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부분을 예금만 했는데 어느 순간 저금리에 현타가 와서 미국 etf를 사모으고 있어요
50 넘어서 노후준비가 목적이고요
3년 정도 되었는데 어느 순간 이게 내 내향적인 성격에 맞다는 느낌이 들어요
몇년전에 작은 아파트를 전세줬는데 사람을 만나고 이런 저런 처리하는게 저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되었어요
한번은 누수까지 발생해서 그 과정에 사과하고 도배와 보상처리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고요
다 정리하고 정기예금만 하다가 지금 조금씩 미국주식으로 옮기고 있어요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고 내가 어느 정도 관리, 조절할 수 있다는 느낌이 좋아요 사람 만나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연금저축펀드와 irp, isa 다 쓰고 있고 voo, schd 약간 있어요
전 지금 50대라서, 노후대비를 목적으로 정기예금보다 약간 더 높은 수익을 장기적으로 원하고요
아직까지는 선방하고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아요;;;
가끔씩의 등락은 놀이공원에 들어온 입장료로 생각합니다 어떤 책에서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