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집에서 대화일체 없고요
각자 할일만 해요 그간 맞벌이하면서 저 혼자 종종 거리며 사느라 이인간이 검은속을 몰랐어요
어쩌다 잘해주는건 본인 잠자리 식사 효도 이 세개만응 윌한거 였고 저에 대한 사랑 1은 없고요
그 장단에 맞추다가 이제야 제가 정신이 들었는데 문제는 사춘기 딸이 이혼을 원치 않아요
저는 저 나름대로 어이에게 최선은 다 하지만 물론 엄청난 결핍이 아이에게 있을거라 생각이 들고 항상 미안해요
하지만 참고 실기엔 제가 너무 힘드네요ㅠ 당장 재산분할이라든지 이런거 따지자니 머리 아프고 하니 이대로 살긴 하는데 답답하고 내내 우울감이 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