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두명 키우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남편은 대기업 회사원인데 5,6년 내에 은퇴할것같고,
그 때엔 저도 육아에서 해방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아이들 대학가면
이제 학원가 간판도 보기 싫고
복잡한 강남 말고
산이 보이는 곳에서 산책하고 강아지 키우면서 살고 싶은데요.
강남집 반전세로 돌리고
아이들은 서울에 작은 아파트 전세로 얻어주고
(일단 인서울 대학에 합격해야 하는군요)
저희 부부는 경기도나 강원도 뷰 맛집에서 여유롭게 살기.
아이들 공부, 라이딩, 밥 지옥에서 벗어나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매일 산책하고....
제 인생에 이런 날이 올까요?
꿈만 꾸고 있습니다...
대학생 자녀 서울에 놔두고
지방으로 내려가기.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