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생 갱년기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우울감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25-02-11 16:30:12

80년생분들 건강 괜찮나요

저는 최근 생리양도 줄고 기간도 짧아지고 있어.. 이제 완경 슬슬 하려나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들어 이상하게 이유없이 우울감이 몰려와 갑자기 눈물이 주루륵....

또 잠깐 기분 좋다가 다시 무너지기도 하고.

특별히 안좋은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좋았던 일들 점차 해결 되어 마음 편해질줄 알았는데요.. 

이유없이 느껴지는 불안감과 우울감.아마도 갱년기 증상 같아요....

취미도 있고 가정도 원만하고, 저축도 있고 욕심 크게 없는 편인데도 이유없이 감정 널뛰기에요.

여행가면 괜찮을까 하고 일부러 유럽여행 갈 준비하는데도...무기력해지는게..

이렇게 하루하루 기분 널뛰기를 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을 지경이에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갱년기 우울감 겪으셨던 분들 아니면 겪어 내고 계신분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22.106.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1 4:32 PM (112.214.xxx.184)

    다른 건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생리가 전보다 좀 줄어든 것 같아요.

  • 2. ㅇㅇ
    '25.2.11 4:34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갱년기보다는 그냥 우울증 같아요
    병원 가보세요
    뭔가 억압하고 있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도 있어요

  • 3. 동년배
    '25.2.11 4:36 PM (112.165.xxx.130)

    제 건강은..
    대수술 두번했고..
    머리는 반백.
    병땜에 염색을 못해서 나이 엄청 많이 들어보임..
    눈도 침침
    노안은 진작에 왔고..
    요즘엔 어깨가 너무나 아픔..특히 잘때..ㅠㅠ
    치아가 너무 시려서 귤도 못먹고 ㅠㅠ
    딱딱한 과자도 먹기 힘듦. (맛동산같은거..ㅠㅠ)


    우울은 태생이 우울한 성향이라
    평생 우울했어서 요즘 뭐 더 우울하다는건 모르겠는데
    그냥 멍하니 수시로 ㅈㅅ 시뮬레이션을 돌려봄..
    어떻게 죽어야 안아플까.. 뭐 이런…


    무던한 성격인데 짜증이 늘었음..

  • 4. ..
    '25.2.11 4:39 PM (218.152.xxx.47)

    80년생이면 아직 갱년기 증상 나타날 때가 아니긴 하죠.
    너무 심한 것 같으면 병원가서 호르몬 검사해보세요.

  • 5. ....
    '25.2.11 4:40 PM (112.145.xxx.70)

    출퇴근의 루틴.
    사춘기 아이들.
    뭐 갱년고 내 기분이고 뭐고

    그런거 느끼는 것도 사치같아요.
    그냥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

    퇴직할 때 즈음 되고 애들 결혼시키면 후련하겠다. 그 때 갱년기도 같이 올듯요

  • 6. ...
    '25.2.11 4:58 PM (118.235.xxx.174)

    무릎 관절은 어떠세요?

  • 7. 00
    '25.2.11 4:59 PM (121.164.xxx.217)

    80년생이면 솔직히 갱년기는 아니죠 갱년기증상 아닌것 같으니 호르몬 검사나 상담을 받아보세요

  • 8. ㅇㅇ
    '25.2.11 5:01 PM (61.80.xxx.232)

    저두 48살쯤 슬슬 갱년기증상 보이더니 폐경후는 정말 더아프고 힘들어요 팔목 어깨 허리 등 이곳저곳 쑤시고 생리딱 끊기고 시작되네요

  • 9. ....
    '25.2.11 5:21 PM (89.246.xxx.229) - 삭제된댓글

    본격 갱년기 오기 전 10년 전부터 슬슬 쇠약 시작

  • 10. ..
    '25.2.11 5:45 PM (220.78.xxx.253)

    80이 46이죠
    저는 40초반부터 왔어요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시작되는 증상이라 충분히 올 수 있는 시기죠
    양도 줄고 생리주기가 짧아지면서요
    대신 저는 폐경하면서 증상이 싹 사라졌어요

  • 11. 충분히
    '25.2.12 3:04 AM (70.106.xxx.95)

    아직 갱년기 아니라는 분들은 아마 본인들 고맘때 기억을 못하시나보네요
    만나이로 치면 마흔다섯 넘어가는건데 당연히 갱년기 맞아요
    적어도 갱년기 이행기로 넘어가는거에요
    마흔부터 이유없이 아프다는 여자들 수두룩합니다
    당연히 생리주기도 변하고 양도 줄거나 근종이 심해지면 오히려 너무 과다하게 하기도 하고요

  • 12. 충분히
    '25.2.12 3:05 AM (70.106.xxx.95)

    외국에선 premenopausal 이라고 해서 증상 호소하는 여자들 많아요
    오십은 이미 폐경기 돌입이구요
    만나이로 마흔 들어서면 갱년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968 윤 탄핵 늑장 선고 이유 15 악귀 물렀거.. 08:37:30 3,467
1696967 보수가 경제를 살린다!!! 13 매번. 08:34:29 1,123
1696966 20대와 대화하기 1 08:34:09 665
1696965 수저받침 반달형과 사각 중 어떤 게 편하나요 3 수저받침 08:33:06 530
1696964 제로데이에서 사이버렉카 ... 08:29:51 226
1696963 아파트 매매중에 집주인이 사망하면 6 ..... 08:27:22 2,157
1696962 시금치 얼려놓으니 13 &&.. 08:17:11 3,411
1696961 공복혈당이 높아요 6 ㅇㅇ 08:15:38 2,007
1696960 평화로운 삶을 원하시나요 1 평화 08:15:38 1,096
1696959 무장아찌 만들때 질문요~~ 2 .. 08:14:22 468
1696958 남편들 직업이나 경제력 차이가 극심한 모임 27 ..... 08:12:32 6,180
1696957 이 샤오미 전기포트 써보신분 후기 부탁드립니다 11 ..... 08:11:25 811
1696956 3월22일(토) 오후3시 안국역1번출구 6 즉시 파면 08:09:37 365
1696955 죽은 김새론 모독해서 김수현 살 길이 생기는게 아닐텐데 11 ㅇㅇ 08:08:03 2,626
1696954 계란찜 국물 많게 해서 말아먹으니 완전 굿.. 8 .. 08:07:39 1,716
1696953 어제 매불쇼 첫코너는 꼭보세요 3 ㄱㄴ 08:04:59 2,306
1696952 아침은 머드셨고 이제 모하실건가요? 30 . 07:51:04 2,947
1696951 E-7 4R 비자폐지 청원!!! 8 ... 07:46:42 1,196
1696950 강남 의대생 교제 살인사건 엄벌 탄원서 19 .. 07:30:49 1,658
1696949 쿠쿠밥솥 5 ..... 07:29:53 881
1696948 Cbs)구속전이만희“ 대선주자에게 접근하라.” 4 0000 07:26:46 975
1696947 결혼한 남자가 저보고 체형이 어떻다 그러는데 8 07:21:12 3,419
1696946 윤석열 탄핵 1 탄핵 07:08:25 938
1696945 팬데믹때도 운좋게 피했는데 이제 걸렸어요 2 ... 07:08:24 1,851
1696944 직장 그만두고 싶은 가장 큰 이유가 뭔가요? 23 ㅡㅡ 06:57:48 4,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