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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머 저 대치에 안 사는데 대치맘 말투네요

익명이라서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25-02-13 13:54:14

대치맘 말투가  화제되서 수지 대치맘 보았어요

근데 제 말투에요

그냥 제가 느끼기에

 

엄마들이 저 보고 애에게 화 한번 안 낼것 같다하긴 했어요

제가 육아서 엄청 읽고

오은영 박사나 애들 정신과 프로 엄청보고

가능하면 화 안 내려 키웠죠

그래서 말투가 저리 되었나

 

우리집 줴이미~

고3인데 집에서 자요

그래도 괜찮아 화 안 내며 재워요

 

고3인데 집에 오면 너무 고생했다

너를 사랑한다 엄청하고

 

어릴적 2시간 기본으로 책 읽어주고

집을 도서관으로 만드는거 유행이라 도서관 만들고

책 항상 읽는 모습 보이고

 

우리 줴이미 ~

그래서 공부도 잘 했어요

전교 1등 그래도 의대는 힘들어 보여요

 

어머머

근데 저 대치 안 살고

몽클 파카 없어요

 

명품이 없어요

애들 책 사 주고

여행 데러고 다니고

학원 사교육비 내 느라

 

그래도 대치맘 처럼

말투만 닮았네요

 

줴이미 사랑해 ~

 

 

IP : 211.23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고싶어요
    '25.2.13 1:55 PM (175.208.xxx.164)

    어디서 볼수 있어요?

  • 2. 지연
    '25.2.13 1:57 PM (27.35.xxx.27)

    https://youtu.be/1XpyBBHTRhk?si=h_Arw9EboJGUkz5J

  • 3. 수리수리마수리
    '25.2.13 2:00 PM (115.21.xxx.227)

    원글님 이수지님 연상하면서 읽어어요.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글.
    저도 대치맘같은 말투 가지고 싶네요.
    전 시장아줌마 말투.
    근데 아이가 저보고 목동 아줌마같데요.(외모가) 아이가 목동으로 학원다녔거든요.
    목동아줌마가 촌스럽단 말인듯요. (목동사는 분들 죄송)

  • 4. **
    '25.2.13 2:18 PM (1.235.xxx.247)

    이수지 정말... ㅋㅋㅋㅋ 대치맘님들 당혹스러버..

  • 5. ㅎㅎ
    '25.2.13 3:25 PM (140.248.xxx.3)

    대치동 학원 골목 30년 거주자 인데요.
    다 저렇지 않고 커피숍 에서 또는 고급 식당에서
    애 데리고 공부 가르치며 정강이 후려치는 엄마도 있고
    쥐잡듯 하는 엄마들 많아요.
    ㅎㅎ
    이수지 안봐도 음성 지원됨.ㅋㅋ
    저 윗님 대치맘들 화장 안하고 머리 질끈 묵고
    운동화 신고 애 태우러 다니느라..

  • 6. ㅋㅋㅋ
    '25.2.13 4:22 PM (1.224.xxx.182)

    우리 줴이미~화내지 않아요~
    서서 싸지 않아요~
    천재적인 모먼트!!!ㅋㅋㅋㅋ

  • 7.
    '25.2.13 5:30 P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파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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