귀해서..ㅠ
넷플에서 근래에 본 것으로 영드 '블랙 도브' 볼만했고
'결백' 보셨나요? 이것도 할런 코벤 것인데 전 안 본 거라..
'비하인드 허 아이즈' 안 보셨으면 추천이요.
절대로 아무 것도 찾아보지 말고 보세요~
쓸개코님 트리거 재밌어 보이던데
디즈니까지 구독할 수가 없어서 침만 삼킵니다ㅠ
즐시청하세요~
28. 쓸개코
'25.2.15 11:42 AM
(175.194.xxx.121)
218님 디즈니 구독 중단했다가 트리거, 조명가게, 방탄 정국이 다큐 보려고 다시 구독했어요.ㅎ
볼거없을땐 너무 돈이 아까워서 보고싶은 작품 올라올때만 보려고요.
진짜 킬링 ott올라오면 다시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