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평가 전공으로

asdwg 조회수 : 912
작성일 : 2025-02-11 13:49:14

인류학을 꼽던데요

문과에서는 정치 , 경제, 사회, 법, 종교, 역사, 어학 모두 다 다루는

종합선물세트라고요

 

이건 물론 취업(?)이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모든 문과처럼 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공부자체는 재미도 있고인간과 사회에 통찰력을 

키우는 평생 자산이 되는 공부가 아닐지

 

어떤 지인은 

그거 공부는 그냥 82 게시판 열심히 읽다보면

저절로 되는거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하고요

 

이 분야는 공부하기 많이 어려운가요

예전에 조한혜정 글읽기 삶일기기인가 하는 시리즈

정말 인상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1 1:51 PM (220.117.xxx.26)

    그렇게 통달하려면 철학과가 낫죠
    졸업하면 철학관 사주팔자 풀이하는 가게 하고요
    전체를 보는 눈도 다니면서 배우고

  • 2. .......
    '25.2.11 1:56 PM (106.101.xxx.132)

    미학과도요 다만 여긴 돈많은 집 한량이애들이많단거

  • 3. 음님
    '25.2.11 1:57 PM (59.6.xxx.211)

    농담이라도 그런 소리 마세요.
    철학과 나왔다고 철학관 사주팔자 풀이라니. ….ㅉㅉ

  • 4. 미학과
    '25.2.11 1:58 PM (59.6.xxx.211)

    제일 하고 싶었던 전공인데….

  • 5. ..
    '25.2.11 2:03 PM (211.218.xxx.251)

    최신 인류학 연구를 보면 이과 생명학 공부가 필수더라구요.

  • 6. 인류학과
    '25.2.11 2:04 PM (218.234.xxx.234)

    인류학의 학문으로서의 성장과 출발은 제국주의의 식민지 경영을 위한 거였어요. 그래서 인류학이 발달한 나라들은 모두 제국주의 국가들이죠. 우리나라에 서울대에 처음 인류학과 생길 때 서울대에 생겼으니 이제 전국 대학에 다 생길 거라 교수자리가 넘쳐날 거라며 입결 최고를 찍었죠. 하지만 인류학과가 더 생기지 않았어요(물론 일부 사회학 전공자들이 공부는 했지만요) 이유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디 경영할 식민지가 있지도, (제국주의 시대는 아니니) 우리가 지배적인 영향을 끼칠 다른 나라가 있지도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경제를 위해서, 문화 교류를 위해서.. 특히 우리나라 국가 위상이 높아진 것에 걸맞게 인류학 분야가 좀 ㅎ학대되면 좋겠어요.

  • 7. ㅇㅇ
    '25.2.11 2:22 PM (14.49.xxx.107)

    https://www.youtube.com/watch?v=uRYg9eNn2Z0
    우연히 보게 된 도스토예프스키 책 리뷰였는데 여기 한 패널분이 서울대 인류학 출신이셔서 그 전공을 처음 알았어요 '실천적인 사랑은 노동이자 인내이며, 학문이다' 라는 구절을 발췌 소개해주셨는데 참 공감이 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200 (탄핵인용)이 시국에 잠깐 웃고 갑시다 4 .. 2025/03/21 1,022
1697199 폭싹 상견례신 2 .. 2025/03/21 3,111
1697198 기간제교사 24 2025/03/21 3,838
1697197 버버리 나일론 새 가방 어떻게 처분하죠 3 질문 2025/03/21 1,825
1697196 주식으로 큰돈 잃으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ㅠ 56 주식 2025/03/21 10,174
1697195 어째 돌아가는게 국짐 원하는대로 되는건가요?? 6 ㅇㅇㅇ 2025/03/21 1,301
1697194 가게에 간판을 새로 달았는데 1 .. 2025/03/21 700
1697193 문자 대실수 8 ㅠㅠ 2025/03/21 2,248
1697192 왕꿈틀이 같은 영양제..ㅠ 4 2025/03/21 1,387
1697191 혹시 시아버지 성격 개차반인데 13 ... 2025/03/21 2,740
1697190 집회 마치고 돌아갑니다 15 즐거운맘 2025/03/21 1,301
1697189 동서와 차별을 남편이 이해를 못해요... 29 ... 2025/03/21 5,153
1697188 금쪽이 이상인네 보고 있는데 20 ...,. 2025/03/21 6,685
1697187 내일 안국역 가려는데 혜화에서 교통이 애매한데 어떻게 갈 수 있.. 17 안국역 2025/03/21 960
1697186 김밥 재료 단무지와 계란, 당근밖에 없는데 19 김밥 2025/03/21 2,347
1697185 남편 눈이 동태 6 ㅇㅇ 2025/03/21 2,204
1697184 외국)1만 미터 상공 기내에서 배터리 추정 화재‥"페트.. 3 ㅇㅇ 2025/03/21 1,971
1697183 내일집회 어디인가요 2 포비 2025/03/21 554
1697182 부부가 매년 유럽 여행 가는게 흔한가요. 29 2025/03/21 6,650
1697181 "김 여사가 또 사고쳤다" 7 ... 2025/03/21 5,649
1697180 머리카락 냄새 1 샴푸 2025/03/21 1,504
1697179 고등학교 정경 시간에 헌법재판소는 엄청 대단한 곳인 줄 알았는데.. 4 시시해 2025/03/21 780
1697178 파밀리아 성당 오픈? 미사는 8 ㄱㄴ 2025/03/21 834
1697177 하교후 학원가기전에 자는 고등학생 있나요? 8 2025/03/21 1,019
1697176 어려운 문제 안풀리는 수학학원 4 드드드 2025/03/21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