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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도 청소도 인사도 정성껏 하는 성격

...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25-02-11 16:20:06

회사에 20대 후반 남자 후배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멋있고 그런게 아님에도

뭐든지 정성껏 한다고 해야되나

밥을 먹어도 그 과정이 단정하고 정성껏 한다는 느낌

주변청소 하는 모습도 정갈하고 정성껏 하고

걷는 것 웃는 것 하다못해 택배 포장하는 것도

뭔가 정성껏 단정 야무짐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업무도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대단히 스펙이 뛰어나고 그런게 아닌데도

이미지가 참 좋아요. 대인관계도 좋고요..

본인이 그런줄 아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이친구는 뭘해도 하겠다..누가 뽑아도 뽑겠다..

거의 저의 아들 나이인데 달라도 너무 달라요.

식당에서 밥 먹을때 수저 놓는 모습, 씹는 거,

떠먹는 각도..이런것도 정갈..이걸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어린친구고 남자인데도

참하다고 해야되나...타고난 것일텐데

그 어머니 뿌듯하실것 같아요

 

IP : 39.7.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5.2.11 4:22 PM (222.106.xxx.184)

    젊은 친구들 보면 참 이쁘죠
    매사에 성실하고 열심히 하려는 태도 보면요.

  • 2. ...
    '25.2.11 4:23 PM (39.7.xxx.36)

    거래처에 전화하는 모습도
    상대방은 안보이는 데도 어찌나 공손한지..

  • 3.
    '25.2.11 4:28 PM (112.222.xxx.38)

    와 너무 부러워요 그런분 흔치않은데 저도 그런사람이 되고싶은데..

  • 4. ...
    '25.2.11 4:29 PM (218.159.xxx.228)

    뭔지 너무 잘 알겠어요. 적으신 그 모습 모두 인간적인 호감을 자연스레 쌓게되는 것들이네요.

  • 5. 닮고 싶은 분
    '25.2.11 4:40 PM (124.28.xxx.72)

    가정 교육을 참 잘 받으셨구나...

    저도 어떤 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처음으로 했었어요.
    가정 교육이 그렇게 나타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 6. ..
    '25.2.11 5:58 PM (211.36.xxx.231)

    그모습이 너무 이쁘고 기특해서
    옆에서 볼수있고 이글을 쓰신
    원글님까지 달라보이네요

  • 7. ...
    '25.2.11 7:03 PM (121.129.xxx.10)

    주변에 그런 사람 있으면어려도 본 받게 되지요.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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