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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피싱 당했어요.

살다살다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25-02-12 16:37:39

호텔 체크인 중이라 정신이 없었어요.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보험환급금 받아가라더라고요.

그러더니 몇년생이냐 지역이 어디냐 이름이 뭐냐 묻네요.

이걸 이어서 묻는게 아니라 얘기 사이사이 묻길래

생각해보니 이상해서 내 정보도 모르고 전화한거냐

뭘 보고 전화한거냐 물으니 랜덤이었대요.

어이가 없어서 환급금도 있는지도 모르는데 전화한거냐

거기가 어디냐 물으니 얼버무리더니 종합보험GE라고 하네요.

곧 다른 사람이 전화할꺼라고 덧붙이면서.

어이없어서 내 정보는 어디에 쓰려고 그러냐 소속도 불분명한데 뭐하는데냐 따지니

갑자기 화를 내더니 환급금 찾지 말라고 끊네요.

별 미친 보이스피싱을 만났네요.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말 안함) 주소(동까지) 털린경우

조심해야될게 뭘까요.

 

IP : 211.23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2 4:38 PM (112.164.xxx.226)

    저도 카드 발급 수령 연락와서
    내 거주지 신상, 주민번호 묻더라구요
    노인들은 영락없이 당하겠어요

  • 2.
    '25.2.12 4:49 PM (211.235.xxx.21)

    보이스피싱 진화가 놀랍네요.
    부모님 당하실까 걱정이에요.

  • 3. ...
    '25.2.12 4:54 PM (1.241.xxx.216)

    어머 저도 며칠 전 받았는데
    엄청 빠른 말로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보험환급 어쩌고 하길래 일하느라 통화 못한다고 했더니
    사시는데가 무슨구 맞냐고 하면서 예전 살던 구 말하길래 아니라고 무슨구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고 끊었거든요
    끊고나니 쎄하고 뭐 이런 여자가 다있나 했는데 원글님 얘기랑 많이 비슷하네요

  • 4. . . .
    '25.2.12 4:58 PM (58.29.xxx.108)

    전화를 받았지 당한건 아니죠.
    다행이예요.

  • 5. 제목
    '25.2.12 5:00 PM (211.108.xxx.76)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다고 쓰셔야죠
    피해 당한 줄 알았네요

  • 6. 아름다운미
    '25.2.12 5:53 PM (1.215.xxx.6)

    우리 조카는 얼마전 보이스피싱 당했는데요
    그것도 무려 1억5천씩이나요
    회사업무가 회계쪽이다보니 말일 정산하느라고
    정신없을때 그랬다네요
    회사자금을요ㅠ
    결국은 본인 불찰로 물어주고 사장이 얼굴보기 불편하다고
    그만두라고해서 그만뒀어요
    그런일이 비일비재 하다네요

  • 7. ...
    '25.2.12 6:04 PM (118.235.xxx.33)

    카드발급으로 보이스피싱 성행하는데
    보험 어쩌고로도 하나보네요.
    근데 보험 환급으로 거주지 동만 물어보는건 왜 그러는지
    그 정보 토대로 피싱 전화 하려고 하는 걸까요?

    저 오늘도 카드발급 됐다 전화 받았는데.
    이제 진짜 모르는 번호는 아예 받지를 말아야 할까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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