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그동안 타지에 살다 돌아왔는데
딸아이 방이 옆집방이랑 벽 하나 사이인데
잘때 옆집 아저씨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거든요
좀전에 아이 방에서 남편이랑 이런 저런 얘길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벽을 쾅쾅쾅 쳐서 진짜 너무 놀랐어요
벽 무너지는줄 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는거잖아요 ㅠㅠ
요즘 옆집 아저씨 말고 딸이 그 방을 쓰는것 같다고
간혹 아이가 소리지르는거 들린다고 딸이 말하네요
내 집에서 내가 얘기도 못나눌 이런 상태의 아파트라니
그동안 딸이 방을 안써서 잘 몰랐는데 심각하네요
방음공사를 할 수도 없고 딸 방에선 말 안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