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름나물해서 이웃과 나눠먹으니 행복하네요

자영업자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25-02-12 11:12:01

자영업7년차, 

이웃백반집과 너무 잘 지내요 

60대 마음 넓은 두분께서 50대 초보 자영업자를 엄청 챙겨주세요

거의 매일 반찬 만들어 주시고  제철김치 담아 주시고 비오면 부침개 해다 주시고 

과일장사하는 동생이 다녀가며 과일 갖다주면 저희한테 나눠주기 바쁘세요 

 

저희는 보답으로

나들이 다녀올때마다 핫플먹거리 사다 드리고

양식메뉴(파스타, 샐러드, 샌드위치등)  만들었을때 나눠 드려요 

 

제일 좋아하시는게 

사모님픽

100프로 생크림휘핑쳐서 만들어드리는 딸기케이크  

어디서도 먹을수없는 부드러운크림,  너무 행복하다 해주시고 

 

사장님픽 

6가지보름나물+밤넣은오곡찹쌀밥+사태무우찜세트 

동지팥죽 

30년전 엄마가 해 주신걸 끝으로 드셔본적이 없다가 

저희를 만나고 다시 먹어보기 시작했다고 너무 감격해 하셨어요 

 

사모님은 매일 한식밑반찬하시니 이런거 챙기는건 귀찮으신가봐요 

경북깡시골 제남편은 꼭 챙겨먹고 싶은날이 

정원대보름하고 동짓날이라 제가 나름 신경써서 장봐다 만들어주거든요 

오늘 갖다드리니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 좋아요 

 

오늘 다들 보름달 보고 소원빌고 

그소원 모두 이뤄지세요 

(일단 내란부터 좀 빨리.....)

 

 

 

 

 

IP : 61.82.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겁고
    '25.2.12 11:14 AM (220.85.xxx.165)

    흐뭇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가족 지금처럼 내내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할게요.

  • 2. 이거슨
    '25.2.12 11:28 AM (169.212.xxx.150)

    두 댁 모두 좋은 사람들.
    글만 읽어도 따수워지는 마음.

  • 3. 좋으네요
    '25.2.12 11:29 AM (222.120.xxx.56)

    사람사는 따뜻한 풍경이 그려져서 흐뭇합니다. 저도 어제 시누이님이 보름나물과 찰밥 나눠죽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4.
    '25.2.12 11:34 AM (58.140.xxx.20)

    너무 따뜻하네요

  • 5. 예전엔 보름때
    '25.2.12 11:41 AM (118.218.xxx.85)

    작은상에 고루 차려서 이웃집부뚜막에 갖다놓으면 먹는다고 서로서로,구리쪽에 사는 친구가 얘기해줬는데 생각만해도 정겨운 모습이라서..
    달집 태우고 깡통돌리고 정말 옛날이 훨씬 아름다운 모습인듯 합니다.

  • 6. 좋은글
    '25.2.12 12:35 PM (223.38.xxx.151)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훈훈한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7. ...
    '25.2.12 12:42 PM (142.118.xxx.19)

    이게 바로 행복이지요.
    부럽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나눠주도록 할게요.

  • 8. ㄱㄴㄱㄹ
    '25.2.12 12:45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제가 보름나물이 많이생겨서 3분과 같이 나눠먹으려 했는데(다들 저보다 연상)

    1분은 싫다고 자신은 나물싫어한대서 아 내가오지랖이었구나 싶더라고요

    2분은 고맙다고 반갑게 받아주셨는데 맛있게드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57 니트 약간 늘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6 .. 2025/02/11 1,523
1673456 비상 계엄에 대한 PD수첩을 하네요 1 2025/02/11 1,332
1673455 MBC PD수첩 합니다. 명태균게이트 5 ㅇㅇㅇ 2025/02/11 1,982
1673454 오늘 PD수첩은 명태균 게이트에 관한 건가봐요! 3 디이어202.. 2025/02/11 937
1673453 국물멸치 추천해주세요 7 며루치아라치.. 2025/02/11 1,192
1673452 노처녀 노총각 소개팅이요.. 32 소개팅 2025/02/11 6,873
1673451 70년대생만큼 반공교육 많이 받은 세대 있나요? 10 ........ 2025/02/11 2,038
1673450 토요일에 대전에서 동서울 오는 버스 3 고속버스 2025/02/11 1,090
1673449 부모님 장례식비 어떻게 나누나요? 15 ... 2025/02/11 5,913
1673448 베이비복스 최근 공연 봤는데 15 2025/02/11 6,057
1673447 양녕대군은 양심이 있었네요 7 원경 2025/02/11 4,980
1673446 체리는 어떤 게 맛있는건가요?? 3 ... 2025/02/11 1,597
1673445 칠레산 블루베리 25 ㅇㅇ 2025/02/11 4,359
1673444 중고차 당근에 판매 후 진상 후기 9 어미새 2025/02/11 4,129
1673443 이방원 같은 남자 제일 싫어요 10 .. 2025/02/11 5,419
1673442 '무관'이 son 탓인가, 이렇게 쫒아낸다고?-토트넘, 손흥민 .. 2 영국놈들 2025/02/11 2,308
1673441 혹시 집에 적외선 조사기가 있으시다면.. 1 ... 2025/02/11 1,783
1673440 유니클로 에어리즘 트렁크 대체 상품 속옷 2025/02/11 900
1673439 검찰 이재명 전리품처럼 서로 차지하려 과열경쟁 7 탄핵인용 2025/02/11 2,125
1673438 위로를 못하겠어요 5 루비 2025/02/11 2,314
1673437 자랑질하는 친구에게 이렇게했더니 75 매번 2025/02/11 27,177
1673436 기함하다 = 놀라다 인가요? 17 @@ 2025/02/11 2,968
1673435 차분히 이재명 국회연설 듣고 감탄했습나다 25 2025/02/11 2,276
1673434 전세 나온 집이 채무 압류 경력이 있네요 2 ㅇㅇ 2025/02/11 1,595
1673433 김호창 선생님이 전한길에게 쓴 편지 /펌 7 알아듣길 2025/02/11 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