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갱년기에 성격이 더 쎄질수도 있나요?

00 조회수 : 810
작성일 : 2025-02-11 10:14:47

화를 엄청 내고 기가 쎄졌어요

예전엔 좀 소심하고 눈치도 보고 남의 얘기 잘 들어주고 그런성격이엇는데 사람들하고 있을때도 거침없어지고무엇보다 제가 힘드네요

화를 많이내고 목소리랑 기가 엄청 쎄져서 눈에서 레이져가 나와요

담배끊고 이런현상이 심해졌어요

IP : 125.143.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년의 위기
    '25.2.11 10:28 AM (220.117.xxx.100)

    영어로도 midlife crisis라고 부르는 증상이 온 것으로 보여요
    갑자기 이제껏 산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걸 느끼고, 이제껏 뭘했나 몸은 늙어가는데 사회적 역할과 기대도 줄어드는 자신을 바라보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지는..
    그 스트레스를 자신이나 주변에 풀기도 하고…
    특히 소심하고 눈치보고 남 이야기 들어주는 스타일이었으면 속으로 쌓인 것도 많으셨을듯 해요
    누르다 폭발하신 것일 수도 있고요
    남편분이 갱년기 시기라면 원글님도 비슷하실텐데 그래도 이런 때 현명하게 잘 파악하고 이해해 주시면 남편분이 위기를 잘 넘기는데 도움도 되고 두분 사이도 더 좋아지실거예요
    혼자 힘드실 것 같으면 상담 등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고

  • 2. 00
    '25.2.11 10:38 AM (125.143.xxx.146)

    ㄴ이제껏 열심히 고생하며 살아왔는데 문득 자신이 불쌍해져서 맘대로 살고싶다네요

  • 3.
    '25.2.11 10:49 AM (118.235.xxx.17)

    제남편이네요
    그 효자가 부모한테도 막해요

  • 4. ...
    '25.2.11 10:54 AM (1.177.xxx.84)

    한참 그러다가 다시 돌아 오더라구요.
    사춘기 아들 보듯 참고 기다려 주세요.

  • 5. ..
    '25.2.11 3:33 PM (210.179.xxx.245)

    늙어서도 기세가 등등하고 아내나 가족 괴롭히는 사람중에는
    병에 걸리거나 해야 기가 좀 누구러진다는 증언? 들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001 절에서 지나가는스님이 갑자기 주신 팔찌.. 10 . . 2025/02/14 4,296
1686000 공용 공간에 짐 내놓는 세대... 9 공용 공간에.. 2025/02/14 1,882
1685999 코스트코 갈비살 손질후 근막부위 먹어도 될까요? 2 jj 2025/02/14 938
1685998 “노상원 수첩, 상상 그 이상…‘장기집권’ ‘후계자’ 구상도” 12 .. 2025/02/14 3,400
1685997 남프랑스, 아말피코스트... 10 ㅇㅇ 2025/02/14 1,601
1685996 김문수가 "하늘이법" 초안 만든 거 통과될까요.. 10 .. 2025/02/14 1,424
1685995 박근혜때 블랙리스트는 선녀였네요 6 ... 2025/02/14 1,245
1685994 정수기 자가관리 후 방문청소했는데요... 1 두번째별 2025/02/14 949
1685993 서울의 소리 여론조사 (feat. 경상도) 5 2025/02/14 1,280
1685992 영화보다가 들은 단어인데 뭔지 궁금해요 5 ... 2025/02/14 1,735
1685991 당근 미친 구인글들 보면 스트레스 받아요 10 ... 2025/02/14 3,345
1685990 윤석열이 탄핵 결과 나오기 직전 하야한다면? 4 몸에좋은마늘.. 2025/02/14 1,909
1685989 금값오르면서 오히려 순금악세사리를 안 해요. 7 순금 2025/02/14 2,974
1685988 백내장 렌즈----단초점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5 백내장 수술.. 2025/02/14 770
1685987 신현준 정준호 재밌네요 6 . . . 2025/02/14 1,682
1685986 잘 때 말고는 눕지 않는 버릇을 들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9 ㅇㅇ 2025/02/14 1,991
1685985 김어준이 진짜 화나면 나오는 표정 3 ㄱㄱㄱ 2025/02/14 2,739
1685984 나는 왜 그렇게 피아노치기가 싫었을까? 15 후회 2025/02/14 2,213
1685983 금과 다이아 8 졸리 2025/02/14 1,735
1685982 문형배 '음란물 댓글' 알고 보니 조작…국힘, 논평 수정 17 윤석열탄핵 2025/02/14 2,863
1685981 손석희 앵커브리핑에서 ..노회찬의원. 6 손석희 2025/02/14 1,509
1685980 전세로 살 집 선택? 4 고민고민 2025/02/14 891
1685979 오늘 산책 갈까요? 8 날씨 좋은데.. 2025/02/14 1,338
1685978 다들 인서울 인서울 하셔서... 55 대학 2025/02/14 13,571
1685977 냉동실 냉동용기 추천해주세요 6 .. 2025/02/14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