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름나물해서 이웃과 나눠먹으니 행복하네요

자영업자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25-02-12 11:12:01

자영업7년차, 

이웃백반집과 너무 잘 지내요 

60대 마음 넓은 두분께서 50대 초보 자영업자를 엄청 챙겨주세요

거의 매일 반찬 만들어 주시고  제철김치 담아 주시고 비오면 부침개 해다 주시고 

과일장사하는 동생이 다녀가며 과일 갖다주면 저희한테 나눠주기 바쁘세요 

 

저희는 보답으로

나들이 다녀올때마다 핫플먹거리 사다 드리고

양식메뉴(파스타, 샐러드, 샌드위치등)  만들었을때 나눠 드려요 

 

제일 좋아하시는게 

사모님픽

100프로 생크림휘핑쳐서 만들어드리는 딸기케이크  

어디서도 먹을수없는 부드러운크림,  너무 행복하다 해주시고 

 

사장님픽 

6가지보름나물+밤넣은오곡찹쌀밥+사태무우찜세트 

동지팥죽 

30년전 엄마가 해 주신걸 끝으로 드셔본적이 없다가 

저희를 만나고 다시 먹어보기 시작했다고 너무 감격해 하셨어요 

 

사모님은 매일 한식밑반찬하시니 이런거 챙기는건 귀찮으신가봐요 

경북깡시골 제남편은 꼭 챙겨먹고 싶은날이 

정원대보름하고 동짓날이라 제가 나름 신경써서 장봐다 만들어주거든요 

오늘 갖다드리니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 좋아요 

 

오늘 다들 보름달 보고 소원빌고 

그소원 모두 이뤄지세요 

(일단 내란부터 좀 빨리.....)

 

 

 

 

 

IP : 61.82.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겁고
    '25.2.12 11:14 AM (220.85.xxx.165)

    흐뭇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가족 지금처럼 내내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할게요.

  • 2. 이거슨
    '25.2.12 11:28 AM (169.212.xxx.150)

    두 댁 모두 좋은 사람들.
    글만 읽어도 따수워지는 마음.

  • 3. 좋으네요
    '25.2.12 11:29 AM (222.120.xxx.56)

    사람사는 따뜻한 풍경이 그려져서 흐뭇합니다. 저도 어제 시누이님이 보름나물과 찰밥 나눠죽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 4.
    '25.2.12 11:34 AM (58.140.xxx.20)

    너무 따뜻하네요

  • 5. 예전엔 보름때
    '25.2.12 11:41 AM (118.218.xxx.85)

    작은상에 고루 차려서 이웃집부뚜막에 갖다놓으면 먹는다고 서로서로,구리쪽에 사는 친구가 얘기해줬는데 생각만해도 정겨운 모습이라서..
    달집 태우고 깡통돌리고 정말 옛날이 훨씬 아름다운 모습인듯 합니다.

  • 6. 좋은글
    '25.2.12 12:35 PM (223.38.xxx.151)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훈훈한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7. ...
    '25.2.12 12:42 PM (142.118.xxx.19)

    이게 바로 행복이지요.
    부럽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나눠주도록 할게요.

  • 8. ㄱㄴㄱㄹ
    '25.2.12 12:45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제가 보름나물이 많이생겨서 3분과 같이 나눠먹으려 했는데(다들 저보다 연상)

    1분은 싫다고 자신은 나물싫어한대서 아 내가오지랖이었구나 싶더라고요

    2분은 고맙다고 반갑게 받아주셨는데 맛있게드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173 급질) 꼬막살 데친거 냉동해도 되나요 7 냉동되나요 2025/02/12 1,284
1674172 스레드라고 아세요? 17 스레드 2025/02/12 5,887
1674171 펌글) 명태균 특검은 보수궤멸 시나리오? 4 .. 2025/02/12 1,379
1674170 에어프라이어로 식빵 굽기 가장 좋은온도 시간은? 2 2025/02/12 3,248
1674169 인간극장 그대 그리고 나 3 .... 2025/02/12 4,050
1674168 토지허가제 해제지역 갭투자 늘고. 서울시 부동산투기 더 늘겠네요.. 7 서울탈출해야.. 2025/02/12 1,953
1674167 싱그릭스 2차 접종후 4 블루커피 2025/02/12 2,114
1674166 잡채에 느타리버섯 넣어도 되나여? 3 2025/02/12 1,653
1674165 대학생아들에게 여친,배우자 선택시 국힘지지자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30 탄핵인용 2025/02/12 3,282
1674164 유시민 "尹 지지율, 25% 수감되니 51%⋯무기징역엔.. 9 ㅅㅅ 2025/02/12 3,802
1674163 김선민의원 국회연설 보세요. 명연설입니다 6 와... 2025/02/12 1,590
1674162 승희라는 이름이 아줌마 이름인가요? 40 ㅇㅇ 2025/02/12 3,922
1674161 대학생 자녀 서울에 놔두고 지방으로 내려가기. 가능할까요? 13 은퇴하고싶다.. 2025/02/12 2,845
1674160 민주당 "대관람차에 1조 쓰겠다는 오세훈 황당무계&qu.. 5 ........ 2025/02/12 1,961
1674159 오늘 본 충격뉴스 _ 딸기스무디, 플라스틱 2 웬일 2025/02/12 3,826
1674158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시면. 6 교인 2025/02/12 1,394
1674157 제일 비참한 여인 탑3 ' 경혜> 소헌> 원경' 8 역사공부 2025/02/12 3,293
1674156 한화오션 수익 42프로... 8 .. 2025/02/12 3,260
1674155 갱년기때 통증 어떠셨어요? 3 와이 2025/02/12 2,177
1674154 60후반엄마한테 아이패드주면 사용하실까요 7 Kong 2025/02/12 1,798
1674153 버스는 한시간 반 후에 오는데.. 10 어쩌지 2025/02/12 2,076
1674152 70년대 노래. 제목 뭘까요? 4 ㅇㅇ 2025/02/12 1,269
1674151 올리브영 인생템 추천 > 활용 꿀팁 놓고 갑니다 43 코코몽 2025/02/12 10,101
1674150 대통령을 하나만 뽑긴 좀 ~ 8 .. 2025/02/12 1,056
1674149 배란기때 속쓰림 증상 있나요? 1 배란기 2025/02/12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