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말투 거칠고 무서운데, 이일규 외교관 이분이 말하니 기품이 있네요. ㅎㅎ
마치 탕웨이의 중국어같아요.
언어라는 게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참 다르네요. ㅎㅎ
기존에 나온 탈북자들은 서민적이거나, 악바리 이미지인데...
이일규님은 외모로 풍기는 분위기부터 엘리트에 미남이네요.
온갖 산전수전 다 겪고도 기품이 흐르는....
이만갑에서 탈북상황 얘기하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고...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함. 진짜 배우고 싶네요. 타고난 기질이라 어렵겠지만... ㅜㅜ
진짜 북한에 계속 있기엔 아까운 인재같은....
저런 사람들이 북한에 많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