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 재봉틀 다 잘해요.
그래서 헌 옷도 요리조리 이용하느라 잘 버리질 못해요.
몇십년된 한복이 몇벌 있어요.
겨울용도 있고 두루마기도 있고 봄가을용 가벼운 것도 있어요
다 그 당시는 고급으로 만든 것들이라 어디 잘 이용할 곳이 있을거 같아서 버리질 못하고 있어요
오늘도 정리하며 꺼내놓았다가 다시 넣어두었네요
고급 한복천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퀼트, 재봉틀 다 잘해요.
그래서 헌 옷도 요리조리 이용하느라 잘 버리질 못해요.
몇십년된 한복이 몇벌 있어요.
겨울용도 있고 두루마기도 있고 봄가을용 가벼운 것도 있어요
다 그 당시는 고급으로 만든 것들이라 어디 잘 이용할 곳이 있을거 같아서 버리질 못하고 있어요
오늘도 정리하며 꺼내놓았다가 다시 넣어두었네요
고급 한복천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인사동에 조각보로 상보 만들어져있던데 고급스럽고 이쁘더군요
바느질을 잘 하신다니 색 많이 안쓴 또는 한가지 색에 실 색으로
포인트를 준 조각보 어떠세요
실은 제가 그러려고 다 잘라놓기까지 했는데 게을러서
못하고 있어요
가방 어떠세요?
다른 두꺼운 천에 포인트로요
한복으로 이불 만들었는데... 요새는 음.
조각보도 사실 생각해봤는데요.
만들어놓아도 저희집에 조각보 사용할 일이 없을거 같아서요
노동력만 버리는 일이 될까봐서요.ㅠ
이 자유롭지가 않아서 크게 쓰임이 없어요
가방정도?
친정 엄마는 평생 맞춤옷만 입으셨는데 한복감 (비단 같은 거) 좋은 감 있으면 주로 양장 자켓 해 입으셨어요. 감은 한복감인데 디자인은 아주 심플하고 모던한 자켓으로 만드니까 의외로 멋졌어요.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엄마는 항상 페셔니스타로 손꼽히셨답니다. 지금은 그 중 몇 개 제가 가져다 직장에 중요한 회의나 행사 있을 때 아껴 입어요. 유행도 안타니까요.
가끔 갸는 개인이 하는 작은 카페 있는데요.
조각보 사각형으로 해서 아크릴 액자에 넣은 거
걸려 있는데 색감조합을 잘 해서 그런가
이쁘더라구요.
차렵이불 커버 만들면 어떨까요?
햇살 잘 드는 방 커텐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그냥 작은 소품정도로 활용해보세요.
티슈케이스나 컵받침 수납바구니..이런 거 만들어서 포인트로 사용하는 정도
옷감 많고 바느질 잘 하시면 여름용 커튼이요.
삼베나 모시로 테두리 둘러서 큼직하게 퀼트 커튼 만들면 멋있을 것 같아요.
전 고민하다 과감히 버렸습니다.
치마라도 보관해 놓을 걸..아쉬움이 남기도 하는데 보관해놨어도 뭘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양단 공단으로 고무줄치마 만들어 입어요.
신축성 없으니 앞뒷판 연결부에 슬릿 넣어서요.
화려한 양단은 명절에 입고, 검정은 장례식용으로, 부드러운 단색 공단들은 평소에 많이 입어요.
인형옷 제작
앞치마 제작
댕기나 리본핀? 제작
아동용으로 개량한복 ? 천이 적게 들어서 재활용 가능할듯~
성인용 개량한복?
와….가끔 열어만 봐도 … 관상용으로 !!!
친구가 커텐 만든다고 해서 주었어요.
복층구조 원룸이었는데
휘장처럼 길게 드리워 놓겠다고 하더군요.
조각보 만들어 당근에 파세요.
저라면 그거 살거같은데.
조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