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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타는데 불친절

ㅇㅇ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25-02-10 18:32:41

딸 아이랑 아침에 직행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정거장에 택시가 서있어서

버스가 가까이 못오고 그냥 갈거 같은거에요

근데 또 가진않고 멈춰주길래, 택시 뒤로 가서 타려고햇더니  문이 열리고는 기사가 대뜸.

아c 만석이라고!  못탄다고!

소리를 지르네요 

차라리 그냥 갈것이지 

애앞에서 반말들으니 세배로 기분 더럽네요 ㅜ

전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어 당시에 별말도 못했고

아 왜 반말이야 하고 애랑 궁시렁대고 말았는데

똑똑한 82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ㅜ

 

 

IP : 125.179.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0 6:37 PM (211.234.xxx.241)

    https://m.blog.naver.com/444222a/223634167329
    이런 교통불편신고엽서를 씁니다.
    어느 젊은이가 기사분의 신경질에 아무.대응않고 있다가
    내리면서 조용히 저 엽서 하나를 빼 가는거보고 배웠어요.

  • 2.
    '25.2.10 7:07 PM (58.140.xxx.20)

    오,엽서 .좋은정보입니다

  • 3. ㅇㅇ
    '25.2.10 7:11 PM (125.179.xxx.132)

    저는 버스를 아예 못탄거라.. ㅜ

  • 4. 애에게
    '25.2.10 7:23 PM (121.162.xxx.234)

    저런 태도는 잘못이라고 먼저 일러줘야죠
    그 기사는 내 자식 아니니 어디가서 되게 걸리든 말든 지팔 꽈배기고요

  • 5. ㅇㅇ
    '25.2.10 7:30 PM (125.179.xxx.132)

    그러게요
    121님은 어른이시네요
    전 열받고 당황스럽고.. 내 감정에만 빠져있었네요

  • 6. ㅠㅠ
    '25.2.10 8:03 PM (211.58.xxx.12)

    열받겠네요.
    아니,만석인지 아닌지 밖에서 알수가 있냐고요.
    그리고 왜또 반말인데?왜소리를 질러?확마!
    버스번호가 500번이면 500번버스 아무거나 타서 하차문쪽에 있는 엽서가져와 적으시면 되겠네요

  • 7. 번호찍고시간찍고
    '25.2.10 8:29 PM (114.203.xxx.205)

    바로 회사에 전화하겠어요.
    너무 무례합니다.

  • 8. ....
    '25.2.11 12:33 AM (58.142.xxx.55)

    버스 회사에 전화해도
    아무 일도 안일어납니다
    경험자에요

  • 9. ..
    '25.2.11 4:24 PM (59.9.xxx.65)

    신고해도 아무일도 안 일어나더라도 적어도 나는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봤다는 마음이라도 들잖아요. 아무 것도 못했다는 생각은 자책감과 무기력함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이야기라도 해 보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저도 30분 가까이 기다린 버스가 제가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도 무정차해서 30분이나 더 기다려서 1시간만에 탔던 일이랑 제가 하차벨 누르지도 않았는데 왜 내리지도 않을 거면서 하차벨 누르냐고 남이 한 일을 저한테 뒤집어씌우고 아무리 내가 안 그랬다고 해도 귓등으로 처듣지도 않고 몇분동안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화풀이하던 미친 소시오패스 버스기사 생각하면 열받아서 아직도 가끔 생각날 때마다 그때 신고했어야 했다고 후회해요. 세상 돌아가는 법칙상 지들도 언젠가 그대로 돌려받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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