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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크면 옷가게 하는건 어떨까요

옷을 좋아해요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25-02-10 18:01:00

지금 40대 중반이고 직장다니다 퇴직하고 전업된지 5년이에요.

예전 직장이 뽀대났지만 퇴직해서 돌아가지는 못할거 같고

둘째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최소 7년은 아이들 돌보는 데에 힘써야 할거 같아요.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습니다만...

 

나이들어서 쥐죽은듯이 살면 너무 우울할거 같아 뭐라도 해봤으면 하는데..

옷 가게 차려서 판매하는건 어떨까요? 

일단 상상만 해봤는데요.

보세옷 가게 하면서 인터넷 판매 동시에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고..

아니면 브랜드 가게 대리점? 하면서 역시 인터넷 판매 동시에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인터넷 판매를 안하면 장사는 안될거 같아요. 해야 할거 같아요) 

 

그럴려면 일단 옷가게 알바부터 해봐야겠지요.

둘째가 중등이상정도 되면 옷가게 알바를 해볼까 생각해봤어요..

알바는 2ㅡ3년만 해봐도 될까요?

 

옷가게 창업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참고로 돈을 많이 벌기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물론 돈은 차리면 흑자가 나긴 해야죠.

경제적으로 여유는 많이 있어서... 제 월급 정도 이상만

꾸준히 가져가기만 해도.. 인생이 즐거울거 같아요.. 

제가 워낙 옷을 좋아하고 또 꾸미는것을 아기때부터 좋아했거든요.

 

IP : 223.38.xxx.20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0 6:02 PM (222.111.xxx.27)

    경제가 어려우니 젤 많이 소비 줄이는게 의류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안써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2. Sns
    '25.2.10 6:04 PM (223.38.xxx.186)

    요즘은 옷도 다 SNS로 떼다 팔던데요. 남편 친구중에 그렇게 파는 사람 있어요. 임대료 내지도 않고 재고처리도 쉽고 해서요. 온라인 공구로 먼저 팔아보세요
    매장 차리는 건 정말 늦은 것 같은데ㅠ 있는 매장들도 다 정리하는 추세에

  • 3. Sns
    '25.2.10 6:05 PM (223.38.xxx.186)

    그런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원글님 월급 이상 꾸준히 가져가긴 정말 어렵지 않을까요ㅠ

  • 4. 아..
    '25.2.10 6:05 PM (223.38.xxx.201)

    옷 사입하는 법이나 기본적인 판매 기술을 몰라서 알바를 해보기는 해봐야겠어요.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팔아볼까요.?

  • 5. ㅇㅇ
    '25.2.10 6:06 PM (211.209.xxx.126)

    옷가게가 제일 힘들어요 재고때문에 미쳐요
    특히 여성 옷가게요
    몇련하다가 접은 일인입니다

  • 6. 아니요
    '25.2.10 6:06 PM (116.33.xxx.104)

    옷가게 20년전이면 몰라도 온라인도 포화상태라 하는데

  • 7. 아..
    '25.2.10 6:06 PM (223.38.xxx.201)

    예전 월급 말구요.. 그냥 월 300 정도 남는 정도로 ㅎㅎ

  • 8. ..........
    '25.2.10 6:06 PM (14.50.xxx.77)

    옷 장사 안될것 같아요.

  • 9. 의류
    '25.2.10 6:07 PM (221.149.xxx.194)

    판매업자 난다,긴다 하는이들도 힘든 시기에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 하셔야 성공할 듯요

  • 10. 옷은
    '25.2.10 6:09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재고때문에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 11. 어쩔려고
    '25.2.10 6:11 PM (110.70.xxx.85)

    테무 알리랑 싸워야 해요.

  • 12. 너무
    '25.2.10 6:15 PM (1.248.xxx.188)

    쉽게 생각하시는듯
    먼저 옷가게 알바 일년해보고 생각해보심이..

  • 13. 알바해보세요
    '25.2.10 6:15 PM (180.68.xxx.158)

    대휴알바 같은거
    주 1~2회 하는거요.

  • 14. Sns
    '25.2.10 6:17 PM (223.38.xxx.100)

    정 그러시면 알바부터 경험해 보세요. 여유도 있다고 하시니 생계부담도 없겠다, 일단 알바부터..

  • 15.
    '25.2.10 6:19 PM (223.38.xxx.201)

    알바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6. ...
    '25.2.10 6:23 PM (114.204.xxx.203)

    30년 하던 사람도 접었어요
    코로나때보다 더 안된대요
    도매가 너무 오르고 ...다들 줄여요
    요즘 다 온라인이나 스파 브랜드 사요

  • 17. ...
    '25.2.10 6:25 PM (222.116.xxx.229)

    하지마새요

  • 18. 저는
    '25.2.10 6:30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옷가게 판매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패션 유튜브 해보시면 어떨지 코디법 알려주는 컨텐츠 많긴 하지만 타겟층이나 좀 특별한 코디법 알려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는 패션힐러 그분이랑 밀라논나 분 컨텐츠 좋아하거든요

  • 19. .....
    '25.2.10 6:30 PM (125.178.xxx.184)

    직장 생활 한 사람 맞나요? 300이 쉬워보이나요

  • 20. ..........
    '25.2.10 6:46 PM (14.50.xxx.77)

    보세 장사 아주 잘 되던 지인이 코로나때 망해서 장사접고 미용배워서 얼마전 미용실 차렸어요.

  • 21. 똘이와복실이
    '25.2.10 6:59 PM (119.64.xxx.7)

    공상으로 끝애고마세요...댓글 찬찬히 보시고 돈아끼신줄 아세요.
    40대 중반 무경험자 주부를 창업대비하라고 알바써줄 가게는 널렸는줄 아시는듯...있는 알바도 없애고 주인이 일인 다역하는 세상이예요.

  • 22. ㅇㅇ
    '25.2.10 7:00 PM (118.217.xxx.155)

    인스타그램 같은데 옷 입고 사진 찍어서 올려보세요. 그러면서 공구 시작하는 거 같던데...

  • 23. ......
    '25.2.10 7:21 PM (61.255.xxx.6)

    순익이 300이면 옷가게 안 차릴 사람이 없어요ㅠ
    순익 300 이면 매출이 얼마 나와야할까요? 그럼 역산으로 하루 매출이얼마여야 할까요? 매장 구하는 비용, 혹은 본인 매장에서 한다해도 하루에 공중분해되는 기회비용은 얼마일까요?...
    조금 답답하신 분이네요...ㅠ...

  • 24. 힘듦
    '25.2.10 7:21 PM (39.122.xxx.3)

    옷가게 알자리도 일단 해보세요
    취향 많이 타고 진상손님 많아 힘들겁니다

  • 25. 제 지인은
    '25.2.10 7:26 PM (211.234.xxx.254)

    눈썰미 제로인데도 옷가게 해요
    친화력 하나로 기본은 합니다
    가끔 놀러가서 하나 구매하는 맛이 괜찮아요
    근데 마진이 100% ㅠ
    얄밉긴 합니다 ㅎ

  • 26.
    '25.2.10 7:34 PM (39.7.xxx.84)

    해보지도 않은사람들의 부정적인 말들만 듣진 말구요.
    어느날 갑자기 시작이 아닌 오늘부터 뭐든 서서히 시도해보세요.
    방법만 잘 찾으면 해볼만 합니다.
    모든사람이 다 사줄필요도 없고 고정 단골고객 몇명만으로도 고정수입은 충분히 생길수 있어요.
    시도해보고 안된다고 포기할거면 ㄴㄴ
    안되도 꾸준히 최소 3년은 숨쉬듯 매일 한걸음씩 나아간다 생각해고 해보면 빛 보실거예요.
    이상 애들 키우며 옷팔아서 대기업 회사원 월급만큼은 벌고있는 아줌이었습니다.

  • 27. --
    '25.2.10 7:40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 상가에도 작은 옷가게가 새로 생겼는데요.
    이게 역시나 자리가 중요해요.
    반대쪽 통로는 어쩌다보니 무인 점포가 많이 생기고 뭔가 분위기가 휑해져서, 그쪽에 있는 옷가게는 장사가 영 신통치가 않아 보이고, 이번에 생긴 가게는 통로에 분식집 카페 과일가게
    그런게 있다보니 사람들 왕래가 많아서, 옷가게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같은 상가 같은 층에서도 이렇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도 옷가게 관심 있어서 늘 관찰하고 다니거든요.
    장사 안되는 그집은 일단 가게에 옷 걸어놓는법부터 바꿨으면 좋겠는데, 불쑥 그런말 하기도 그렇고..ㅎㅎ 전 원래 장사하는집들 관심 많아요. 저집은 저게 저렇고.. 그런거 많이 보고 다녀요.
    알바부터 한번 해보세요. 그럼 요즘 분위기도 잘 알게 되겠죠.

  • 28. .......
    '25.2.10 7:47 PM (110.10.xxx.12)

    순이익 300을 원하는 데에서 현실감각이 약간 부족하신듯 하네요
    저도 패션을 너무 좋아해서 백화점 보세 할 것없이
    두루두루 쇼핑하고 사입었었지만
    지금은 망고,자라 스파브랜드가 너무 잘나와요
    보세로 성공하고싶으시다면
    이런 글로벌 스파브랜드 못치않는 감각과 가격대를
    타진하고 연구를하셔야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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