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같은 길을 걷는다는 건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25-02-12 15:33:15

일종의 축복인 거 같아요.

예술인, 의사, 학자, 교수 부부등을 주변에서 보면

 참 부럽고 보기 좋아요. 서로 직업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으니

서로 격려하며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인정하더군요 .

특히 교수 혹은 과학자 부부들 같이 학회 다니면서 네트워킹하고

짬짬이 여행도 부담없이 할 뿐만 아니라 

유학파들의 경우 영어도 능숙하고 ...

 

IP : 110.70.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5.2.12 3:41 PM (59.17.xxx.152)

    대학교 1학년 같은 과 동기로 만나 같은 일을 하고 있어 이 점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너무 한 분야에만 갇혀 있나 싶긴 하네요.

  • 2. ...
    '25.2.12 3:44 PM (221.149.xxx.23)

    아뇨.. 전 부부는.. 서로 다른 영역의 일을 하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세상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요..

  • 3. 삶 속에서
    '25.2.12 3:45 PM (220.117.xxx.100)

    축복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많이 찾아내는 사람들이 복받은 사람들이죠
    같은 길을 걸어서 축복이기도 하지만 다른 길을 걸어서 축복이기도 하거든요
    같은 길을 걸어서 공통된 것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재미가 있고 다른 길을 걸어서 내가 모르는 다른 세상을 접하고 나의 지경이 넓어지는 재미도 있거든요
    보통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고 복받았다 여기기 쉬운데 내가 가진 것에서 축복을 발견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다른 어느 축복보다 크죠

  • 4.
    '25.2.12 4:25 PM (121.162.xxx.227)

    저는 같은 직업이라 좋은점이 더 많은데요ㅡ공통의 대화소재
    서로에게 도움 되는 네트워크

    자녀 둘중에 하나가 저희랑 같은 과 진학..
    나머지 하나는 다른 산업분야, 회사? 라는 넓은 세상으로 가면 좋겠어요
    우리 가족의 스펙트럼도 좀 넓어지게

  • 5. 글쎄요
    '25.2.12 4:29 PM (182.158.xxx.104)

    대학때부터 60넘어 정년퇴직까지 같이
    일해 온
    저로서는
    부부는 ‘따로 또 같이’가 부러워요

  • 6. 예술가는 노
    '25.2.12 5:31 PM (112.161.xxx.138)

    역사적으로도 그래왔듯이 같은 길을 걷는 예술가 커플의 경우 로댕도 그랬고...한쪽이 (거의 다 여자쪽이) 도태되곤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239 군인의 가장 기본은 피아 식별입니다. 9 겨울 2025/02/15 2,967
1686238 삼성닷컴 앱이 없어졌나요? 5 페이 2025/02/15 1,247
1686237 안먹는 음식 9 기피 2025/02/15 2,582
1686236 영어원서 북퀴즈는 잘 맞추는데 떠듬떠듬 읽는 거 5 g 2025/02/15 856
1686235 설 연휴 보낸 이야기 4 모처럼 2025/02/15 2,135
1686234 고마운 거, 미안한 거 모르는 사람요. 3 .. 2025/02/15 2,570
1686233 마스크팩 추천 부탁 드려요 6 겨울 2025/02/15 1,450
1686232 부산은 이제 완전 노인과 바다네요. 37 ㅎㅎ 2025/02/15 15,606
1686231 "내 돈 썼는데…" 경주여행 즐기던 '빠니보틀.. 41 .. 2025/02/15 19,950
1686230 자랑 한번만 할께요. 14 ... 2025/02/15 5,415
1686229 순자... 3 ..... 2025/02/15 3,279
1686228 40대후반~50초반분들 알바 모하세요 11 봄봄 2025/02/15 5,874
1686227 50대에게 추천 시니어 강사 7 50대 2025/02/15 3,020
1686226 나솔사계 순자 애아빠님 순자에게 양육비좀 더 주세요 11 ... 2025/02/15 4,193
1686225 나의 완벽한비서 끝났네요 8 ㅇㄴ 2025/02/15 4,242
1686224 박나래는 눈밑에 점을 심었나봐요?? 5 .. 2025/02/15 6,011
1686223 동생의 딸을 오랜만에~ 27 경남 2025/02/15 16,492
1686222 치아교정도 성형으로 인식돼야하는 거 아닌가요? 15 velvet.. 2025/02/14 2,730
1686221 트럼프땜에 금값 더 오른다는데 14 문득 드는 .. 2025/02/14 4,553
1686220 일룸 책상은 초등용인가요? 3 ... 2025/02/14 1,209
1686219 50중반 뭐하면서 한주를 보내세요 24 중반 2025/02/14 6,114
1686218 아직도 아들선호가 31 ㅁㄴㅇㅎ 2025/02/14 4,268
1686217 뉴키즈온더블럭 조나단나잇 11 .. 2025/02/14 3,368
1686216 올겨울 보일러 한번도 안틀었어요 36 ㅇㅇ 2025/02/14 6,005
1686215 청년주택 8 청년 2025/02/14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