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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땐 밤12시라도 아랫층 찾아가도 되죠?

qq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25-02-10 20:38:48

벌써 4번째인데

밤12시, 새벽1시.. 이런식으로

모두 늦은 밤에 관리실 인터폰 통해

밑집에서 시끄럽다 쿵쿵댄다 조용히 해달라 

한다고 연락왔었어요. 

저는 그때마다 자던중에 깨서 

인터폰 받은 것이구요. 솔직히 세번까지는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에너지 쓰기도 싫고

저러다 말겠지 예민한가보다 하고 아네네

지금 자다가 받은건데요 하고 말았는데

 

어젯밤은 새벽1시 다된 시간에 또 경비실 인터폰 울리고

밑에 집에서 저희가 쿵쿵댄다고 조용히 해달랍니다

하길래 자다깨서 그냥 잠옷입고 내려갔어요. 

밑집 부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정말 놀라서,

이시간에...아...너무 늦은 시간인데...아...

당황해하길래

 

인터폰을 이 시간에 와서 저희집 식구들 다 깼다

굳이 불편한 대화 하기 싫어 가만히 있었는데

세식구 다 자던중이다,

앞으로 그렇게 쿵쿵대거든 관리실 통해 연락말고

우리집 벨 눌러서 들어와서 확인해라

나도 우리 윗집 대각선집..그리고 너희집 애기들

노래 가사소리 다 들리는데 공동주택이라 어쩔수

없다 생각해서 그냥 산다 하니까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시간에 찾아오실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하길래

나도 세번까진 억울하지만 참다가

이시간에 또 연락와서 찾아온거다

지금 우리집가서 들어봐라 우리 윗집도 쿵쿵댄다

나만 의심말고 윗집 옆집 심지어 밑집도

가능성이 항상있다 하니

 

아...그건 이해했는데

이시간에 찾아올줄은 정말 몰랐대요.

이시간에 인터폰해서 저를 깨운건잖아요 하니까

그거랑 그건 다른 개념 아니냐는데

다른 개념 맞나요? ;;;;

IP : 118.235.xxx.8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0 8:41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다른개념이래 참나

  • 2. 와와와와
    '25.2.10 8:42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정말 요새는 콧구멍이 두개니까 숨이쉬어집니다

    와와 허허허...

  • 3. .....
    '25.2.10 8:42 PM (110.10.xxx.12)

    와 진상이네요. 대박
    지들이 한 짓은 생각 안하고
    그 시간에 찾아온게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못됐다. 참...

    원글님 인내심있고 차분한 분이신듯요
    저같으면 이미 찾아가서 항의했을듯요

  • 4.
    '25.2.10 8:43 PM (58.78.xxx.252)

    아닌데 의심받으면 확인시켜줘야죠. 저라도 내려갑니다.
    다른개념은 무슨

  • 5. 웃긴
    '25.2.10 8:43 PM (112.154.xxx.177)

    웃긴 아랫집이네요
    자기네가 인터폰한건 직접 간 게 아니니 괜찮고
    자다 깨서 내려간건 당황스럽대요?
    참..
    원글님 힘드셨겠어요

  • 6. 와와와
    '25.2.10 8:4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정말 요새는 콧구멍이 두개니까 숨이쉬어집니다
    와와 허허허...

    다른 개념이요????? 산개념이네요 ㅠ

  • 7. .....
    '25.2.10 8:44 PM (110.10.xxx.12)

    4번째라니... 너무 늦게 찾아가신거 같아요
    저같으면
    단번에 우리집 아니다 모두 자고있는데 무슨 소음이냐
    출근하는 사람 수면 방해말라. 딱부러지게 말했을거같아요

  • 8.
    '25.2.10 8:45 PM (49.172.xxx.18)

    원글님 대응 잘 하셨어요

  • 9. 정말
    '25.2.10 8:45 PM (210.100.xxx.239)

    찾아가면 안되는건 맞아요
    넘 억울하니 한번은..
    잘하셨어요
    아래집도 몰랐을테니까요
    가해자들이 자기네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경우도 너무 많거든요
    저희 아랫집도 12시까지 애가 악을 쓰는데
    맨날 9시면 재운대요
    윗집은 천장이 흔들리도록 걷는데
    다 슬리퍼신고 까치발한대요
    ㅎㅎㅎㅎ

  • 10. 그집도 참~
    '25.2.10 8:4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내가하면 로맨스,니가 하면 불륜인가...

    말을 해야 알아요.
    나도 스럴려고했는데
    당해보니 그건아니다싶어서 직접왔다고 해야함.
    진짜 기분 더러움!이라고 강조..

  • 11. 그집도 참~
    '25.2.10 8:4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내가하면 로맨스,니가 하면 불륜인가...

    말을 해야 알아요.
    나도 그럴려고했는데
    당해보니 그건아니다싶어서 직접왔다고 해야함.
    진짜 기분 더러움!이라고 강조..

  • 12. 아주 잘하셨어요
    '25.2.10 8:50 PM (118.218.xxx.85)

    혼구멍을 제대로 내셨네요,배워야겠습니다.

  • 13. 그집도 참~
    '25.2.10 8:5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리고 12시이후도 구렇고
    남의집 방문,침범은 하면 안되요.
    소음내고 안내고보다 더 심한 사생활침해라던데요.
    (법이 좀 웃김)

  • 14. 그집도 참~
    '25.2.10 8:5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리고 12시이후,10시이후라했나??
    남의집 방문,침범은 하면 안되요.
    소음내고 안내고보다 더 심한 사생활침해라던데요.
    (법이 좀 웃김)

  • 15. 벽창호
    '25.2.10 8:53 PM (125.250.xxx.84)

    조심스럽게 추측해보자면 그 아랫집 30대 젊은 부부죠?
    딱 하는 행태가 자기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거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물고 늘어지면서 지적하고 사과받으려고 하면서
    자기들의 잘못된 행동은 덮으려고 하더라고요.
    잘 대응하셨어요.
    늦은시간에 인터폰 해서 깨웠으니 내려갔지 그냥 내려갔나요.

  • 16. @@
    '25.2.10 8:57 PM (110.15.xxx.133)

    아랫집 비정상은 말할것도 없고
    그 시간에 인터폰하는 경비실도 이상한데요.
    저희 아파트는 민원 넣어도 9시 이후는 세대에 인터폰
    안 해요.
    다음 날 연락해요.

  • 17. ..
    '25.2.10 9:06 PM (118.235.xxx.84)

    저희는 애기도 없고 세식구 다 직장인이에요
    아침일찍 일어나 출근하면 셋다 밤8시는 돼야 모이고
    또 일찍 자요. 그집이야 말로 애들 두명 노래소리 혼내는 소리
    부부싸움소리 (윗집은 노부부, 저희옆집은 애없는 신혼부부,
    대각선 아래위 전부 애기 없어요) 다 들리는데..
    애기들 부르는 노래
    멜로디 가사도 다 외웠다고 하니 얼굴이 시뻘개지긴 하더라구요.
    30대 부부 맞고요

  • 18. 개진상
    '25.2.10 9:0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아랫집에서 하도 개지랄을 떨어서
    경비실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인터폰 했을 거예요.
    그 시간엔 원래 휴게시간이라 입주민 민원 들어줄 이유 없거든요.
    얼마나 달달 볶았으면 밤12시에 인터폰을 했을까요.

  • 19. ...
    '25.2.10 9:11 PM (219.254.xxx.170)

    뭐가 다르다는거야..

  • 20. 개진상
    '25.2.10 9:12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아랫집에서 하도 개지랄을 떨어서
    경비실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인터폰 했을 거예요.
    얼마나 달달 볶았으면 밤12시에 인터폰을 했을까요.
    30대라고 하니 역시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 21. 개진상
    '25.2.10 9:13 PM (110.9.xxx.70)

    아랫집에서 하도 개지랄을 떨어서
    경비실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인터폰 했을 거예요.
    얼마나 달달 볶았으면 밤12시에 인터폰을 했을까요.

  • 22. 82가좋아
    '25.2.10 9:19 PM (1.231.xxx.159)

    어머 원글님 넘 멋지세요. 미친 아랫집이네요.

  • 23. 아파트
    '25.2.10 9:25 PM (61.39.xxx.240)

    아랫집도 예민한 환자들 정신병자 많아요
    저희집도 뭘 떨어트려도 청소기를 돌려도
    대낮에도 연락옴
    정신병자들

  • 24. 지가
    '25.2.10 9:27 PM (110.13.xxx.24)

    깨워놓고 뭔 소리래요...
    진짜 뛰고 싶게 만드네요...
    이게 우리 집에서 뛰는 소리다!
    함 느껴봐라!!!!
    하고 뛰어 줘야겠어요

  • 25. 와우
    '25.2.10 9:28 PM (49.164.xxx.30)

    진짜 잘하셨어요. .진상들. .

  • 26. ......
    '25.2.10 9:28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찾아가도 됩니다

  • 27.
    '25.2.10 10:13 PM (59.16.xxx.198)

    잘하셨어요
    다른 개념은 무슨...
    웃기네요

  • 28. 순이엄마
    '25.2.10 10:21 PM (125.183.xxx.167)

    저도 딸은 아파 누워 있고
    저도 간호하다 지쳐 자고
    아들은 원래 잠충이라 자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와 벨 누름
    너무 시끄럽다고
    솔직히 자느라 저는 아무 소리
    못들었는데 자고 있었다고 해도
    안 믿음. 진심 환청이 들리시나. 미치셨나 했어요

  • 29. ...
    '25.2.10 10:23 PM (1.241.xxx.7)

    다른개념 좋아하시네
    지네들이 하면 진상 아니고 다른 사람이 하면 진상인가
    미친것들이네요
    이제부터 그럴때마다 내려가세요

  • 30. ooooo
    '25.2.10 11:08 PM (211.243.xxx.169)

    중간에 어떤 댓글이 30대 부부 아니냐고 했는데
    진짜 저도 보면서 계속 딱 그 생각했거든요

    아 정말 요즘 저래요

  • 31.
    '25.2.11 12:34 AM (124.63.xxx.159)

    단순히 뭘떨어뜨리고 청소기돌린다고 연락을할까요?
    청소기도 바닥 걸레받이 가구며 바닥 치면서 돌리는 사람들 많은데 본인만 몰라요 물건 옮겨가며 쿵쿵대고 낮이라도 조심해야합니다

  • 32. 짜짜로닝
    '25.2.11 12:36 AM (182.218.xxx.142)

    간만에 사이다 원글과 대동단결 댓글이네요.
    말 엄청 잘 하신 거 같아요!

  • 33. ..
    '25.2.11 12:39 AM (120.142.xxx.237)

    와 네번째라뇨. 잘 하셨네요. 제가 속이 다 시원

  • 34.
    '25.2.11 12:48 AM (1.224.xxx.182)

    밑의 집 행태가 매우 윤석열스럽네요.
    진짜 전두엽이 어떻게 된거예요 저런사람들은..와..

  • 35. ..
    '25.2.11 3:48 AM (111.171.xxx.196)

    저 위에 당당하게
    층간소음유발자 한 분 계시네요
    밑에 집에서는 윗집에
    정신병자가 살고 있다고 생각할듯

  • 36. 그런데ㅠ
    '25.2.11 8:07 AM (106.102.xxx.233)

    아랫집에서 그 상황을 녹음,녹화하거나 증빙할수 있으면 오히려 역고소 당해요
    법이 그렇더라구요ㅠ
    제 지인 윗집이 너무너무 심하게 소음이 있어서 항의했다가 보복소음으로 더 소리내길래 문앞에 정중히 쪽지 붙이고
    말이 안통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쌈나고 십여년 살던 자기집 내놓고 팔리기도 전에 전세로 탈출했어요
    그런데 아랫집 여자 되려 스토킹으로 고소.
    1심에 유죄나와서 멘붕, 변호사 비용으로 삼백. 가까이 지출
    주변에 탄원서 받고 난리ㅠ 일년여 고통받고
    결국은 혐의없음은 받았지만...지켜보는것도 고통

  • 37. ...
    '25.2.11 10:41 AM (39.117.xxx.84)

    역시 젊은 부부, 20-30 대 진상과들

    쟤들은 자신들이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그걸 알더라도
    타인에게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면 자기가 지는거다, 자기가 손해 보는거다, 라고 생각해요

    저들을 키워낸 50-60대의 문제 있는 부모들이 다 돌려받아야 해요

  • 38. **
    '25.2.11 2:53 PM (1.235.xxx.247)

    어우..혈압이..
    말 끝마다 그래도 이 시간에 찾아올 줄 몰랐다..??? 아오..
    진짜 어이가 없네요 환장하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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