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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급식 메뉴가 너무 이상해요

맛없어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25-02-13 09:51:10

직원 400명 정도 되는 큰 회사예요.

하루 세 끼 제공하고요.

그런데 메뉴 조합이 너무 이상해요.

 

예를 들면

동태 조림에 제육 볶음

미역국에 다시마 쌈

어묵 볶음에 어묵국

콩나물국,두부조림에 사모사 튀김

김밥,떡볶이,핫도그,단무지,김치에 미역 줄기 볶음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 파는 피카추 모양 돈까스가 나오는 날도 있고,

부추전에 국수 넣은 된장찌개

돼지 불고기에 동그랑땡

 

항상 이런 식으로 뭔가 이상한 조합이에요.

공짜고 배고프니까 조용히 먹긴 하지만,속으로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제가 이상한 걸까요?

다른 회사 급식 메누는 이렇지 않겠죠?

 

IP : 218.146.xxx.19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5.2.13 9:52 AM (118.235.xxx.198)

    감사한 회사에요. 딴회사 가보면 알아요
    어느 회사인가요?

  • 2. ...
    '25.2.13 9:52 AM (223.38.xxx.197)

    반찬 조합이 같은 종류로 나오네요

  • 3. 죄송한데
    '25.2.13 9:52 AM (222.113.xxx.251)

    나지막히 읽어나가다가
    빵 터졌네요 ㅎㅎㅎㅎ


    제게는
    조합이 썩 어울리는거 같진 않아요 ㅋ

  • 4. 그렇게 해야
    '25.2.13 9:53 AM (118.235.xxx.79)

    금액이 싸져서 그럴수도..

  • 5. 근데
    '25.2.13 9:54 AM (222.113.xxx.251)

    하루 세끼를 주네요?

    와 요즘같은때 귀한 회사군요

    그럼 그냥 조용히 감사히 먹을래요

  • 6. ㅁㅁ
    '25.2.13 9:54 AM (172.224.xxx.19)

    하루세끼 공짜라니 피카츄돈까스도 감사하죠

  • 7. .....
    '25.2.13 9:55 AM (112.186.xxx.161)

    우선단가맞추기..그다음 싫다는사람없게하려고 이거아님 저거라도 먹어라 메뉴.
    (그간 불만이 너무 많았던듯..영양보다 먹을걸달라 이러지않았을가싶고)
    그냥 뭐하나 걸려서 먹어라식의메뉴인듯싶습니다.그리고 의외로 피카추 ?돈가스나오는곳은근많아요..

  • 8.
    '25.2.13 9:55 AM (211.235.xxx.200)

    식재료 입고되는 날 싱싱하게 먹으라고 그러는듯ㅎ
    남이 해주는 밥이니 그냥 감사히 먹습니다..

  • 9. 맛없어
    '25.2.13 9:55 AM (218.146.xxx.192)

    세끼를 주긴 하는데,두끼 먹으면 지랄해요

  • 10. kk 11
    '25.2.13 10:05 AM (114.204.xxx.203)

    식재료 소진하느라 구러나봐요

  • 11. ㅎㅎㅎ
    '25.2.13 10:08 AM (115.22.xxx.2)

    생각 크게 안하고 만든 메뉴같긴하네요
    동태조림에 맑은콩나물국이 어울리듯
    제욱볶음이 좀 웃기네요
    김밥 떡뽂이에 왠 미역줄기볶음? ㅋㅋ
    그래도 맛만 있음 되는데ᆢ젤중요

    두끼먹음 지랄해요? ㅎㅎㅎㅎ

  • 12. 밥이란게
    '25.2.13 10:08 AM (39.7.xxx.44)

    매일 끼니 먹는거라 시켜먹어도 그렇고 메뉴 바뀌는 백반가게 고정으로 먹어도 직원들 각각 불만 있고 만족도가 낮더라구요.
    내가 매일 내 식성대로 도시락 쌀 거 아니면 한끼 때운다가 맞아요.
    저는 일할때 밥이 지겨워서 아예 점심은 안시키고 군구마, 계란을 먹거나 우유를 마시거나 했어요.

  • 13. 이상해요
    '25.2.13 10:08 AM (211.244.xxx.188)

    세끼 준다니 다들 괜찮다 하는데 저거 다 비용이라 월급에 반영되는거에요. 사장이 자선사업하는거 아닙니다. 분식에 미역 줄기 볶음이라뇨.. 이상해요 아주 많이.. 어딘가에 돈이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 14. 가족중에
    '25.2.13 10:09 AM (175.197.xxx.90)

    버스 기사가 있는데 하루 세끼 주긴 하는데
    정말 메뉴가 거의 쓰레기급 이더라구요.
    구내 식당 사장이 친척이라는데,
    재료비 아끼려구 너무 허잡하게 준대요.
    밥 안먹고 식권으로 그냥 계란이나 식자재 대신 갖고 온대요.
    원글님네 회사도 재료비 아끼려구 저러나 봐요.

  • 15. ....
    '25.2.13 10:12 A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저희도 하루세끼제공되는데
    전 점심만 먹음
    그냥 회사밥

  • 16. 돈을 내더라도
    '25.2.13 10:12 AM (118.235.xxx.106)

    구내식당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 그래도 나가 사먹는거보다 싸고 건강식이니까-
    잘 나오는게 백배 나아요.
    제 경험상 요즘은 8천원이상 받아야 먹을만하더라고요.

    싸게 받고 맛없고 영양가도 떨어지고 전 싫어요

  • 17. ....
    '25.2.13 10:14 AM (112.220.xxx.98)

    저희도 하루세끼제공되는데
    전 점심만 먹음
    그냥 회사밥은 끼니때운다 생각하고 먹어요...ㅋ
    저희도 미역국에 미역초장무침 나온적있음 ㅎㅎㅎ

  • 18.
    '25.2.13 10:15 AM (220.117.xxx.26)

    영양 식단 인터넷 돌아다니는거 짜집기
    해서 하나보네요
    통채로 베끼면 원가 상승이니 싼거

  • 19. 맛없어
    '25.2.13 10:16 AM (218.146.xxx.192)

    단가 6천원이라고 들었어요.
    조합이라도 정상적이었으면 좋겠어요.
    훈제 오리 볶음밥에 떡국 나온 날도 있어요.

  • 20. 맛없어
    '25.2.13 10:18 AM (218.146.xxx.192)

    112님,저희도 미역국에 삶은 미역귀 초장무침 나온 적 있어요.

  • 21. 심하다
    '25.2.13 10:19 AM (115.22.xxx.2)

    훈제오리볶음밥에 떡국은 뭐예요? ㅠ
    댓글들 읽어보니 다 이유가 있나봅니다

  • 22. ㅇㅇ
    '25.2.13 10:26 AM (211.209.xxx.50)

    공짜라면 그냥 먹는게 나을거같아요 요즘같은 불황에

  • 23.
    '25.2.13 10:49 AM (112.216.xxx.18)

    생각 없는 메뉴구성

  • 24. mmmm
    '25.2.13 10:51 AM (211.168.xxx.194)

    메뉴 조합 상당히 이상하네요
    세끼 제공 하는 건 회사 측 사장님이 비용결정, 허가하고 하는 걸 텐데
    구체적으로 저런 조합이 나오는 건 담당자인 조리사 등 재료 구매하는 총무과든 그쪽 역량의 영향이겠네요
    사장님이 저렇게 음식 해내라고는 안 했을 텐데
    건의를 좀 하셔요.
    예시 든 것 중 피카추 모양은 흔히들 단체급식에서 하는 거니 그건 괜찮은데
    다 조리법이나 재료가 겹치거나 이상한 조합이네요

  • 25. 소떡소떡에
    '25.2.13 11:10 AM (219.255.xxx.120)

    꿀떡 나온날은 다들 한마디씩 했어요 초등학교
    국이 소고기국인데 반찬도 소고기볶음 나오면 이상해요
    가정주부인 나도 국과 메인반찬 재료 겹치지 않게 신경쓰거든요 기본아닌가

  • 26.
    '25.2.13 11:10 AM (1.249.xxx.186)

    영양사 선생님이 음식에 감각이 없는 분인 것 같네요.
    학교도 영양사에 따라서 식단의 질과 맛이 달라져요.
    아이들마다 영양사 쌤이 바껴서 너무 맛있어졌다, 너무 이상해졌다 그러거든요.
    같은 비용을 가지고도 연구하고 노력해서 최선의 식단을 만드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 생각해요.
    제가 일하는 병원은 영양사 선생님 두분이 적은 비용으로 정말 훌륭하게 식단을 짜셔서 감탄하거든요.
    들었는데 주변 다른 병원은 원글님네 회사처럼 조합이 너무 이상하고 실험정신이 투철해서 영양사가 육아휴직하기만을 바라고 있대요ㅜ

  • 27. 영양사가
    '25.2.13 11:22 AM (211.215.xxx.112)

    식단 짜는 게 아닌거 같은데요.
    보통은 하청을 준 회사 영양사가 주간 월간 메뉴 짜고
    미리 공지하지 않나요?

  • 28. 아마도
    '25.2.13 11:29 AM (169.212.xxx.150)

    단가 때문에 그렇겠죠? 일일단가 맞추려면..
    근데 그런 중복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보통 회사에서 급식 없으면 식대 7천원 제공하니 6천원은 모자라는 금액이지만
    인건비와 기타등등 생각하면..
    대학교 학식은 단가 더 낮으니ㅣ 더 엉망.
    뭐든 돈대로 가는데 많이 내기엔 다들 부담스럽고.

  • 29. ....
    '25.2.13 11:58 AM (175.114.xxx.70)

    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요새같은 물가에
    밥 제공하는게 어딘가요.
    나가서 먹으면 메뉴정해야지 왠만한건 만원넘지 맛집은 기다려야지...
    추운날씨에는 더 힘들어요.

  • 30. 000
    '25.2.13 12:03 PM (49.173.xxx.147)

    요즘 회사들 구내식당 잘 나와요
    지금 원글님회사 영양사가 (식단.단가계산)
    경험치가 없고,
    있더라도 구멍가게 수준 근무한듯.ㅡ

  • 31. 그걸
    '25.2.13 12:58 PM (121.162.xxx.234)

    다 먹으라는게 아니라 같은 식품군에서 고르라는 거 아닐까요
    그래도 피카추는 좀 그릏지만요

  • 32. 맛없어
    '25.2.13 1:23 PM (218.146.xxx.192)

    김치,국 포함 번찬 다섯 개라서 고르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영양사가 젊은 여자라 그런 가봐요.

  • 33. ㅇㅇ
    '25.2.13 2:16 PM (180.230.xxx.96)

    정말 조합은 이상하네요
    근데 공짜라니 뭐.. 말은 안하겠는데
    근데
    두끼먹음 지랄을 왜 한대요 ㅎ

  • 34. 10
    '25.2.13 11:38 PM (125.138.xxx.178)

    급식 평가 하지 않나요? 학교 급식은 급식 평가해서 그 결과를 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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