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이 집안일

요즘아이 조회수 : 951
작성일 : 2025-02-13 09:54:57

요즘 중학생 아이들 어떤가요? 집안일좀하나요?

저는 중3딸인데, 왜 설거지를 안할까요?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해야할꺼 아님... 

퇴근하고 집에가면 진짜 산더미.. 처음엔 그래 차려먹는게 어디냐 싶었는데,,

방학이 길어져서 그런가 좀 짜증나요...

 

초6남동생이 보다 못해서 자기가 해놨는데,,

고기먹고 설거지해서 미끄덩미끄덩..

아으.........

 

식세기 없고. 공간도 좁고 돈도 없어서 살 계획이 없는데,,

진짜 요즘 설거지때문에 .. ㅠㅠㅠㅠㅠㅠㅠ

IP : 211.253.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3 9:57 AM (220.117.xxx.26)

    가르치고 시켜야죠
    뜨거운물에 씻어야 한다 기름기
    안에 면장갑 끼고 고무장갑해야 안 뜨겁다
    82 에서도 가끔 평생 찬물 설거지 한다고 글 볼때 놀래요
    처음부터 짜잔 마음에 드는게 아니고 수정 수정
    알려줘야죠

  • 2. 111
    '25.2.13 9:58 AM (106.101.xxx.190)

    중3아들이 어제는 자기도 좀 미안했는지 싱크대 위만 닦아놨더라고요 설거지는 안하고요
    그냥 먹은거 넣어놓고 쓰레기 버리고 어지르지만 않으면 그냥 두려고요

  • 3. 중학생
    '25.2.13 10:00 AM (114.204.xxx.203)

    엄마가 일하니 니네도 가사일 나눠하자 하고
    가르치세요
    기름기 닦고 따뜻한물로 세제 풀어 닦고 헹구기
    안하면 용돈 없다 하고요

  • 4. 용돈줍니다.
    '25.2.13 10:15 AM (222.100.xxx.51)

    매일 하진 않고요
    용돈 필요할 때 해요. 종종용돈이 필요하고요.
    식세기에 엎어두도록 해요.
    평소엔 먹은것, 요리한 것 뒷정리 하고 그릇 구분해서 싱크대에 놓는 법 가르치고요.

  • 5. ...
    '25.2.13 10:15 AM (163.116.xxx.108)

    왜 안할까 짜증내지 마시고 그냥 먹은 것만 이라도 설거지 하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시키세요. 퇴근하고 오셔도 그대로면 저라면 설거지 시킬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스스로 잘하진 않지만 너도 가족이니 이 정도 일은 하라고 자주 상기시켜주고 안했다면 하라고 시켜요. 화는 안내고, 그냥 시켜요. 그리고 뭘 시킬때 바로 안한다고 화내지 않고 그날내로 하면 별말 안해요.
    재활용통 꽉차면 정리, 고양이 화장실 청소 및 밥주기, 본인 빨래 개기, 쓰레기 버리기(가족 3명이 돌아가면서 버림), 본인 먹은것 설거지 정도는 꾸준히 해요. 중2 남아에요. 물론 시험기간이나 특별히 숙제 많은 날 정도는 아무말도 안해요.

  • 6. ㅇㅇ
    '25.2.13 10:18 AM (218.147.xxx.59)

    지금 대학생 아이도 안 돕네요 저도 일하거든요 ㅠㅠ
    심지어 밥도 안 차려 먹어요 하....
    그래도 뭐라도 해보려는 둘째 기특해요 두 아이 다 가르치면 할 거 같아요 제 아인 이미 틀린듯요.....

  • 7. less
    '25.2.13 10:24 AM (49.165.xxx.38)

    근데.. 제 경험상.. 나중에 독립하거나. 결혼하면 다 알아서 해요~~~

    저는. 아들 둘인데 집안일은 딱히 시키는거 없고.

    밥먹고 나서 본인밥그릇은 알아서 치우게 합니다....~

    저도 결혼전에는 집안일 안했는데 결혼해서는.친정엄마보다 더 잘함.ㅋㅋㅋ

  • 8. 시키세요
    '25.2.13 10:53 AM (175.192.xxx.94)

    저는 전업이라 많이 시키지는 않아요.
    하지만 예비 중등 아이 한 명 키우는데 어릴 때부터 밥 먹은 거 싱크대에 넣고 물 부어 놓기,
    빨래 개어 놓으면 자기 방 옷장에 넣기, 가끔 제가 집 비울 때 청소기 돌리기 정도는 시켜요.

    원글님은 맞벌이니 설거지 정도는 아이들이 직접 하게 하세요.
    저희 윗 집 중학생 남자아이는 장 본 것도 지하 주차장부터 혼자 다 옮기고 재활용도 전담으로 버리는데 옆에서 보기만 해도 너무 든든하더라고요. 비교 하려는 게 아니고 이런 아이도 있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876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국내 여행지 추천좀.. 2 5555 2025/02/14 1,173
1685875 치킨 배달시키고 맨날 후회 16 00 2025/02/14 3,928
1685874 김건희 망명 현재로선 막을 방법 없다고 하네요 ㅜㅜ 8 ㅇㅇㅇ 2025/02/14 5,833
1685873 저희 부부의 식습관, 이상한가요? 15 .. 2025/02/14 6,692
1685872 여치 아세요? 2 노상원 수첩.. 2025/02/14 981
1685871 집에 김이 많아서 구운김과 새우젓 무침 먹었어요 4 요즘 2025/02/14 1,427
1685870 최상목 대행 "미 상호관세, 한미FTA로 우리 경제 영.. 4 .. 2025/02/14 1,427
1685869 책을 읽기 위해 옛 직장 동료가 쓴 소설을 읽기 시작했어요 4 ㅇㅇ 2025/02/14 1,609
1685868 왜 반말하냐는 손님 눈에 캡사이신 '칙'…약사 집행유예 5 .. 2025/02/14 2,783
1685867 딸아이랑 욕조에서 같이 탕목욕했는데 괜히 찝찝하네요 7 dd 2025/02/14 6,475
1685866 이제서 드라마 힙하게..보는데 배꼽빠져요 8 2025/02/14 1,694
1685865 개포쪽 계속 오름세일까요? 5 토허제 2025/02/14 1,946
1685864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13 ㄱㄴㄷ 2025/02/14 2,328
1685863 다군이 추합 많이 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5 .. 2025/02/14 2,131
1685862 액자깨진 속상함 편의점 술추천해주세요 6 ........ 2025/02/14 644
1685861 연아를 넘어서는 피겨 선수가 나올까요? 31 .. 2025/02/14 5,125
1685860 좀전에 다이소 갔는데 1 ㅁㅁ 2025/02/14 2,333
1685859 새송이 버섯 얘기 좀 해봅니다. 12 ... 2025/02/14 4,124
1685858 진짜 사회생활 제대로 배우네요 1 2025/02/14 2,558
1685857 이쁜 여자한테 공주 같다는 말 하나요? 10 ... 2025/02/14 2,156
1685856 맹꽁이 드라마 2 브ㅡㅡㅡㅡ 2025/02/14 1,058
1685855 예쁜 양말 좀 소개해 주세요 8 양말 2025/02/14 1,322
1685854 조태용 화법. 속 터져요 6 .. 2025/02/14 2,710
1685853 20년대 들어서 도덕성과 책임감이 중시된 것같아요. 2 .... 2025/02/14 705
1685852 괌 pic 골드카드 없이 식당에서 사먹을 수 있나요? 3 aaa 2025/02/14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