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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업식때 선생님이 공부할 아이라고 하시는거

오공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25-02-12 21:02:49

초2인데 올해 퇴임하시는 담임선생님이

저희아이만 따로 불러서 너는 공부로 성공할거야 하셨대요

그리고 학교앱으로 저한테 먼저 연락주셔서

공부할 아이라고 이렇게저렇게 시키시라 그러시는데

설레발쳐도되나요 가족한테만요ㅋㅋ

수학을 무지 사랑하긴합니다 

다른 엄마들한텐 연락이 안왔대요

 

IP : 223.39.xxx.6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25.2.12 9:05 PM (175.199.xxx.97)

    설레발 됩니다
    단 친인척은 안되고
    남편 까지만요

  • 2. .,.
    '25.2.12 9:06 PM (59.9.xxx.163)

    콕집어 그리얘기할정도면 영특한아이인가 보네요

  • 3. ㅊㅋㅊㅋ
    '25.2.12 9:06 PM (119.67.xxx.6)

    아이에게 뭔가 번뜩이는 면이 보였나 봅니다
    가능성이 보인다는 힌트이니 잘 키워 보시지요

  • 4.
    '25.2.12 9:07 PM (211.36.xxx.222)

    남편하고만 이야기하고 마는게 맞는듯

  • 5. ...
    '25.2.12 9:07 PM (61.83.xxx.69)

    좋으시겠어요.
    선생님들의 연륜이 정확한 듯요.

  • 6. ㅇㅇ
    '25.2.12 9:08 PM (119.198.xxx.247)

    그게 저도 아이들 많이 봣지만 초2는 성급해요
    초5에 드러나기도하고 초5에 사그라들기도해요
    머든잘하고 뛰어나던애 결국 서울대가긴 하던데 중2까지 뛰어나던애 평범해진케이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시킬건 다 시켜보세요 할애는 다해내요

  • 7. 전문가
    '25.2.12 9:10 PM (114.203.xxx.205)

    오랜시간 많은 아이들을 보는 사람이 교사잖아요.
    유치원 교사도 눈에 보인답니다.
    가르쳐 보면 알 수 있어요.
    영재 수재.

  • 8. . . . . .
    '25.2.12 9:1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아빠, 시부모까지만,
    그 외 형제들은 서로서로 미묘하게 질투하더라구요.
    초2라니, 엄청 귀엽습니다.

  • 9. ㅇㅇ
    '25.2.12 9:11 PM (49.164.xxx.30)

    ㅋㅋ진짜 초2는 아니네요

  • 10.
    '25.2.12 9:13 PM (39.115.xxx.236)

    아이가 어려도 많은 아이들을 접하는 선생님에겐 그 재능이 보이나봐요. 저희집도 큰애 어릴때 주1회 오시는 학습지 선생님이 얜 특목고 갈거라고 하셨는데 전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얼마나 뺀질거리고 공부 안하는 아이였는데요.
    학습지도 밀리고 밀리다가 선생님 오시기 전날밤 울면서 푸는 애였는데 놀랍게도 특목고 나오고 인서울 공대 나와 대기업 다녀요.
    선생님 눈에는 원글님 아이에게서 특출난 공부 재능이 보인거예요.

  • 11. ㅎㅎㅎ
    '25.2.12 9:14 PM (211.58.xxx.161)

    잘하긴하나봐요
    설레발치세요 남편한테만^^

  • 12.
    '25.2.12 9:16 PM (211.211.xxx.168)

    설래발은 치지 마시되 희망은 가지셔도 좋지요.
    아이가 머리가 좋고 학습력이 있나봐요 (선행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교사가 가르친거루잘 습득했다는 것)

  • 13. ~~
    '25.2.12 9:16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초1도 하나를 알려주면 열 개 스무 개 깨닫는 아이다 있긴 있더라고요ㅎㅎ

  • 14. ㅎㅎㅎ
    '25.2.12 9:16 PM (211.58.xxx.161)

    근데 찬물은 아니고..초등교사들은 잘모르긴해요
    그잘했던 애들하고 쭉연락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못했던친구들이 나중에 잘하는애들도 있는데 그애들 소식듣고사는것도 아니라서요
    근데 현재시점으로 애들 보면 보이긴하죠 다른애들이랑 좀 다르네싶은건

  • 15. ~~
    '25.2.12 9:17 PM (49.1.xxx.123)

    초1도 하나를 알려주면 열 개 스무 개 깨닫는 아이가 있긴 있더라고요ㅎㅎ

  • 16. ㅇㅇ
    '25.2.12 9:20 PM (175.114.xxx.36)

    초등선생님들이 보시기에 공부할 아이는 수학같은 한 분야 영재보다는 차분한 수재형 모범생일 확률이 높죠~~ 적어도 공부로 속썩이지않을 아드님 두셨으니 잘 키워보세요 ㅎㅎ

  • 17. 축하드려요
    '25.2.12 9:27 PM (58.29.xxx.96)

    선생님이 공부할놈 얼마나 잘 가려내겠어요
    부럽습니다.
    가슴속에 묻어두시고 나중에 알려주세요
    어떤 인물이 될지

  • 18. 그럴수록
    '25.2.12 9:35 PM (74.75.xxx.126)

    가족하고만 나누세요. 아직 갈 길이 먼데 소문나면 아이한테 좋을 게 없어요.
    저희 친정 엄마가 저 성적표 받아올 때마다 동네방네 만천하에 공개하고 자랑하셨는데요, 결코 저에게 좋은 게 아니었어요. 오죽하면 성당 수녀님께서 엄마 손을 꼭 잡으면서, 자랑은 하나님한테만 하세요. 하나님이 제일 많이 기뻐하실겁니다, 하시더래요.

  • 19. 절대
    '25.2.12 9:40 PM (211.234.xxx.241)

    내 입으로 말하지마세요
    남의 입에 대단하다 잘한다 그래야해요
    상도 받고 그냥 인정받는 그 날이 옵니다

  • 20. 경험자
    '25.2.12 9:42 PM (119.71.xxx.144)

    저는 3학년초에 아이 담임샘한테들었고 남편외엔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
    친척이든 형제자매든 친구든 다른집 아이 공부 잘하는건 다들 시기 질투가 너무 많거든요 그냥 조용히 아이 잘가르쳐서 커가면서 점점 더 잘하게 키우세요
    저희아이는 선생님 말씀대로 자기 길 잘 찾아가는중이예요

  • 21.
    '25.2.12 9:52 PM (119.70.xxx.90)

    경험많은 초2담임샘이 울딸보고
    얘는 가만둬도 알아서 잘 할거라고 걱정말라 하시더군요
    맞아요 잘 보셨더라구요 그후 15년 지났어요ㅎ

  • 22. 초등쌤이
    '25.2.12 10:00 PM (220.123.xxx.71)

    왜 몰라요.
    초1때 담임이 수학천재라고 했던 아이 대학 갈때까지 수학은 틀린 적이 없었대요.
    수학 참고서 한 권 훑어봤는데 다 알겠더래요.
    어려도 월등히 눈에 띄니 그렇게 말씀하신 거죠.
    초3 때 담임이 얘는 수학 과학을 잘하는 아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정작 엄마는 그럴리가요 했던 아이
    선생님 말씀대로 이과형 수재로 수월히 대학 갔어요.

  • 23. 아뇨
    '25.2.12 10:04 PM (211.234.xxx.241)

    제 친구가 초6담임 몇년을 했어요
    너무나 똑똑했던 아이들이 6년후 인사를 왔는데
    대학이 기대이하여서 내심 너무 놀랐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자기아이좀 다르게 키웠어요

  • 24. ...
    '25.2.12 10:06 PM (210.126.xxx.42)

    아이에게 격려 많이해주고 영재고 과고 준비 차근차근하세요 선생님이 아주 특별하다고 느끼셨나봐요

  • 25. 함께 묻어가도..
    '25.2.12 10:06 PM (121.134.xxx.123) - 삭제된댓글

    함께 묻어가도 될까요
    저희 아이도 초3 되는데 어린이집부터 지금까지 만나는 모든 선생님들이 칭찬해주시시는데 **이 같은 아이 낳고 싶다를 넘어서서 선생님들끼리 **이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라는 얘기까지 나누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괜히 제가 몸둘바를 몰랐던 극찬이라 익게에서 팔불출 자랑해봅니다ㅠㅠ

  • 26. ….
    '25.2.12 10:07 PM (66.41.xxx.239)

    초등교사인데 보여요

    지능 성실함 창의성 성품

    어떻게 보면 부모보다 더 오랜 시간 시간을 보내잖아요
    보이죠

    아이가 특출 나나 보네요

  • 27. ----
    '25.2.12 10:08 PM (211.215.xxx.235)

    다른 아이도 들었고 전화왔을텐데,, 그냥 안왔다고 할거예요. 선생님이 다 전화돌리셨을거예요.ㅎㅎㅎ

  • 28. 초등2
    '25.2.12 10:14 PM (106.101.xxx.147)

    초등2학년, 중등1학년 담임에게 들었었어요
    언어영재..최상위권 뭐 그런 얘기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대학은 좋은 곳으로 갔어요

  • 29. ....
    '25.2.12 10:21 PM (211.243.xxx.59)

    공부로 성공할거란 말은 제가 부모라면 정말 기쁠거 같아요!
    호사다마니 떠벌리지 마시고 조용히 지켜보시고 이끌어주세요.

  • 30. 초2
    '25.2.12 10:21 PM (61.101.xxx.213)

    예전 생각이 나네요
    아이가 초2때 나이많으신 선생님이셨는데..아이가 학자가 될 타입이라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그때 그얘기 듣고 아이를 영특하고 진중하게 보셨구나 하고 감사했어요
    학교 다니는 내내 우수했고 전사고에가서도 우수했고 지금은 서울대에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어요
    연륜있으신 선생님들은 많은 아이들을 보셔서 감이 있으신거 같아요
    원글님 아이한테서 영특함을 보셨나봅니다

  • 31. ....
    '25.2.12 10:34 PM (112.148.xxx.119)

    저희 아빠도 저 중3때 담임샘에게 그런 말 들으셨다는데
    저는 사춘기 와장창 겪고 방황하느라 아빠가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결국은 뒤늦게 남들 돈 벌때 아주 뒤늦게 공부한다고 고생하긴 하네요.

  • 32. 초2도
    '25.2.12 10:38 PM (122.254.xxx.130)

    영특한아이는 눈에 보입니다ㆍ
    그또래에서 뭔가달라도 달라요ㆍ
    선생님말씀 믿고 열심히 잘시켜보셔요

  • 33. ,,,,,
    '25.2.12 10:43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설레발에 동네방네 얘기는 마시고 조용히 지내세요.
    남들눈에 안보여도 선생님눈에 보이나봐요. 공부시간내내 지켜보잖아요. 아이들을..
    저희애도 그런말 초1때 들었는데 대학 잘갔어요. 영수 부동의 1등급. 수학 상위 1%
    초중보다 고딩 본게임때가 중요함.

  • 34. ,,,,,
    '25.2.12 10:44 PM (110.13.xxx.200)

    설레발에 동네방네 얘기는 마시고 조용히 지내세요.
    남들눈에 안보여도 선생님눈에 보이나봐요. 수업시간내내 지켜보잖아요. 아이들을..
    저희애도 그런말 초1때 들었는데 대학 잘갔어요. 영수 부동의 1등급. 수학 상위 1%
    초중보다 고딩 본게임때가 중요함.

  • 35. ...
    '25.2.12 10:47 PM (211.109.xxx.157)

    저희 애도 초1담임선생님이 교과서를 한 번 읽으면 외운다고 신기해하셨고
    초2담임선생님은 애가 남달라 얼마나 훌륭하게 클지 궁금하다고 꼭 연락달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릴 때라 그러려니 넘겼어요
    그런데 중2때 학원쌤이 이런 애 처음 본다시며 동생을 더 낳지 아깝다 하셨을 때는 좀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 뒤로 아직 공부로는 나무랄 데가 없어요

  • 36. 저희
    '25.2.12 11:34 PM (112.152.xxx.66)

    친정아버지 교사셨는데
    학기초면 아이들 눈빛이나 태도로
    공부할 아이들은 정확히 보인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몇십년후 제자만나면 대부분 첫인상 고대로 살고있다고 ᆢ

    근데
    저희아이도 늘 선생님들이 공부할 아이라고 ᆢ
    머리도 좋고 공부 잘합니다

  • 37. ...
    '25.2.12 11:58 PM (118.235.xxx.133)

    우리 아이는 중학교 때까지 그런 거 전혀 없었는데 고3 담임이 학기 초에 머리 좋다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었어요
    원래 그때만 해도 공부도 전혀 안 하고 전문대나 가도 다행일 성적이어서 기대도 없었는데 몇달 공부 하더니 이과 정시로 건동홍 공대에 붙더군요. 그런데 반수해서 스카이 갔어요.

  • 38. ....
    '25.2.13 12:32 AM (58.122.xxx.12)

    특별한 아이인거에요 공부 공들여 잘시키면 크게될 아이요

  • 39. 아들
    '25.2.13 12:43 AM (175.119.xxx.151)

    저희애도 초2때 담임선생님이
    커서 나라를 빛낼 사람이 될거라고 해주셨어요
    공부도 지금부터 심화를 시키라고...

    이번에 중학교 전교권으로 졸업했어요
    그말씀 믿고 아이 지켜보고있어요
    어디 얘기는 못했고 비슷한 경험이라 써봐요..

  • 40. 저희애
    '25.2.13 1:25 AM (220.72.xxx.177)

    유치원때 샘이불러 하나가르치면 3 4개를 더 안다며 샘이 설레발을 치시길래 그냥 웃고 말았어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큰애가 있어서 어릴때 그런소리 안듣고 자린애 있나 했거든요 초등3학년때 주위엄마들이 황소 시험보자고 해서 봤는대 떨어질즐 알았는대 탑반에 붙어서 선행없이 대치동 황소 학원 탑반으로 졸업했네요 같은 학원 아이들 다하는 켐오준비 너무 힘들거 같아 안했는대 중2말때 과고 가고 싶다고 하길래 1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 동안 준비하고 서울과학고 붙어서 더니고 있어요 과한 설레발은 말고 기대는 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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