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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중음식이 다 너무 달아요.

000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25-02-12 15:21:34

 

신세계인가에서 나온 명란젓 만두 사서 먹는데 너무 다네요. 

이것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나오는 음식들이 너무 달아요. 

음식들이 너무 다니까 오히려 달지 않기만 해도 제대로 음식하는 곳 같은 느낌도 들고요. 

 

전 이제 오뚜기꺼는 라면도 안먹어요. 대부분 너무 달아서... 

 

지금부터라도 한국 음식 지키려면, 사람들이 나서서 음식을 달지 않았던 이전으로 되돌리기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IP : 116.45.xxx.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프만
    '25.2.12 3:24 PM (182.209.xxx.224)

    단 게 아니라 면도 달아요.
    심함

  • 2.
    '25.2.12 3:26 PM (42.18.xxx.95)

    식당 음식이 너무 짜요

  • 3. 빙고
    '25.2.12 3:26 PM (1.177.xxx.84)

    저도 외식은 달지만 않아도 성공이라고 해요 .
    달지 않은 곳이 점점 더 찾기가 힘들어서 비싸더라도 재료에 신경 쓰는 고급 식당 아니면 잘 안하게 되요.
    덕분에 죽자살자 집밥만 해대고 있네요.ㅠㅜ

  • 4. ㅁㅁ
    '25.2.12 3:2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애들도
    처음 갈비만두?맛있다고 사더니
    먹다보니 달다고 지들이 사놓고 안먹음

  • 5. 달다니까
    '25.2.12 3:27 PM (221.144.xxx.81)

    얘긴데 흰우유 ㆍ식빵 등... 달지 않아도
    되는것들은 왜 당류가 들어있죠?

  • 6. 이미
    '25.2.12 3:28 PM (14.56.xxx.81)

    늦었지 싶어요
    식당음식도 그렇고 제품들도 너무 단데
    인터넷에 나오는 레시피들 보면 근냥 딱 봐도 달아서 못먹겠다 싶어요
    매실청이 충분히 들어가는데도 거기에 또 설팅이나 올리고당이 들어가더라구요
    요즘 유명한 그 급식대가? 그분 레시피들도 다 달구요 그렇게 해야 맛있다고 하니....
    떡볶이 피자 만두 핫도그 치킨... 달지 않은것 찾기가 힘들어요

  • 7. ..
    '25.2.12 3:30 PM (221.149.xxx.23)

    그래서 모든 걸 집에서 해 먹는 사람 여기요.. 집에서 해 먹는 게 더 맛있어요.

  • 8. 먹거리가
    '25.2.12 3:33 PM (211.114.xxx.107)

    죄다 너무 달거나 짭니다.

    지병이 있어 달고 짠거 피해야 하는데 사 먹는 것중에 달고 짜지 않은게 없어요. 달고 짜지 않은 건 생수뿐인 듯.

  • 9. 단짠
    '25.2.12 3:45 PM (118.235.xxx.49)

    슴슴해서 좋았던 동네 반찬가게 반찬도 달게 됐더라고요

    간을 적게해서 입맛대로 간을 더해서 먹었었는데
    단 음식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낚지볶음 비쌌는데 다 버릴수도 없고.

    이래서 솜씨가 없어도 내가 만들어 먹어야 하나봐요

  • 10. ㅜㅜ
    '25.2.12 3:47 PM (210.80.xxx.110)

    맞아요
    설렁탕집 깍두기도 너무 달아요

  • 11. 다들
    '25.2.12 3:48 PM (221.147.xxx.127)

    더 달게 더 달게 전국민 고혈당 시대로 폭주하는 중입니다.
    액젓 참치액 굴소스 간장 모두 충분히 단데
    설탕 물엿 알룰로스 매실청 등을 또 넣기도 하더군요.
    집밥으로 다 해먹기 힘든 세상이라 사먹게 되는데
    한 입 먹고 팍 찌푸려질 때가 너무 많아요.
    음식예능마다 라면스프 넣는 걸 굳이 보여주면서 MSG 당연시하고
    백종원은 설탕 들이붓고 다들 한식 저질화에 미친 거 같아요.
    건보료 아끼기 위해서라도 온국민 덜달게 먹기 캠페인이 절실한데
    음식점이나 밀키트 후기에 너무 달다, 제발 단맛을 줄여달라
    의견이라도 열심히 달아볼까요?

  • 12. 저 역시
    '25.2.12 3:56 PM (211.234.xxx.88)

    사먹는 모든 음식이 달고 짜서 집에서 대충이라도 해결하는데요, 심지어 최근에 나온 어떤 믹스 커피는 믹스 커피라 단것까지는 그렇다쳐도 짜요. 달고 짠 맛좀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일까요?

  • 13. 백종원
    '25.2.12 4:05 PM (221.165.xxx.132)

    이 모두가 백종원의 등장부터죠.
    뭐 어쩌겠어요 집밥만 주구장창 먹어야지

  • 14. ..
    '25.2.12 4:05 PM (103.85.xxx.146)

    저도 사 먹는 음식이 너무 달아 괴로워요.
    안 달게 하던 식당도 손님들 취향에 맞춰서 그런지 결국엔 달게 바뀌더라고요.
    이렇게 주식을 달게 만드는 문화가 과연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디저트는 달아도 안 먹는 선택을 할 수있고 먹는 양을 조절할수 있지만
    주식이 단거는 입에도 맞지 않는걸 강제로 설탕 섭취하게 되잖아요.

  • 15. ㅇㅂㅇ
    '25.2.12 4:05 PM (121.168.xxx.220)

    맞아요 너무너무 달아서 못 먹겠어요 나이를 먹으면 단맛에 좀 더 예민해지는 것도 같은데 입맛도 예민해지는 데다가 시종 음식이 달아지기까지 하니까 두 배로 단 거 같아요

  • 16. ㅇㅂㅇ
    '25.2.12 4:06 PM (121.168.xxx.220)

    진짜로요 정부 차원에서 단맛을 좀 규제해야 돼요
    건강때문에.

  • 17. ..
    '25.2.12 4:07 PM (103.85.xxx.146)

    주식에 설탕 사용량을 제한하는 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에요 ㅠㅠ

  • 18. ....
    '25.2.12 4:07 PM (121.137.xxx.59)

    라면 국물 달아서 못 먹을 지경이에요.
    물 왕창 더 넣고 고춧가루 소금 더 넣어야 입에 맞아요.

    백화점 지하 코다리 냉면인가 하는 거
    설탕에 절인 명태를 넣어주는데
    이건 뭐 사탕먹는 맛..이게 대체 사람 먹으라는 음식이냐.

  • 19. ..
    '25.2.12 4:08 PM (103.85.xxx.146)

    저도 코다리 조림 먹는데 너무 달아서
    코다리 사탕인가 했어요 ㅠㅠ

  • 20. 맞아요
    '25.2.12 4:09 PM (121.141.xxx.193)

    온국민을 당뇨환자로 만들려고하는지...
    식당뿐 아라 반찬가게 반찬도 마찬가지고요

  • 21. 라면...
    '25.2.12 4:28 PM (175.192.xxx.94)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초등학생 아이가 있어서 아직 진라면 순한맛 라면 먹는데
    처음 먹는 순간 너무 달아서 이게 뭔가 싶었어요.

  • 22. ..
    '25.2.12 4:28 PM (125.179.xxx.231) - 삭제된댓글

    집에서 하는 음식중에 설탕 많이 써본건 떡 사다가 떡꼬치 튀겨먹을때 였던것 같네요. 떡볶이 메추리알장조림에도 조청쌀엿 조금 쓰거든요. 단맛내는 조미료는 거의 안써요 떡꼬치는 설탕케찹 추억의 맛이 그리워서..이것도 몇년에 한번 먹지만요

  • 23. ..
    '25.2.12 4:34 PM (125.179.xxx.231)

    집에서 하는 음식중에 설탕 많이 써본건 떡 사다가 떡꼬치 튀겨먹을때 였던것 같네요. 떡볶이 메추리알장조림에도 조청쌀엿 조금 쓰거든요. 단맛내는 조미료는 거의 안써요 떡꼬치는 설탕케찹 추억의 맛이 그리워서..이것도 몇년에 한번 먹지만요 그래도간식 빵을 안 먹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카페가서 모히또 블루베리스무디 뱅쇼 단거 먹는걸로 된거같아요.

  • 24. ㅇㅇ
    '25.2.12 4:42 PM (106.102.xxx.224)

    사람은 첫맛에 쨍하게 강렬해야 맛있다고 느낀대요
    저도 오뚜기 라면은 달아서 안 먹고, 특히 진짬뽕은 너무 달아서 마트 공짜 시식 줘도 안 먹거든요
    그런데 여기 82쿡에도 진짬뽕 맛있다는 댓글분들 계시잖아요
    진짬뽕 같은 단거 좋아하는 분들은요
    슴슴하고 담백한 음식은,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대가리 없다고 그래요

  • 25.
    '25.2.12 5:0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시판 만두들도 점점 더 달아져요

  • 26. 음식점 간판을
    '25.2.12 5:05 PM (223.131.xxx.225)

    '달지 않은 집'이라 하고 달지않게 조리하면
    그 음식점 대박날 듯

  • 27. 보쌈
    '25.2.12 5:56 PM (210.100.xxx.74)

    배달시켰다가 김치가 너무 달아서 다시는 안먹어요.

  • 28. ....
    '25.2.12 6:58 PM (61.83.xxx.56)

    멀쩡하던 사람도 당뇨걸리겠어요.
    빵 떡 반찬 음료도 파는 음식은 안단게 없어요.
    설탕 액상과당 때려부어 사먹을게 없네요.

  • 29. ㅇㅂㅇ
    '25.2.12 7:29 PM (121.168.xxx.220)

    진짜 요즘은 달지만 않아도 맛집 같다니까요

  • 30.
    '25.2.12 9:54 PM (121.200.xxx.6)

    전 떡이요.
    떡들이 여기나 저기나 다 달아요.
    심지어는 쑥개떡도 달아서 못먹겠더라고요.
    달지 않은 집. .
    정말 그런 식당 찾아다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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