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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지금 햇살이 젤 좋아요~

힐링 조회수 : 890
작성일 : 2025-02-13 09:47:00

아침 9시~11시 정도 까지의 아침 햇살이요

이때의 햇살은  감히  황금햇살 같아요

 

가만히 쬐다보면

가만히 아침의 그 황금햇살안에 머물다보면

 

몸도 마음도 따스해지면서 안온해지면서 

내 모든 심신의 찌꺼기가

다 씻겨내려가는 것 같아요

그 빛에 의해.

 

지금이예요 바로 지금

9시반에서 10시반

요때가 가장 절정입니다

진짜 황금햇살.

 

저는 지금 창가에 붙어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치료받고 있습니다

 

눈부시게 밝은

그리고 너무나 따스하고 포근한

나의 깊은 곳 아픔까지 품어주는

저 아래 묻혀있는 시커먼 상처까지 밝게 해주는

그런 햇살  아침햇살

나의 치료자 황금햇살

 

 

이  아침의 황금햇살.

좋아하시나요?

 

 

 

IP : 222.113.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3 9:50 AM (106.101.xxx.6) - 삭제된댓글

    제가 제일 전업이 부러운 장면이
    그 그림이예요.
    저의 로망....ㅜㅜ
    햇살드는 오전 창가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햇빛 쬐는거요 ㅜㅜ

  • 2. enough
    '25.2.13 10:20 AM (172.225.xxx.229)

    저도 햇살받는 시간 너무 좋아해서
    제 느낌처럼 느껴져요 ^^
    좋은 아침입니다

  • 3. 그래서
    '25.2.13 10:21 AM (121.169.xxx.244)

    제 닉네임이 10시의 햇살 이라는거

  • 4. 어머
    '25.2.13 10:30 AM (222.113.xxx.251)

    10시의 햇살님.
    닉네임이 그러시다니
    만나뵙고 싶어지네요
    제 느낌과 너무 똑같아서요

    왠지 잘 통할거 같아요ㅎㅎ

  • 5. 부드러운
    '25.2.13 11:05 AM (211.110.xxx.44)

    10시의 황금햇살
    좋네요.

  • 6.
    '25.2.13 11:09 AM (59.13.xxx.196)

    집이 어두워 몰랐는데
    나와보니 겨울볕이 이렇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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