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서 저는 딸한테 든든한 친정되려고 했어요.

....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25-02-11 16:32:25

심한 장염 2주 앓으면서도 일했고

대상포진 걸려서도 1시간 일찍 퇴근하고

나머지는 풀로 일했고

일 다 끝나고 응급실 제발로 들어갔던

병도 걸린적 있고요.

친정때문에 덕 못 봐서 힘드셨던분들

딸을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자기 선에서 끊고 기댈 수 있는 부모가

되세요.

기댈데가 없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경험해보셨으면 자식한테는 똑 같은거

경험시키면 안되잖아요.

 

자기도 자식위해 해보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면

은근히 자기 부모 원망하는듯한

든든한 친정 타령은 하지 마시던가요.

IP : 182.209.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1 4:49 PM (123.111.xxx.231)

    저는 아이도 많이 낳았고 너무 힘들게 키워서(제가 선택한거라 원망은 없습니다)가까이만 산다면 손주들 주말은 무조건 봐주고 싶네요. 그리고 살면서 선택의 기로가 너무 많아서 꼭 조언해 주고 싶어요. 제가 인생난이도가 커서 이래저래 물어볼일이 너무 많은데 물어볼것이 마땅치 않아 힘들더라구요. 저는 82언니들 도움 많이 받았지만요.

  • 2.
    '25.2.11 5:06 PM (121.185.xxx.105)

    저는 딸과 사이가 좋은데요 그게 친정엄마와 정서적 유대감이 없던게 아쉬워서 그랬어요. 그런데 이젠 친정엄마에게도 아쉬운 맘이 안들어요. 그냥 무탈하게 잘 키워 준 것만으로도 감사. 아이를 키워보니 정서적 유대감을 쌓기위한 노력 그런 희생이 당연한건 아니더라고요. 아이도 감사하게 느끼는거 같지 않고 당연하다는 생각 같아요. 자신도 자식 낳으면 그리 키울 거라고는 하더라고요. 아이와 있으면 재미있고 행복하긴 해요. 제가 희생해서 얻은건 그뿐이에요.

  • 3. 너무
    '25.2.11 5:18 PM (118.235.xxx.54)

    든든힌 친정될려고 내딸만 끼다가 이혼한 사람 있는데
    부모 원망 장난 아닙니다. 선을 넘지 말고 터치 하지 말고 찾아오면 품어주고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805 방금 발달치료 받는 아이 삭제된 글 1 2025/02/12 1,348
1684804 대학입학식도 돌봄휴가 되나??? 8 농농 2025/02/12 1,474
1684803 보름나물해서 이웃과 나눠먹으니 행복하네요 7 자영업자 2025/02/12 1,562
1684802 예비중 딸 3 .. 2025/02/12 716
1684801 신호대기중에 제차를 뒷차가 박았어요 7 ㅡㅡㅡ 2025/02/12 2,779
1684800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추천 2 ㅇㅇ 2025/02/12 1,401
1684799 한국 드라마 영화 비현실적으로 폭력적이예요. 7 2025/02/12 1,213
1684798 이사로 집보러 다녔는데 21 .. 2025/02/12 7,063
1684797 기초연금 한편으론 대부분 다 받는거 아닌가 싶어요 18 ... 2025/02/12 3,204
1684796 부동산 2 000 2025/02/12 1,000
1684795 경동시장 갈까 말까요? 7 부르릉 2025/02/12 1,868
1684794 우리나라는 자살도 많지만 미친사람도 많아요 6 .. 2025/02/12 1,857
1684793 갤럭시탭은 왜 사이즈 통일을 안하나요?? 6 2025/02/12 753
1684792 어제 PD수첩 - 명태균게이트 2 6 2025/02/12 1,893
1684791 눈오는날 출근 안하니 너무 좋아요.. 13 눈오네요 2025/02/12 3,147
1684790 별 재산 없어도 9 질문있어요 2025/02/12 3,735
1684789 미용자격증 넘 유용해요 해보세요 24 .. 2025/02/12 6,886
1684788 힘드네요 ㅠ 5 하얀 2025/02/12 1,759
1684787 안전자산 '금' 사재기에 결국 골드바 판매 중단 5 ..... 2025/02/12 3,003
1684786 아버지가 구순염이라고 합니다. 4 oo 2025/02/12 1,991
1684785 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10 ㅗㅎㄹㅇ 2025/02/12 2,348
1684784 땅콩 분태 없으면 내가 1 ㅑㅕ 2025/02/12 831
1684783 청원글) 재해 사망 미성년.심신미약자 관련 새해복많이받.. 2025/02/12 387
1684782 반찬가게에서 산 정월대보름 찰밥과 나물 9 지나가다 2025/02/12 3,572
1684781 이상민은 진짜 비호감이네요 16 .. 2025/02/12 5,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