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 딸이 미식의 장벽이 낮은건지
요리잼병인 제 요리를 잘먹는 편이예요.
밥 먹다가 이럽니다.
엄마가 죽기 전 자기한테 꼭 레시피를 적어놔야한대요. 누가 들으면 제 요리가 엄청 대단한 것 같은데 ㅎ
그 음식이 뭐냐면요.
김치찌개- 친정엄마 김치가 워낙 맛있으니 뭐.
마파두부- 시판 두반장 소스 있음 다 된거 아닌가요.
계란찜, 두부조림, 갈치조림 등
문제는 두부조림이랑 갈치조림 등등은 그냥 시판 양념장 넣고 한거거든요 ㅜ
제가 워킹맘인데 바쁘기도 하지만 손도 느리고 요리감각이나 요리욕심도 없어서, 사실 아직 블로그나 만개의 레시피 이런거 보면서 하는지라 아이 말 들으니 찔리고 민망하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