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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000원의 행복

행복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25-02-11 18:13:53

 

 

오늘 정말 11000원으로 행복한 브런치를 했습니다 ㅋ

 

예전엔  운동릏 하면 기분도 업되고 힘이 났는데 최근 이상하게 낮에 근무하고

저녁에 운동하고 집에오면 기운이 나는게  아니라 소파에  앉아있기도 힘들만큼 몸이 쳐졌어요 

안았다 일어서면 머리도 아프고 해서 늦게 출근하는 오늘 오전에 큰 결심을 하고

선지국을 먹으러 갔어요

전에도 뭔가 힘들때 선지해장국 먹고 좋아진 경험이 있거든요

 

줄 서는 집이라 식사시간을 피해 일부러 10시경에 갔더니 

정말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여기는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이거든요

오늘 날씨도 좀 풀리고 인도가 잘 보이는 햇빛 잘드는 자리에 앉아

선지해장국을 주문하니 맛있는 무생채와 선지국이 나옵니다.

푸짐하고 뜨끈뜨근한 해장국과 새콤달콤 무생채 테이블 가득한 햇살이

정말 행복한 마음을 들게 합니다.

선지가 너무 맛있어 다시 리필 해먹은건 안비밀 ㅋ

 

든든하게 먹고나니 

며칠간은 행복한 마음으로 살것 같습니다. 

오늘은 늦게 마쳐 운동가지말고 푹 쉬면 지친 몸도 힘이 날것 같네요 

 

요새 친구들이랑 인연이 끊여져 브런치 이런거 할 일이 없었는데

혼자 먹는 선지해장국 브런치 정말 행복하네요

다들 추운날 자기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IP : 116.33.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원의행복
    '25.2.11 6:35 PM (119.69.xxx.20)

    동네에서 맛있는 순대국집을 찾았습니다.. 만원의 행복을 한번씩 즐겨 보아요.. 다음 분 댓글 달아주세요^^

  • 2.
    '25.2.11 6:41 PM (220.94.xxx.134)

    선지국먹고싶어요 ㅠ 우리동네는 없네요ㅠ

  • 3. 흐흐
    '25.2.11 6:50 PM (14.35.xxx.240)

    유치회관 생각나네요
    저도 느끼한 브런치보다 해장국브런치에 한표요!

  • 4. 원글
    '25.2.11 7:00 PM (116.33.xxx.15)

    ㅎㅎ 유치회관 맞습니다요

  • 5. ...
    '25.2.11 7:03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신촌역에 춘향골 추어탕이요
    12000원인데
    깍두기 배추물김치 숙주나물까지 반찬으로 나오는데
    반찬조차 맛있어요
    어제가서 혼밥했는데
    대기까지해요

  • 6. ..
    '25.2.11 7:23 PM (211.235.xxx.114)

    저 선지국 너무좋아요
    내일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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