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장례식비 어떻게 나누나요?

...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25-02-11 22:13:17

시부모 두분다 병원에 계신지 5년 되가요.

최근 시어머니가 많이 안좋아지셔서

현실적인 문제를 미리 생각해놔야 해서 문의 드려요.

손아래 시누이들은 병원비부터 생활비까지 나몰라라 하고 한달에 10만원씩만 내요.

형편은 다들 저희보다 훨씬 나은데 돈 10만원에 벌벌 떨어요.

두분 병수발 위해 커리어 버리고  시가 근처로 이사와 주변에 아는 사람이라곤 직장 동료들 뿐인 남편은 시누이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요.

저도 더이상 시누이들과는 대화가 안되서 번호 차단한지 오래고 장례식장에서나 보게될것 같아요

2년전 친정아버지 장례식을 치뤘는데

형제들에 따라 조문객 수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고 조의금 액수차이가 상당했지만  명단은 따로 챙기고 들어온 조의금에서 장례비 계산하고  남은돈 일부는 형편 안좋은 형제와 친정 엄마에게 주고  조문객수 많은 형제에게 나머지를 줬어요. 개인별 계좌로 들어온건 각자 알아서 하구요.  그게 맞는건지 모르지만 일단 맏이인 언니가 언니네 시가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추진하니 형제들도 별말 없이 따르더군요. 

 

장례후 남편이 말하길 객관적으로 보자면

조문객수 가장 많은 00이가 양보하고 처형이

진두지휘 해서 조용히 치뤘지 내동생들 같았으면 싸움 났을거라고......어쨌든 처가식구들은  평소엔  너무  데면데면한데  무슨일 생기면 그 끝은 훈훈한 면이 있다고...

어쨌든

장례식 비용을 어떻게 나누셨나요?

 

 

 

IP : 222.100.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1 10:17 PM (182.213.xxx.183)

    식대를 제외한 장례비는 1/n
    식대는 현장 조의금 들어온 금액 비율대로 식대계산

  • 2. 또로로로롱
    '25.2.11 10:21 PM (218.155.xxx.132)

    1/n
    본인 앞으로 들어온 조의금은 본인이 챙겨가야죠.

  • 3. ㅇㅇ
    '25.2.11 10:24 PM (49.168.xxx.114)

    몇년전 아주버님 장례식
    저희남편이랑 막내서방님 앞으로 조문객이 많았어요
    들어온돈으로 장례비 지불하고 남는돈 전액
    형님 ㅡ 아주버님 배우자
    에게 전액 전달했습니다
    고맙다는 소리 못듣고 당연하다는듯 그냥 가지시면서
    다 정리하고 형님댁가서 저녁 시켰는데 그 많은 현금을 들고도 배달음식 계산을 안하셔서 저희가 계산했네요~~
    조용할려면 누군가의 큰 양보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 4. ㅇㅇ
    '25.2.11 10:25 PM (125.130.xxx.146)

    조문객수 가장 많은 00이가 양보하고
    ㅡㅡ
    이게 조용히 치르는데 제일 컸죠

    1/n
    본인 앞으로 들어온 조의금은 본인이 챙겨가야죠..222

  • 5. ...
    '25.2.11 10:25 PM (218.144.xxx.118)

    친정은 세자매
    들어온 조의금서 장례비 다 치루고 저희는 계좌로 들어온 금액도 빈병투에 각자 이름 쓰고 금액 쓰고 금액 합계, 그 금액을 찾아서 주관하는 형제에게 우선 줬어요.
    ㅡ 양심의 문제죠. 계좌를 서로 다 볼 수는 없으니까요.
    상조회사에 가입한 형제도 그 금액 다시 돌려주고 남은 금액에서 대강 비율로 봐서 비슷하길래 일정 금액씩 똑같이 나눠주고 ㅡ 예를 들어 세자매×2 (부부 부조금 들어왔으니까요).
    나머지는 친정 엄마 계좌로 넣었어요.

    시가는
    장남인 남편이 다 주관.
    장례비 다 치르고 어머니 다 드렸습니다.
    ㅡ 장남인 남편앞으로 제일 많이 조의금이 들어왔어서 별말들이 없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머니가 정정하셔서 49제도 비용등 쓰시라고 남편이 단독 결정했습니다.

  • 6. . . .
    '25.2.11 10:26 PM (218.155.xxx.169)

    시어머니 상에 저희 조문객이 월등이 많았어요
    ㅣ/n했은때 다른 형제들은 그 금액 이하로 조의금이 들어 왔어요 3명의 딸들은 거의 조의금이 안들어 왔어요
    모든 비용 제외하고 6명의 형제들에게 오십씩 줬어요
    그게 10년전이네요

  • 7. 깔끔하게는
    '25.2.11 10:27 PM (218.48.xxx.143)

    부조금 들어온 비율대로 장례비와 식대 비용지불하고 남은 돈도 비율대로 나눠가져야 합니다.
    장례비 1/n 이 아니더라구요.
    변호사가 그렇게 얘기해주더라구요.

  • 8. ㅇㅇ
    '25.2.11 10:28 PM (125.130.xxx.146)

    제주도는 조문객이 찾아온 사람에게 바로 전달한다고 해요.
    시부모와 자식이 같이 살아도 부엌은 따로 사용하는 것 등
    제주도가 합리적인 부분이 있어요

  • 9. ㅇㅇ
    '25.2.11 10:33 PM (125.130.xxx.146)

    부조금 들어온 비율대로 장례비와 식대 비용지불하고 남은 돈도 비율대로 나눠가져야 합니다.
    장례비 1/n 이 아니더라구요.
    변호사가 그렇게 얘기해주더라구요.
    ㅡㅡㅡ
    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이게 맞겠네요..
    부조금 적게 들어오는 당사자 형편이 안좋을 수도 있으니..

  • 10. ㅇㅇ
    '25.2.11 10:52 PM (14.32.xxx.242)

    장례비 똑같이.니누고 식대는 손님 비율로 나누먄 공평하지 않나요?

  • 11.
    '25.2.11 11:06 PM (116.37.xxx.236)

    연말에 장례 치렀는데 손윗시누가 다 내셨네요. 저희한테 온 조의금은 다 주셨고요. 상속계좌에서 장례비용 인출해 갔었는데 나중에 상속세에 보태 내라고 그것도 돌려주셨어요.

  • 12. 많이
    '25.2.11 11:07 PM (118.235.xxx.212)

    들어온사람이 적게 들어온 사람에게 나눠주고 양보하는데
    사이 나쁠리 있겠어요? 그걸 지켜보고 아무말 안한 배우자 공이 천프로 같은데요

  • 13. ..
    '25.2.11 11:23 PM (221.148.xxx.19)

    어짜피 상속세 낼꺼 장례비용은 돌아가신 분 카드로 계산했고
    부의금은 각자 가졌어요
    자기 빚인데 자기가 챙겨야죠

  • 14. ....
    '25.2.12 12:17 AM (39.7.xxx.88)

    장례비 내고 남은건 많이 들어온 사람들에게 나눠줬어요 남편은 형들이 알아서 다 써라 그랬는데 우리 다음으로 많이 들어온 형이 그러면 안된다고 해서 돌려 받았어요

  • 15.
    '25.2.12 12:27 AM (112.146.xxx.161)

    각자 손님들이 올텐데 장례 끝나고 그건 각자 몫으로 가지고 장례비용 총액에서 1/n합니다
    그게 제일 깔끔하더군요 더 낸다 덜낸다 내손님 많이 왔다 할거 없이요

  • 16. 저희는
    '25.2.12 6:45 AM (118.235.xxx.185)

    장례비용 치르고 남은 돈 4형제가 똑같이 나눴어요.
    대기업 다니던 우리남편이 제일 많이 들어왔지만
    그런거 안따지고 나눠 조용히 지나갔어요.
    봉투 한두개 받은 형제도 있었어요.
    퇴직한지 몇년 지났지만 저희는 아직도 경조사비
    열심히 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433 이 시간만 되면 회사 갈 생각에 우울해요. 7 .... 2025/02/16 2,504
1687432 식당에서 알바해요. 며칠 동안 있었던 거 써볼게요. 26 PIVia 2025/02/16 14,919
1687431 5분만 늦었으면 계엄해제 표결 못했네요 46 충격 2025/02/16 9,113
1687430 이 사주는 평생 큰 돈은 못 모으나요? 8 왈왈이 2025/02/16 3,388
1687429 엄마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24 엄마 2025/02/16 6,841
1687428 파묘 에서요.. 5 2025/02/16 2,686
1687427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8 ... 2025/02/16 2,009
1687426 자기 아이들한테 말할때 영어 섞여쓰는 사람들 28 웃겨요 2025/02/16 4,154
1687425 시스템에어컨 삼성거 쓰시는분 불편한점 여쭤요 10 에어컨 2025/02/16 1,419
1687424 유럽 소매치기 19 ... 2025/02/16 6,274
1687423 가족사진 찍었어요. 3 ㅇㅇ 2025/02/16 2,276
1687422 네 수정해요 4 지금 2025/02/16 1,584
1687421 근데 사교육 잡는다 하지 않았나요?? 6 ㄱㄴ 2025/02/16 1,838
1687420 웰론 패딩 따뜻한가요? 17 ... 2025/02/16 3,745
1687419 천주교 신자분들. 33 2025/02/16 3,839
1687418 알바를 검색하고 있는데 4 알바 2025/02/16 2,391
1687417 이마트 쎄일에서 쟁이신거 있으세요? 13 어제오늘 2025/02/16 6,537
1687416 82쿡 폰에서 배경이 이상해요 2 분홍 2025/02/16 568
1687415 은주전자 팔까요? 14 겨울 2025/02/16 3,211
1687414 한가인 차에서 삼계탕을 시켜 먹는다는데 90 한가인 2025/02/16 28,137
1687413 옆으로 주무시는 분 어깨 괜찮으세요? 12 Oy 2025/02/16 4,680
1687412 부유한 백수로 살고 싶네요 4 Smskks.. 2025/02/16 4,662
1687411 남의 맞춤법에 그리 화가 나고 짜증나는 사람은 왜 그래요? 28 2025/02/16 2,507
1687410 결혼하고 변한 남편.. 그냥 받아들여야 할까요? 54 .. 2025/02/16 8,459
1687409 외진 곳에 기숙독서실같은 시설아시나요? 4 2025/02/16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