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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가 맞네요

.. 조회수 : 5,279
작성일 : 2025-02-13 04:26:56

징허게 안빠지던 살이

10키로나 빠졌어요

맬 시커먼 옷으로 커버해서 입다가

이쁜옷이 죄 맞으니 겁나 좋네요

 

유방암  걸려 항암 하니 자동으로 빠졌어요

살 빠지면 자글 자글 주름 생길거 같지만

오히려 불독살이 처질려고 하던 찰라에

빠지니 얼굴도 작아지고 오히려 리프팅 업 되었어요

콧날도 오똑하게 선이 살아나고

눈도 커졌고요

따로 관리 안했는데

의외로 피부도 좋아지고 주름도 안생겼어요

윗니도 안보였는데 지금은 웃을때 치아도

가지런하게 스마일 라인이 생긴다는여

 

보험 보상금도 1억여원 받았구요

암 환자라는 슬픈 현실이지만 리즈 시절로 돌아간거

같아 나쁘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IP : 211.234.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인드가
    '25.2.13 4:39 AM (220.78.xxx.213)

    멋지세요!
    긍정의 힘으로 항암 잘 이겨내시겠어요^^
    ????

  • 2. luck
    '25.2.13 5:03 AM (218.154.xxx.93)

    너무 잘 이겨내고 걔시는 군요~!
    삶은 결국 생각하기 나름이라더라고요
    잘 드시고, 걱정 마셔요 ♥

  • 3.
    '25.2.13 6:13 AM (58.140.xxx.20)

    긍정의 힘 멋진 마인드.암도 이기는에너지 칭찬합니다

  • 4.
    '25.2.13 6:56 AM (222.154.xxx.194)

    저희 시누이도 유방암 걸렸는데 10키로 빠졌어요 ㅠ. 처녀적 몸무게로 돌아가서 어떤옷을 입어도 옷태가
    나서 이쁜데 단점은 근육이 같이 빠져서 미혼때의 같은 몸무게여도 더 여위워 보였어요,

    님도 운동하셔서 근육키우세요, 저희 시누이도 열심히 운동은 하는데 근육이 잘 안생긴다하네요...
    어려운 항암 이겨내셨으니 운동은 재미있게 하실거같아요~

  • 5. 이야~~~
    '25.2.13 7:40 AM (61.43.xxx.163)

    우리 원글님 너무 멋진 걸?~~~

    치료 잘 받으셔서 완쾌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6.
    '25.2.13 8:49 AM (211.234.xxx.212)

    항암하는 동안 잘 먹어야 한다고 해서 너무 잘 먹었는지 살이 쪘어요 ㅠㅠ
    지금 열심히 다이어트중이에요
    너무 빠져도 체력이 안되고
    너무 찌면 암 재발가능성이 높대요

  • 7. ....
    '25.2.13 10:20 AM (124.63.xxx.54)

    지인도 장에 무슨 병이 걸려 음식 가려먹고 조절했더니
    10킬로 빠지고 혈압약, 초기 당뇨약을 다 끊었대요
    병 다 나은 지금도 몸에 나쁜건 절대 안먹고 관리 잘하고 있어요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부러웠어요 ㅜ

  • 8. 살빠진것만
    '25.2.16 8:52 AM (210.106.xxx.136)

    축하드려요 살빠진것만...
    저는 방사선만해서 그른가 첨에 붓대요 그러다가 지금은 똑같은데 근육이 많이 빠졌고 음 전 보험로 이것저것합해서 5천이요
    그치만 안걸리고 안받는게 나아요 그쵸?
    긍정마인드 짝짝짝입니다 그치만 단백질 채소 잘드셔야해요 균형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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