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시골 들판에 마시멜로와 눈깔사탕이 ...

이뻐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25-02-13 14:59:49

옛날에는

벼 추수하고 나면  짚단을 논에 쌓아 두고

집집마다 키우는 소 먹이 주고

짚 엮어서 끈도 만들고

이것저것 만들어 쓰기도하고 그랬는데

 

이건 뭐 이제 아주 옛날 옛적에~ 소리 듣는 얘기고

이제는  추수하고 나면

짚을 기계로 

하얀 비닐 같은 포장재를 씌워 휘리릭 말면

대형 마시멜로 같이 만들어져서

논 위에 여기저기 놓여 있잖아요.

 

첨엔 그것도 참 신기하다~ 했는데

 

요샌 시골 들녘 지날때보니

하얀색만 있던 것이

 

지금은 핑크 줄무늬랑  파랑 줄무늬까지 나오더라고요

대형 눈깔사탕이  여기저기 놓여있는 것처럼 보여요.ㅋㅋ

 

흰색은 마시멜로

핑크, 파랑 줄무늬는 대형 눈깔사탕.

IP : 222.106.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3 3:03 PM (211.36.xxx.146)

    그게 개당 10만원 정도 한다는 소리 듣고 나니
    쌓여 있는 곳 지나면 저게 얼마치야 싶더라구요 ㅋ

  • 2. ㅇㅇ
    '25.2.13 3:03 PM (119.64.xxx.101)

    오,,흰색만 봤는데 줄무늬까지 있으면 정말 놀이동산 온거 같겠어요,
    그런데 그마쉬멜로들은 어디에 쓰이나요?소여물?

  • 3. 10
    '25.2.13 3:09 PM (39.118.xxx.122)

    약 10만원 맞구요

    지난 여름
    마을에 홍수났을때

    강에 저것들이 둥둥 떠다닌적 있어요

  • 4. 곤포사일리지.
    '25.2.13 3:12 PM (175.126.xxx.246)

    저도 시골갈때마다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 5. .......
    '25.2.13 3:1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그거 만드는 장면 봤는데 무지 재밌었어요.
    두 가지 기계가 필요하더라구요.
    첫번째 기계는 논바닥에 놓인 짚을 박박 긁어 올려서 둥글게 둥글게 단단하게 원통형으로 뭉쳐요. 그리곤 무심하게 논바닥에 휙 떨궈놓고 가요.
    그러면 뒤에 따라 온 다른 차가 그 원통을 딱 주워서 윙윙윙 돌리면서 아주 여러 겹으로 비닐을 둘러 꽁꽁 싸요. 하얗게 또는 색색깔로 포장되면 닭이 알을 낳듯 뒤로 뒷쪽으로 홀랑 떨구고 갑니다.

  • 6. ㅇㅇ
    '25.2.13 3:16 PM (119.64.xxx.101)

    곤포 사일리지로 검색해보니 한개에 대략 5ㅡ7만원이고
    저렇게 비닐로 싸서 발효시켜 소먹이로 쓰인다네요.
    찢어지면 안까지 다 썪어 통째로 버려야해서 건들지 말라고,,,

  • 7. 원글
    '25.2.13 3:17 PM (222.106.xxx.184)

    가장 큰 쓰임은 가축 사료 아닐까요?
    개당 십만원 하는군요. 가격은 몰랐어요.

    ......님 말씀처럼 그거 기계가 만드는 거 보면 신기하죠
    둥그렇게 말린 짚단을 기계가 휘리릭 감싸 포장하는게...

    핑크줄무늬 파랑줄무늬 보면 진짜 눈깔사탕 같아 귀여워요.ㅎㅎ

  • 8. 만드는 영상
    '25.2.13 3:19 PM (119.64.xxx.101)

    https://youtu.be/2tIh8SbhUMU

  • 9. ..
    '25.2.13 3:53 PM (220.118.xxx.80)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책에
    "저기 저 마시멜로 처럼 생긴거 뭐라고 불러?" 장면을 보고
    이름을 알았어요ㅋㅋ
    다른 색도 나오는군요^^

  • 10. 윗님
    '25.2.13 4:13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얘기하려
    했는데..
    원작도 의미심장한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어요.
    은섭이도 좀 신비로운 존재같고 그 배우 멋졌어요~~
    그 여동생 연기 진짜 좋았고
    영화 곡성에서 멋이 중헌디 했던 아역배우
    다시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194 동료 아들결혼식에 꼭 안가도 되겠죠? 9 코아 2025/02/13 2,357
1685193 재택 일 하시는 분 생활이 어떠세요? 6 ㄴㅇㄹㅇㄴㄹ.. 2025/02/13 1,266
1685192 피겨 김채연 금메달 받았네요~ 7 나비 2025/02/13 2,285
1685191 저놈의 매트리스 선전..... 23 ........ 2025/02/13 4,820
1685190 티머니고 앱 사용해보신분 6 ㄱㄴ 2025/02/13 523
1685189 한식 그릇 추천 부탁드려요.(접대용) 10 부탁 2025/02/13 1,422
1685188 자식들 씩씩하게 키워낸 홀어머니들 계시죠? 4 Q 2025/02/13 1,552
1685187 저만의 꿀팁 >쿠션만 바르면 얼굴 찢어질것 같다면? 3 코코몽 2025/02/13 2,240
1685186 화가 나는데 당사자에게 말하는게 나을까요? 11 .... 2025/02/13 2,305
1685185 [단독]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유시민·이준석 수거&q.. 19 ㅇㅇ 2025/02/13 4,162
1685184 셋째자녀 등록금 신청 2 세자녀 2025/02/13 1,282
1685183 라면보다 쉬운 복어탕(?) 잘먹었습니다~ 4 진짜네 2025/02/13 1,438
1685182 손가락 마디에 낭종 나보신분 계실까요? 23 걱정 2025/02/13 1,328
1685181 나이든 우리 개 6 ... 2025/02/13 1,238
1685180 핫팩을 몇개 얻었어요. 6 . . . 2025/02/13 1,354
1685179 대치맘 몽클은 수지 몽클처럼 부 하지 않아요 51 2025/02/13 21,362
1685178 지금 농협 이체안되나요?서비스점검이라고 떠서요 바다 2025/02/13 241
1685177 저녁 뭐 드실건가요? 3 .... 2025/02/13 1,079
168517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어디에 내봐도 부끄러운 대통렁 .. 2 같이볼래요 .. 2025/02/13 398
1685175 70년생. 폐경 징조인가요.? 8 2025/02/13 3,348
1685174 스마트폰에 문서 보는 앱 알려주세요 2 HELP 2025/02/13 662
1685173 10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창밖으로 강아지 던짐 12 ㅇㅇ 2025/02/13 4,252
1685172 듀오링고 점수 몇 점대면 영어 유창하게 할 수 있나요? 4 프로방스에서.. 2025/02/13 1,155
1685171 김치 냉장고 김치통 남아도는데요. 13 아깝지만 2025/02/13 2,694
1685170 혀에서 쓴맛이 나요 5 .. 2025/02/13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