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학번이에요

..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25-02-11 11:57:19

오늘 뉴스공장 이재명대표 인터뷰를 보니

광주항쟁 참가하신 분들을 폭도라고 불렀던 것에

트라우마를 가자고 있있고

그래서 선무방송 하는 느낌으로 국회로 가면서

라이브를 켰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같은 82학번이라 고2때 신문 보며 '이 사람들 왜 그래?'

했던 기억이 났어요.

근데, 저는 속인 정치인, 언론 등에게 화가 났지

그게 트라우마로 자리잡지는 않았거든요.

나름 섬세하고 공감능력 있는 편인데두요.

이재명대표가 속아서 폭도라고 한 것이

트라우마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니

공감능력이 정말 좋으시구나 싶네요.

 

이대표가 대통되면 이전 대통한테 배려받지 못한 설움이

좀 해소될려나요?

 

IP : 211.218.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1 12:05 PM (211.110.xxx.21)

    저도 늘 부채의식이 있었어요
    만약 된다면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이 될것 같아요

  • 2. 저는 86
    '25.2.11 12:07 PM (211.114.xxx.55)

    친정아빠가 광주에 전쟁이 났다는 말을 하셨던게 기억나고 대학생되어 광주모습을 음지에서
    보고 충격 받았던 기억납니다
    암튼 윤가 보다야 낫겠죠
    쓰레기 같은놈 계엄이라니 그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 아주 혐오합니다 계엄

  • 3.
    '25.2.11 12:08 PM (125.135.xxx.232)

    그 부분은 그냥 정치인의 언어적 표현이라 봅니다
    사실 그 당시그 사건에 대해 고등학생 시절이였던 우리는 명확한 사건의 본질을 모르던 때였어요 ᆢ
    민주정권이 들어서면서 조금씩 깊이 이해하게 된거구요

  • 4. 지도 82
    '25.2.11 12:35 PM (121.179.xxx.235)

    저도 82학번!!
    광주!!
    우리 고2때 !!

  • 5. ㅠㅠ
    '25.2.11 12:58 PM (211.115.xxx.157)

    저는 오늘 방송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하필이면 이시기에 스웨덴 한림원에서 한강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게 단순한 우연은 아니다 싶어서요. 죽은자가 산자를 살렸고 오늘의 우리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살렸어요. 이재명에 대한 비토가 상상을 초월하게 많이 있지만 이재명이 꼭 대통령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어요.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스웨덴에서는 노벨상 중에서 문학상을 가장 권위있게 생각하고 온 시민들이 다같이 축하한다고 합니다. 며칠에 걸쳐서 각종 축하연과 파티도 있다고 해요. 한강이 노벨상 수상할때 비상계엄 사태로 우리가 너무 정신없어서 그 기쁨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한강 작가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명을 이룰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를 대신 세워 드릴수 있어서, 살아있는 자로서 느낀 부채 의식을 조금이라도 갚을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날 어떻게 그렇게 많이 국회로 달려갈 수 있었을까요? 우리 한국인들 정말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88 화징실 휴지 뭐 쓰세요? 13 굿즈 2025/02/13 2,832
1685787 목욕탕, 헬스, 수영장 세면도구 파우치 추천해주세요 1 목욕탕 가방.. 2025/02/13 1,087
1685786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데요 6 조언 2025/02/13 1,771
1685785 부산에서 턱 보톡스 (앨러간) 으로 믿을 수 있는 곳… 소나무 2025/02/13 306
1685784 별거도 합의를 해야 할수 있는거죠? 4 ㅇㅎ 2025/02/13 1,043
1685783 청송사과 정품 5kg 핫딜이에요~ 14 kthad1.. 2025/02/13 5,488
1685782 청국장은 진짜 호불호가 강해요 15 .. 2025/02/13 2,417
1685781 안경다리가 부러져서 없어졌는데 as될까요? 7 ........ 2025/02/13 969
1685780 문프 지키려면 윤 찍어야 한다고 난리치던것들 22 그냥3333.. 2025/02/13 1,661
1685779 주1~2일은 저녁에 밖에나가서 먹어야겠어요 1 2025/02/13 2,168
1685778 나름급)충북대 기숙사신청 잘아시는분~ 2 땅지맘 2025/02/13 751
1685777 클론 한창 인기 있을때 강원래는 여자친구가 있어도상관이??? 7 .... 2025/02/13 4,590
1685776 수거 리스트가 우리가 지켜야할 리스트네요 4 그렇군 2025/02/13 1,147
1685775 노상원 수첩 체포명단 영상 보고 명단 정리해옴 14 MBC 2025/02/13 3,442
1685774 좋아하는 모임 소개해봐요 12 모여 2025/02/13 2,826
1685773 강주은 두아들 말인데요 57 ㅇㅇ 2025/02/13 13,132
1685772 자녀 결혼식에 올 사람 없어요 14 As 2025/02/13 6,876
1685771 남녀피겨 오늘 다 역전시킨거죠? 5 ㅇㅇ 2025/02/13 2,766
1685770 아이가 내성발톱인데 네일샵관리랑 병원수술이랑 뭐를 10 내성발톱 2025/02/13 1,020
1685769 차준환 금~~~ 13 금메달~!!.. 2025/02/13 4,753
1685768 인싸가 아닌 내 아이 2 Fis 2025/02/13 1,592
1685767 상속세땜에 부자들 떠나면? 40 ㅇ.ㅣㄱ 2025/02/13 3,721
1685766 명신이가 저러는 이유 2 ㄱㄴ 2025/02/13 3,299
1685765 피겨 남녀 모두 금 19 2025/02/13 3,039
1685764 살해 교사, 휴직 권고받자 학교 이탈…흉기 사러 갔다 10 ... 2025/02/13 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