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거 깜빡하고 있다가 아침에 집 앞에 있는 반찬가게 뛰었네요. 아이들 다 나가고 남편과 저 둘뿐이라 많이 먹진 않겠지만 그래도 먹긴해야겠고..근데 그거 먹자고 일일이 나물 불려서 하느니. 그냥 에이 사다 먹자 하고 외출시간 전에 사다놓아야 해서 본의아니게 오픈 런. 아까 가봤는데 오 사람들 엄청 많네요.
저는 바로 집 앞이라 부담없지만 다. 차들을 끌고 왔는데 이게 생선 구이 음식점이랑 옆에 붙어 있는 반찬가게라 되게 유명한 곳이거든요.
그런데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나이 드신 어머님들도 많이 와서 사가네요. 이제는 집에서 하는게 별로.. 사라지는듯..
나물 3 팩에 1만원이라 6가지. 2만원에 사고 구운 김 하나 사왔어요. 찰밥은 이따 저녁에 하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