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지도부가 계엄선포할 수 있다고 계속 경고했던것 다 잊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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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 보니 계엄 막는데 민주당이 뭘 했냐고 묻는 분들이 있네요.

22대 국회 개원하고 민주당 새 지도부가 꾸준히 윤대통령이 계엄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상임위에서 질의하고, 최고위회의에서도 경고하고,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해왔던 것 잊었나봐요.

계엄 얘기 할때마다 언론, 국힘, 방송에서 민주당을 얼마나 공격하고 비웃었나요.

민주당이 사전에 경고해서인지  그나마 실제 계엄선포 됐을때 충격이 덜 했던 것 같고 신속하게 계엄해제가 되었다고 봐요. 이런 민주당을 공격하면 어쩌라구요. 

무방비 상태에서 계엄선포되고 계엄 해제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해요.

 

[그쵸]

이래서 민주당을 계속 지지합니다.

[ᆢ]

민주당이 계엄 막는데 뭘 했냐고 우기는 멍청이가 있나요?
독립운동 하다가 독립 안되면 독립운동가 탓이냐?

[...]

계엄 위험 계속 알리고. 계엄 터지마마자 이재명은 의원들 국회로 소집하고 라방켜서 시민들에게 국회로 와달라고 호소하고.
의원들 전부 목숨걸고 달려가서 담을 넘어서 계엄을 해제시키고. 이건 저말 기적인 겁니다.

거기다 2월 3일부터 계엄 또 할까봐 탄핵 가결될때까지 집에 안가고 국회에서 숙박을 한게 민주당 의원들이에요. 김병주의원. 박선원의원은 다음날 목숨걸고 군부대를 순회돌면서 자백영상을 받아왔구요. 이렇게 능력있는 국회의원들 본 적이 없습니다. 뭘했냐니. 그동안 뭘 보고 산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