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 재미를 뒤늦게
알았는데..
처음엔 요리책의 심심한 정석의 레서피로 시작했다가.
요즘엔 발전을 해서, 냉장고 비우기 딱 좋은게 파스타여서.
호박, 버섯,파, 시금치..뭐든 있으면 다 넣습니다. 하하!
그런데..
인스타그램 검색하다가 휙~지나가고 사라진 영상인데
유럽의 어느 가정집 아주머니가 가정식으로 파스타를
한가득~ 만들었는데,
재료가 새우, 조개, 또.. 이름모를 해산물..
거의 파스타반, 해산물반.. 해서 아주 푸짐하게 했던데..
아! 저기에 청양고추만 들어가면, 고추가루 안들어간
한국식 해물찜에 사리 추가해서 먹는 기분이겠구나!
싶은거예요.?? 하하하..
시도는 안해봤지만.. 해물파스타에 대구나, 아귀같은거
넣고 화이트 와인으로 비린내좀 잡고...
새우, 조개, 미더덕, 또 뭐가 있으려나..
아무튼 이런거 넣고 파, 마늘,페퍼론치노,면수 넉넉히
해서.. 이런 파스타(면과 해산물 1:1의 비율로)
만들면 요상한 파스타가 완성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