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자주 사지는 않아요. 25년전 타임에서 150만원 주고 산 코트는 여전히 멋스러워서 장농에 아끼느라 올해 겨울은 아직 안 꺼냈어요. 2년전 클럽모나코에서 산 블랙 롱코트와 랑방에서 산 역시 블랙 롱코트. 이렇게 두 개의 코트를 매일 입고 출근해요. 바지는 바네사브루노와 DKNY에서 산 와이드 울 바지 베이지와 짙은 카키색 와이드 울 바지를 매일 돌려 입고 신발은 앵글 부츠 두개로 매일 돌려 신고. 코트안에는 캐시미어로 아이보리, 베이지, 블랙, 그레이. 이렇게 네개로 돌려 입고 끝. 더이상 갈아입은 옷이 없어요. 문득 내가 교복을 입고 다니는듯한 생각도 들어요. 패딩은 몇년간 입은 적은 없고 청바지나 면바지는 원래 안 입어서 없네요. 단순한 차림으로 3개월을 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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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오늘 현재까지 코트 두개로 매일 입고 출근했어요
...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25-02-12 18:48:09
IP : 110.11.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5.2.12 6:53 PM (110.11.xxx.144)대신 매일 퇴근하면 바로 스타일러에 돌려요. 코트 바지 니트
2. 안타깝지만
'25.2.12 6:54 P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25년 된 코트가 여전히 멋스러울거란 생각부터가 착각이죠
어깨선이나 핏이 오래된옷은 티가 나요..원굴님의 개취는 존중하지만 그냥 유행이나 멋은 그닥 중요하지 않으시구나 싶어요.3. 부럽
'25.2.12 8:36 PM (42.22.xxx.147)왜 자꾸 사고 싶은지
좋은옷 사도
매년 새로 나온옷이 더 이뻐 보여서 ㅠㅠ4. ㅇㅇ
'25.2.12 9:59 PM (121.130.xxx.83)저는 옷 계속 사고 싶어요 옷이 많아도 신상이 계속 나오니까요..
정말 멈추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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