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가족이 수십년 우울증 알아왔고
가족때문에 국내 빅5 우울증 명의는 거의 다 경험해봤다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우울증으로 사람을 죽인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우울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한없이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병이라
남을 향해 칼 들고 설칠만한 스테미나가 있을수 없을꺼에요
수십년 가족과 입원실 들락가리며 겪었던 수많은 환자들을 보건데
누군가를 해할만한 병이면 아마도 조현병이 아닐까싶어요
조현병은 말그대로 미친거라서...이거여야 말이될듯해요
우울증은 스스로를 갉아먹지 남에게는
이러쿵 저러쿵 할만한 기력자체가 남아있지않아요
아마 그 교사가 본인병을 학교에는 우울증으로 거짓으로 알렸을거 같아요
아니면 돌파리가 잘못된 진단을 내렸던가요
우울증과 조증 조울증은 또 다르고 공황장애는 또 다르고..그래요.
참고로 모든병이 그렇지만 정신과도 반드시 큰병원 명의에게 가세요.
병원있다보면 동네 정신과에서 약 잘못써서 망가져서 온 사람을 명의가 사람 만드는거 여럿 목격했어요 한둘이 아니에요
수십년 가족따라다니다보니 나름 정신과 질환에 대해 이해사 높아진 장점이 있네요.
우울증은 호전 되는경우는 있지만 완전히 낫는 분은 거의 못본거 같고요ㅜㅜ 그래도 제대로된 의사에게 잘 치료받으면 일상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어요
이런 참극이 일어나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미친 여자 가족들은 뭐했는지 묻고 싶네요
평생 가족이 책임지고 돌봐야죠 어찌했길래 사람을 죽이게 놔둡니까
보아하니 조현병같은데 어디 폐쇄병동에라도 잡아뒀어야죠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