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윤 이영림 검사장 헌재 비방, 사실관계부터 틀려

ㅅㅅ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25-02-13 06:10:07

https://v.daum.net/v/20250212180900867

...

하지만 이 지검장의 글은 사실관계부터 잘못됐다. 2월 6일 6차 변론에선 이 같은 상황이 아예 없었다.

 

이 지검장의 글에서 묘사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2월 4일 5차 변론 때 있긴 했다. 하지만 당시 '3분 발언'을 요청한 사람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그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였다. 당시 윤 변호사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증인 신문 후 윤 대통령이 8분 넘게 의견 진술을 마쳤는데도 재판부에게 '추가 신문할 시간 3분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

 

- 문형배 재판관 "증인 돌아가십시오."

- 윤갑근 변호사 "재판관님 3분만 질문을…"

- 문형배 재판관 "아닙니다. 약속을 하셨고요."

 

문 재판관이 말한 '약속'은 증인을 부를 경우 신청한 쪽의 주신문 30분, 반대신문 30분, 재신문은 15분씩 시간을 엄수하기로 한 것을 뜻한다. 문 재판관은 11일 8차 변론 중 윤 대통령 쪽 법률대리인들이 국회 쪽 증인신문 중간에 끼어들며 문제 제기하자 "이래서 제가 시간에 기반해 규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제지하기도 했다.

...

사실관계부터 맞지 않는 글을 올린 이 검사장은 2020년 수사권 조정 논란 당시 이프로스글로 "검찰을 다루는 저들의 방식에 분개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이후 대전고검으로 전보된 그는 같은 해 10월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전고검·지검을 방문했을 때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지검장은 '검언유착' 사건 1심 때 현직 검사 신분으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울남부지검 공보관 시절 채널A의 신라젠 수사 관련 취재에 관해 "특별히 이상하게 느낀 건 없었다"고 발언했다.

 

그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3년 9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국회 탄핵소추인단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친윤 검사장이 헌법재판관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정치적 중립성 위반이고, 검사로서의 품위에 비춰도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반헌법적인 행태"라며 "지금 국민의힘도 내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공수처와 검찰, 경찰, 법원의 수사 등을 놓고 계속 논란을 만들다가 헌법재판소마저 공격하고 있다"며 "법률가로서 직무를 수행해야 되는 검사로서도 있어선 안 될 태도"라고 지적했다.

IP : 218.234.xxx.2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2.13 6:12 AM (218.234.xxx.212)

    헌재를 향한 이 검사장의 공개 저격에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친분이 작용했다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 이 지검장은 2005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다.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고양지청 부부장 시절 대검 중수부로 파견 왔을 때 서초동으로 자주 부르던 후배들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 검사장”이라며 “현직 대통령 사건이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에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도 “이 지검장은 윤 대통령과 가까워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 된 뒤로 보직 경로가 풀렸다“며 “현직 검사가 헌법기관인 헌재를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판하는 건 법을 떠나 도덕적으로도 용서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https://v.daum.net/v/20250212184510819

  • 2. 주변이
    '25.2.13 7:01 AM (210.117.xxx.44)

    하나같이 비정상

  • 3. 진짜
    '25.2.13 7:05 AM (203.142.xxx.241)

    웃긴인간이네요. 그렇게 안타까우면 그만두고 변호인으로 참가하던가, 그럴 자신은 없으면서 말은 또 많아. 일제시대때랑 어떻게 비교하냐. 일제시대때면 벌써 사형당했다.

  • 4. ㅇㅇ
    '25.2.13 9:41 AM (121.128.xxx.169)

    저러기 쉽지않은데 아마 건희 전화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970 마스크팩 추천 부탁 드려요 6 겨울 2025/02/15 1,386
1686969 부산은 이제 완전 노인과 바다네요. 45 ㅎㅎ 2025/02/15 14,945
1686968 "내 돈 썼는데…" 경주여행 즐기던 '빠니보틀.. 42 .. 2025/02/15 19,509
1686967 자랑 한번만 할께요. 14 ... 2025/02/15 5,316
1686966 순자... 3 ..... 2025/02/15 3,153
1686965 40대후반~50초반분들 알바 모하세요 11 봄봄 2025/02/15 5,678
1686964 50대에게 추천 시니어 강사 8 50대 2025/02/15 2,949
1686963 나솔사계 순자 애아빠님 순자에게 양육비좀 더 주세요 11 ... 2025/02/15 3,993
1686962 나의 완벽한비서 끝났네요 8 ㅇㄴ 2025/02/15 4,166
1686961 박나래는 눈밑에 점을 심었나봐요?? 5 .. 2025/02/15 5,901
1686960 동생의 딸을 오랜만에~ 27 경남 2025/02/15 16,238
1686959 치아교정도 성형으로 인식돼야하는 거 아닌가요? 15 velvet.. 2025/02/14 2,658
1686958 트럼프땜에 금값 더 오른다는데 15 문득 드는 .. 2025/02/14 4,406
1686957 일룸 책상은 초등용인가요? 3 ... 2025/02/14 1,184
1686956 50중반 뭐하면서 한주를 보내세요 24 중반 2025/02/14 5,965
1686955 아직도 아들선호가 34 ㅁㄴㅇㅎ 2025/02/14 4,184
1686954 보수 텃밭 대구 그거 사람으로 안본다 4 대한민국 2025/02/14 1,655
1686953 뉴키즈온더블럭 조나단나잇 11 .. 2025/02/14 3,297
1686952 올겨울 보일러 한번도 안틀었어요 37 ㅇㅇ 2025/02/14 5,912
1686951 청년주택 9 청년 2025/02/14 2,084
1686950 금부은수저 질문이요 2025/02/14 661
1686949 '직위 해제' 초등생 살해 교사, 이번달 월급 받는다… 수당도 .. 1 .. 2025/02/14 4,282
1686948 무쌍부심 있었는데 나이드니 처지네요 15 ㅇㅇ 2025/02/14 3,645
1686947 서울대학교 치과 병원 8 2025/02/14 1,839
1686946 갈비뼈쪽 미세골절 의심된다는데 복부ct... 9 ㅇㅇ 2025/02/1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