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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등 애들 스키나 보드 가르치나요?

ㅇㅇ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25-02-12 11:51:08

인스타보면 안하는애들이

없을정도로 겨울이면 스키장 우르르 몰려가던데..ㅎㅎ

 

저는 워낙 몸치라 보드배우다 때려치고

너무 무섭고 아프고ㅠㅠ

남편은 보드 엄청 잘타던 사람이었는데

타다가 누구랑 부딪히고는

그사람은 가버리고 혼자남아 낑낑대다가

친구가 발견하고는 응급실가고

단기기억상실 걸려서

제가 누군지도 못알아보고

했던말 또하고 횡설수설하고 난리났었어요

그러고는 무섭다고 안타거든요

애들 가르쳐야되나 싶다가도

무서워서 망설여지는데

도전해볼까요?

저희애들도 겁많아서 싫다고 난리긴해요

IP : 59.14.xxx.10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2 11:52 AM (140.248.xxx.3)

    겁많아서 싫다고 난리인데 왜 가르쳐요?
    인스타 올리려고요?

  • 2. 굳이
    '25.2.12 11:57 AM (70.106.xxx.95)

    그런거 아니어도 즐길거리 많아요
    백번 재밌다가 한번에 훅가는게 스키 보드에요

  • 3. 00
    '25.2.12 11:57 AM (222.116.xxx.172)

    강습신청해서 가르쳤어요
    저도 몸치라 애들 운동 엄청 시키거든요 몸치의 한이 맺혀서 ㅜㅜ
    운동은 나중에 커서는 배우기 힘들더라구요
    어릴때 가르쳐야 빨라요

    보통 스키장 근처 렌탈샵에서 강습신청받아요

  • 4. 울딸래미
    '25.2.12 11:58 AM (1.224.xxx.49)

    싫어하는거 시키고 나니
    싫어했던건 역시 효과가 별로였어요.
    스키도 시켰는데 추워서 다신 안타고 싶다고 하네요..

  • 5. 위험해서
    '25.2.12 11:59 AM (223.38.xxx.54)

    그닥 안배워도 되요

  • 6. 강원랜드
    '25.2.12 12:00 PM (211.234.xxx.31)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중3 딸이 스키타보고 싶다 그래서 방잡아 일박하고 왔어요
    장비 옷 허접한거 다 빌리고 레슨 붙여줄까 하니 돈아깝다 일단 혼자 타볼게 하더니 왕초보코스 (이름기억안남 거기는 코스이름이 제우스 헤라 이런식) 처음에는 내려갔다 30분 걸려 올라오고 점점 20분 나중에는 15분 걸려 올라오더라고요
    저도 스키 안타봐서 와 스키장이 이런데구나 신기했고요
    아이에게 한번은 경험시켜주고 싶었어요

  • 7. 강원랜드
    '25.2.12 12:10 PM (211.234.xxx.31)

    저도 제가 몸치라 딸은 수영 인라인 탁구 배드민턴 시켰고
    육상은 옆 초등학교로 방학때마다 훈련도 다녔더니 계주선수로 해마다 나가더라고요
    스키도 타봤으니 남은건 승마?

  • 8. ^^
    '25.2.12 12:10 PM (223.39.xxx.61)

    애들이 원하면 어릴때 배우는게 좋겠지요
    애들이 싫다면 굳이~~
    아이들 의견 100%ᆢ반영하심이

    수영도 요즘은 '생존수영'~ 이라고 하던데
    수영도 애들 어릴때 배워야할듯

  • 9. ..
    '25.2.12 12:14 PM (211.208.xxx.199)

    가르치세요.
    할 줄 안데 안하는것과 몰라서 못하는건 천지차이에요.
    지금은 부모가 자주 못데리고 다니더라도
    커서 친구들과 스키장에.갔을때 탈 줄 몰라 헤매는거보다는
    몸이 기억하는 운동이니 잠시 주춤해도 조금 후에 즐겁게 타고 오죠.
    그때 가서 우리 부모는 이런것도 안가르쳐줬나 원망 듣지말아요.
    피아노, 수영, 스키나 보드는 꼭 가르치세요.

  • 10.
    '25.2.12 12:16 PM (106.244.xxx.134)

    애들이 싫다면 어떻게 가르치겠어요.
    제 아이는 초등 때 학교에서 배웠고 재밌어 했고 20대인 지금은 겨울에 두어 번 친구들이랑 스키장 가요. 저는 한두 번 갔지만 무섭고 재미없어서 안 타고요.
    정반대로 저는 스케이트를 어릴 때 배워서 좋아하는데 아이는 어릴 때 배웠는데도 지금은 안 타요. 다 취향 맞춰 하는 거죠.
    근데 자전거 수영은 어릴 때 배워두면 좋은 거 같아요.

  • 11. ..
    '25.2.12 12:18 PM (211.208.xxx.199)

    아, 맞아요. 자전거도 꼭 가르치세요.

  • 12. ...
    '25.2.12 12:22 PM (39.125.xxx.94)

    스키나 보드 너무 위험해요.

    사고났다하면 대형사고죠.

  • 13. ..
    '25.2.12 12:23 PM (59.14.xxx.107)

    저도 나중에 친구들이랑 같이갔을때
    즐길정도로는 배워두는게
    좋을꺼 같아서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거든요
    제가 겁이많아서 수영도 못하는데
    어디 놀러가면 재미가 없더라구요
    수영도 싫다는거 억지로 보냈는데
    잘 보냈다 싶어요
    학교에서 생존수영갔을때도
    배운애들이랑 안배운애들이랑 확실히
    갈린다고 하더라구요

  • 14. ..
    '25.2.12 12:26 PM (59.14.xxx.107)

    저도 스키보드는 너무 위험해서
    억지로 애들 시키지를 못하겠어요
    남편도 그때 꼬메고 난리를 쳤던기억이 있어서
    더 망설여지네요ㅠ

  • 15. 오토바이는
    '25.2.12 12:27 PM (59.7.xxx.113)

    신호등이라도 있지 스키나 보드는 신호등도 없고....

  • 16. oo
    '25.2.12 12:32 PM (211.209.xxx.83) - 삭제된댓글

    스키타다
    다른사람이 부딪혀서(아주 오래전)
    ㅅ망한집도 있어요

    다만 위험을
    충분히
    알리고
    본인 몸 보호하라고
    가르쳤어요

  • 17.
    '25.2.12 12:36 PM (223.38.xxx.76)

    재작년인가 그전년도전가 ..
    남편과 한쪽으로 빠져서 쉬고있는데,
    어떤사람이 내려오면서 앞사람을 들이받고..
    그 퍽하는 소리가 지금도 선명해요.
    응급차오고 난리난리…
    목이 꺾였다고 ..ㅠ

    가르치지마세요.

  • 18. kk 11
    '25.2.12 12:47 PM (114.204.xxx.203)

    강사 붙여서 보냈어요 여러명 같이. .
    미리 좀 배워두라고요

  • 19.
    '25.2.12 1:20 PM (223.38.xxx.148)

    어제도 홍천에서 스키어랑 보더랑 부딪혀서
    한명은 사망했고, 또다른 한명은 중상이네요.
    스키 가르치는건
    애들 오토바이 가르치는것과 같아요.

  • 20. ...
    '25.2.12 1:25 PM (106.102.xxx.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워낙 스포츠광이라 안가르쳐본 운동이 없어요.
    누구보다 빨리 자전거가르치고.. 수영 테니스 인라인 축구 농구 하다못해 그옛날 주말마다 러닝뛰게하고... 애들 어릴때 스키강습시키고 공부때문에 중고등때 못탔는데도 대학교가니 몸에 기억이 남았는지 잘타더라구요. 겨울마다 몇번씩 갑니다. 근데 갈때마다 사고 걱정되기는해요.

  • 21. .....
    '25.2.12 1:27 PM (106.102.xxx.31)

    남편이 워낙 스포츠광이라 안가르쳐본 운동이 없어요.
    누구보다 빨리 자전거가르치고.. 수영 테니스 인라인 축구 농구 승마 하다못해 그옛날 주말마다 러닝뛰게하고... 애들 어릴때 스키강습시키고 공부때문에 중고등때 못탔는데도 대학교가니 몸에 기억이 남았는지 잘타더라구요.
    다양하게 접하게하니 커서 뭘하든 자신감있어하고 기죽지않아요. 겨울마다 몇번씩 갑니다. 근데 갈때마다 사고 걱정되기는해요.

  • 22. 미적미적
    '25.2.12 1:53 PM (211.173.xxx.12)

    전 제가 가르쳤어요 겁보다 호기심이 있고 체력도 되는 큰애는 배우고 싶어해서 가르쳤고 추운곳보다는 물에서 놀기 좋아하고 체력약한 둘찌는 안배우고 싶어해서 데리고 가서도 물에서 놀리구요
    무서운건 초급자가 상급지 올라가서 무작정 내려오기 하는건데 강습을 시키면 내가 사고 낼 위험이 줄어들죠

  • 23. 피힛
    '25.2.12 2:25 PM (223.39.xxx.142)

    저 48인데 28부터 본격적으로 보드 탔고 시즌권 사서 다녔어요
    첫애 낳고도 가끔 친구랑도 스키장 갔고 결국 아이들 6살 8살부터 밴쿠버 2년간 살아서 강사 붙여서 외국에서 열심히 가르쳤아요
    한국와서 전 가족시즌권 끊고 다니다 아이들 고등학교 가서 멈춘상태에요
    스키 적극 추천합니다 나는 보드 타지만 보드 별루고 스키 가르치세요
    위험한거는 글쎄요

  • 24. 가르쳐야
    '25.2.12 3:35 PM (211.51.xxx.225)

    어릴때일수록 겁없이 금방금방 배워요
    자세가 잘 잡혀야 잘 타게 됩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안되죠

  • 25. 애들이
    '25.2.12 4:14 PM (211.234.xxx.144)

    싫다고 하면. 못가르쳐요

    이게 스키 신발 부터가 무겁고. 그런데
    겁많으면 ..

  • 26. ㅇㅇ
    '25.2.12 4:23 PM (112.146.xxx.90)

    저희집은 애들 스포츠 많이 시키는 편인데 스키랑 보드는 고민하다 안 시켰어요
    친구들 크게 부상당한 경험도 있고 운동을 즐기다보니 부상에 대른 경각심이 강해져서 더 조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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