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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아들이랑 저랑 누가 잘못했나요? 후기

아들 조회수 : 6,471
작성일 : 2025-02-10 08:58:21

지난번에 아침에 물병 파우치 끈 아들이 잃어버렸다고 글쓴이 입니다.

오늘 물병을 가방에 넣어주려고 다시 가방을 보니 끈은 있는데 파우치가 없네요.

(지난번에 끈이 없어서 고무줄로 묶어 가방에 넣어줬었거든요)

 

아침에 아들 불러서 파우치 어디다 뒀냐고 했더니

자기가 모른답니다

 

그래서 어디다뒀냐고 물어 보니까 자기가 한게 아니래요( 자기 물건 자기가

어디다 뒀는지 모르면 어쩔..)

 

그러면서 그런 싸구려를 사주니까 망가지지.. 이러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제야 화를 내니 문 쾅 닫고 문잠그고 옷갈아 입고 나갔어요.

 

누가 잘못했나요?

IP : 223.38.xxx.103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5.2.10 8:59 AM (1.227.xxx.55)

    사춘기 자식은 그냥 환자라고 생각하라 하더군요.
    정상인이 참아야죠. ㅠ

  • 2. 참으소서
    '25.2.10 9:02 AM (121.190.xxx.146)

    아들맘입니다....좋은 일 한다 생각하시고 참으소서....
    대학가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저 아들한테 사과도 받았습니다.
    자기가 생각해도 자기 그때 좀 돌았었던 것 같다고.....ㅎㅎㅎㅎㅎ

    그리고 없어진 건 새로 사주지 마세요. 징벌은 확실하게 하셔야 해용~

  • 3.
    '25.2.10 9:03 AM (211.234.xxx.175)

    지난 번 글도 읽었고
    오늘 글 읽으니
    전 원글님의 양육 태도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아이를 자꾸 다그치는 느낌
    심판관처럼 잘잘못 따지려는 거
    검사나 판사의 포지션으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는 자꾸 실수하게 되고 주눅들고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아이가 될 수 있어요

  • 4. 아무것도
    '25.2.10 9:04 AM (223.38.xxx.103)

    이제 아무것도 안사주려구요.

    예비중 아이인데...딴 친구들은 중등 입학기념 가방도 사준다는데
    아무것도 안사주려구요.

  • 5. ㅁㅁ
    '25.2.10 9:08 AM (118.217.xxx.50)

    그냥 500밀리 생수 잔뜩 사놓고 하나씩 싸주세요, 페트병 쓰레기 많이 나오긴 하지만 속편하게 살아야죠.
    사춘기, 중2때는 남의집 애라고 생각하라면서요

  • 6.
    '25.2.10 9:08 AM (211.234.xxx.26)

    긴글 쓰려다 정성껏 써준글 뻥 하고
    그렇게 말하면 알아 듣겠지 했는데
    또 이런글
    저 악플 잘 달지 않는데
    어머님 문제가 너무 많아요
    그 댓가 받을 거에요 아들에게

  • 7. 너무
    '25.2.10 9:09 AM (221.168.xxx.73)

    사소한 거에 목매시는 성향인 듯.
    일부러 악의를 가지고 저지른 잘못이나 버릇없음이 아니쟎아요.

    물건 잃어버리고 흘리고 오고 그런일 다반사인데
    왜 자꾸 코너로 몰고 추궁을 하시는거죠???

    이제 중1 올라가는데 그 정도면 엄마가 고치지 않는 한, 앞으로 험한 상황 많겠네요....

  • 8.
    '25.2.10 9:09 AM (223.38.xxx.103)

    글 안지웠어요.

  • 9. 에고..
    '25.2.10 9:11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예비 중이면 진짜 사춘기 가운데 지점이네요
    엄마가 너그럽게 대하지 않으면 모자관계 무너집니다
    저도 지나고나니 별일 아닌일에 속끓였더라구요
    지금은 엄마 나때문에 그때 고생 많았지 하면서 꽃다발 선물도 하는 군인이 되었어요
    아들은 20살 될때까지는 오구오구하는 마음으로 키워야 되는거 같아요

  • 10. 원글님,
    '25.2.10 9:11 AM (1.227.xxx.55)

    아무 것도 안 사준다는 건 복수죠.
    안 그러시는 게 좋을 겁니다.

  • 11. 생수를
    '25.2.10 9:12 AM (223.38.xxx.103)

    생수를 왜 넣어줘요 뭐가 이쁘다구요.

  • 12. 그냥
    '25.2.10 9:12 AM (112.186.xxx.86)

    원하는것만 해주고 지켜보기만하세요.
    사춘기애를 자꾸 간섭하고 다그치면 사이만 틀어져요.
    물을 흘리던 말던 지가 알아서 하게두고
    불편하다하면 다이소가서 사라고 해요.

    엄마도 에너지가 뻗치는지 왜 애랑 싸우는거에요 ㅎㅎㅎ

  • 13. ..
    '25.2.10 9:12 AM (122.11.xxx.204)

    이런거 다 눈감아주고 큰 거 하나 말해야 그나마 먹힐수도 있을텐데 원글님 안타까워요...아들도 안쓰럽고요..안그런 아들이 몇이나 된다고...작은 일로 관계를 망치네요.

    차라리 사주지 말고 잔소리도 마세요.

  • 14. ....
    '25.2.10 9:12 AM (219.255.xxx.153)

    도대체 이 엄마 왜 이래요?
    또 아침부터 아이에게 푸닥거리?
    그리고 또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역성 들어달라고 인터넷에 글쓰기?

    아이 나빠지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예요?
    이런 엄마 밑에서 아이가 잘될 수 없어요.

  • 15.
    '25.2.10 9:13 AM (122.254.xxx.130)

    어린데 성격이 제법 지랄맞네요ㆍㅠ(죄송원글님)
    사춘기라고 다 저러지도 않는데
    앞으로 가슴붙잡을일 많으실꺼같네요
    많이 내려놓으시고 에고 할수없죠ㆍ
    부모도 강하게 나가야되요ㆍ다시 사주지도 마시고요

  • 16. ...차라리
    '25.2.10 9:13 AM (114.204.xxx.203)

    물 작은 생수 사서 매일 줘요
    그게 뭐라고 자주 싸워요

  • 17. ...
    '25.2.10 9:13 AM (106.101.xxx.179)

    엄마가 애도 아니고 ..

  • 18. 아니
    '25.2.10 9:14 AM (223.38.xxx.103)

    그따위를 사준다 하니 고마운 줄도 모르는데 왜 해줘요..

    물병 파우치지만 만원짜리고 파우치가 다 그정도 가격인데..

  • 19.
    '25.2.10 9:14 AM (211.234.xxx.26)

    도대체 이 엄마 왜 이래요?
    또 아침부터 아이에게 푸닥거리?
    그리고 또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역성 들어달라고 인터넷에 글쓰기?

    아이 나빠지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예요?
    이런 엄마 밑에서 아이가 잘될 수 없어요.
    2222222222222

    어머니 부모교육이나 다니세요
    아들은 그 정도면 평범하고 착하구만
    정말 문제아들도 많은데
    어머니 제발요

  • 20. ....
    '25.2.10 9:14 A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저 고딩맘인데
    울아들 중딩때 모습이랑 똑 같네요.
    원글님 아이 중딩시절내내 맘 고생할할거 눈에 보여요.
    저도 쟤가 왜 저러나, 저러다 사람될까 싶어 동동 거렸는데
    다른 선배님들 말이 다 맞았어요.
    사춘기 아이는 정상이 아니예요.
    그런애 붙들고 니가 맞네 틀리네 의미 없더라구요.
    원글님이 그럴수록 아이와의 관계는 더 힘들어지고...
    지나고보니 중딩 사춘기 시절엔 큰 틀만 잡고 나머지는 다 넘어가주며 아이가 그나마 공부는 잡고 가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하더라구요.고등 올라오니 거짓말처럼 사춘기 증상 없어지고
    지금은 공부하며 힘드니깐 징징거리기만 합니다.
    시험 끝난날 같이 외식 나가보면
    공부 시험만 아니면 아이랑 관계가 참 좋겠다 싶더라구요.
    마음공부 많이 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몸에 병이 날 지경까지 가서야
    이러다 내가 죽겠다 싶어 포기할때쯤부터 얘가 돌아오더라구요.

  • 21. ...차라리
    '25.2.10 9:14 AM (114.204.xxx.203)

    애들 맨날 잃어버리고 고장내는게 일상이에요
    찾으면 좋고 아님말고 ..
    여러개 사요
    그러려니 해야 서로 좋죠

  • 22. 제발
    '25.2.10 9:15 AM (219.255.xxx.153)

    나를 당신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위로를 구하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를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을 구하기보다는 사랑하게 해 주소서.

    자기를 줌으로써 받고,
    자기를 잊음으로써 찾으며,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습니다.

    ㅡㅡㅡㅡㅡ
    성프란치스코의 기도문 중에서

  • 23. ...차라리
    '25.2.10 9:15 AM (114.204.xxx.203)

    이 엄마 댓글보니 못고칠거 같아요

  • 24. ㅇㅇ
    '25.2.10 9:16 AM (39.7.xxx.164)

    궁금해서 지난번 글고 찾아 읽었는데요
    애들 쓰는 물건 망가지기도 하고 끈이 빠져 없어질수도 잇는데
    다짜고짜 이거 뭐냐, 찾아라 다그치는 태도
    그게 그날만 그랬을리 없고
    엄마가 그런 태도니 아이도 온순하게 대응하지 못하눈거죠
    오늘 상황도 마찬가지구요
    아이 사춘기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양육태도가 문제로 보여요.

  • 25. 그냥
    '25.2.10 9:17 A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일이에요.
    어차피 웬만하면 자식 못 이겨요.
    중요한 일이면 온힘을 다해서 이기겠지만 이건 그런 일 아니에요.
    생수 500짜리 20개면 싼 건 4천원이에요.
    한개씩 넣어주세요.

  • 26. ㅇㅇ
    '25.2.10 9:17 AM (39.7.xxx.5)

    아들 둘인데
    웬만한 건 그냥 넘어가세요

    초중등에 환경 교육 들어가는 외부강사일 하는데요
    텀블러 갖고 다니는 아이와
    생수병 갖고 다니는 애들이 반반이에요
    텀블러 갖고 다니는 아이들 칭찬해주는데
    아침에 이런 일로 엄마랑 싸운다면
    그냥 생수병 갖고 다니라고 말하겠어요

  • 27. 저기
    '25.2.10 9:18 AM (223.39.xxx.80)

    파우치를 아들이 사달라고 요청한건가요?
    그럼 주의줄만 하지만
    엄마가 일방적으로 사준거면 아들입장에선 짜증날만 합니다
    엄마도 집요하구요
    물건 사주고 잃어버리면 더이상 제공 끝 하면 됩니다

  • 28. 생수는 물론
    '25.2.10 9:19 AM (223.38.xxx.103)

    아무것도 안사주려구요

  • 29. ....
    '25.2.10 9:19 AM (219.255.xxx.153)

    아이가 불쌍해요.
    엄마가 심판자, 판단자, 감옥의 간수 같아요.
    이런 엄마 밑에서 아이가 온순하고 잘 되면 기적이죠

  • 30. 초6이면
    '25.2.10 9:19 AM (211.234.xxx.26)

    애 엇나가거나
    사춘기때 엄마랑 싸울게 불을 보듯 하네요

    애가 막가파가 아니고서요
    금쪽이 보면 다 어른 잘못
    금쪽이라도 보세요

    나이가 어린가 도대체 이해심이 전혀 없네요
    어쩔꼬

  • 31. .....
    '25.2.10 9:22 A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나름 정성스런 댓글 달았는데
    뒤에 원글님 생수 포함 아무것도 안 사줄꺼라는 댓글보니
    아 현타오네요.원글님 정말 구제불능이시네요.

  • 32.
    '25.2.10 9:22 AM (175.214.xxx.16)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싸구려 물통 파우치 하나땜에 애랑 몇번을 씨우고
    그걸로 애랑 누가 더 잘못했냐 믇고 ;;;

    엄마가 더 잘못한거 같아요 늘

  • 33. ......
    '25.2.10 9:24 AM (211.201.xxx.73)

    저 위에 나름 정성스런 댓글 달았는데
    뒤에 원글님 생수 포함 아무것도 안 사줄꺼라는 댓글보니
    아 현타오네요.원글님 정말 구제불능이시네요.
    위에 댓글 지웁니다.

  • 34. 저기
    '25.2.10 9:25 AM (49.164.xxx.30)

    아이가 불쌍.참 예민하고 이상한 엄마 만나 고생하네요. 그깟거때문에 가방도 안사줄거라니..생수가 아까워요? 어휴, 세상 참 힘들게사네

  • 35. ...
    '25.2.10 9:25 AM (125.129.xxx.50)

    엄마도 빈정 상할때 있죠.
    하지만 사춘기잖아요. 전에 의사 말이
    집에 미친년, 미친놈 하나 있다
    생각하라구요.
    뇌에서 반응하는 부분이 달라요.
    그리 말하면 열내지 마시고 말은 가려서 예쁘게
    하라 하세요.
    물도 넣어주시고요.

    왜 어른이겠어요. 기다려주세요.

  • 36. 저게
    '25.2.10 9:27 AM (211.234.xxx.176)

    혹시 ?
    친엄마 아닐 거 같은?

  • 37. ^^
    '25.2.10 9:28 AM (223.39.xxx.240)

    ᆢ다응부터 내물건,소지품 잘 챙겨~끝

    더구나 남자애들은ᆢ

    슬기롭게~~스트레스안받기

  • 38.
    '25.2.10 9:28 AM (210.102.xxx.228)

    네 그렇게 하세요.
    아들 둘맘 길게 글 쓰다가 지웁니다.

    생수도, 물통도 싸주지 말고
    가방도 사주지 말고
    생각하시는 대로 행동하세요.

    그냥 그냥 그렇게 사세요.

  • 39. 엄마
    '25.2.10 9:28 AM (222.234.xxx.127)

    내면에 이해받지 못해 화나고 억울한 내면 아이가 있네요
    이해받지 못해 상처가 큰 그 내면아이는
    다른 사람들을 절대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아요
    오직 자신만 이해받고 싶어해요
    그래서 자녀를 어린 자식이라 보지 못하고
    자신보다 더 우월한 존재로 여겨서
    그 어린 자식이 엄마를 이해해주고 다독거려주고
    엄마를 만족시켜주길 바래요
    엄마 내면이 어린아이니 어린자녀랑 애들처럼
    투닥거리고 싸우고 그러는거지요
    이런 가정은 자녀도 성장을 못하고 돌봄을 기대하는 어린아이로 계속 머물러요
    그래서 결국 엄마도 자녀도 몸만 나이들고
    내면은 애기인 상태로 맨날 세상에 돌봄과 이해를
    요구하고 좌절되고 힘든 삶이 되는거죠

  • 40. 누가 잘못했나
    '25.2.10 9:29 AM (124.28.xxx.72)

    누가 잘못했나 물으시니
    엄마가 문제로 보입니다.
    엄마 댓글 보니
    엄마가 잘못했어요.
    인정은 안하겠지만...

  • 41. 싸구려
    '25.2.10 9:30 AM (39.7.xxx.237)

    아이가 싸구려 물건이라고 한 것은
    엄마에게 화가 나는걸 차마 엄마한텐 막말 못하겠으니 물건에 막말하며 푸는거예요
    아직은 어려서 그렇지, 조금 더 크면 엄마가 타겟이 될거예요
    지금부터 엄마가 달라져야하겠지만
    비뚤어진 아이 마음 돌리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 42. 원글님
    '25.2.10 9:31 AM (112.157.xxx.212)

    재혼하셨나요?
    남편 아들이구요?
    전 성인인 제가
    잘 잃어버려요
    밖에 나가면 가족과 동행일때는
    제손에 아무것도 안 맡기구요
    저 혼자 외출 할때는 등에 가방메고
    그 안에 다 담아두고
    가방을 등에서 안 내려요 ㅎㅎㅎㅎ
    그래도 가족들이 원글님처럼 그렇게 구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제가 끌탕 하면
    남편이 그까이꺼 울 마누라 안 잃어버렸으면 됐지
    잊어버려 라고 말해줘요
    원글님 같은 사람은
    그냥 혼자 사셨으면 행복했을것 같아요
    아이는 너무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요
    빨리 자라서 엄마좀 안보고 살았으면 싶을지도 모르겠어요

  • 43. 고 2
    '25.2.10 9:31 AM (211.244.xxx.85)

    전 사춘기가 아니어도 저게 왜 화낼 일인지 모르겠어요

    저희아들 고등 입학 선물 100만원 아이패드 잃어버리고 왔어요
    화내거나 그러지 않고
    그래서 부주위 해서 잃어버렸으니 낡은 아이패드로 쓰라 했죠
    6개월 썼는데 특목고 아이라서 아이패드로 공부를 거의 해요
    그래서 안 되서 100만원 새 패드 다시 사 주었어요
    사주고 보름만에 찿은 거에요 시청각실서
    그래서 웃으며 며칠 일찍 찾지 하고 말았어요

    저희 서민이에요
    그런 저도 100짜리도 애가 일부러 잃어 버리게 아니고
    애도 속상하겠지 하며 넘어가는데

    만원짜리 물통으로
    어머니 집착이 심해요
    뭔가 자기뜻대로 되야 하는

  • 44. ㅇㅇ
    '25.2.10 9:3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분명 새엄마일듯

  • 45. 어머니
    '25.2.10 9:32 AM (218.233.xxx.109)

    지난글은 못봤는데
    어디 아프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정신과 상담 받으시나요?

  • 46.
    '25.2.10 9:32 AM (58.76.xxx.65)

    윗님 성프란치스코의 기도문 감사합니다

  • 47. ㅇㅇ
    '25.2.10 9:33 AM (116.121.xxx.129)

    이성미가 자식과 계속 부딪치면서
    악담을 했대요
    근데 어느날 하나님 소리가 들리더래요
    내가 네가 말한대로 해줄까~~~?

    그 소리가 들린 뒤로 악담하고 욕하는 거 멈췄대요
    기독교 믿지 않고
    이성미 좋아하지 않지만
    저 이야기는 가슴에 와닿았어요

    원글님 악담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지금 비슷한 것 같아요

  • 48. ㅇㅇ
    '25.2.10 9:33 AM (61.101.xxx.136)

    그런걸로 애한테 왜 화를 내세요...
    저희 아이도 그런식으로 말할 때가 있는데
    웃으며 반응한 후에 차근차근 타이릅니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으신것같아요
    그래도 그런 사소한 일로 아이한테 화 내지 마세요.

  • 49.
    '25.2.10 9:33 AM (121.168.xxx.239)

    애 키우기 힘드시죠?
    아이들 마다 성향이 다르니
    뭐가 옳다 그르다 하기도 그래요.
    매서운 바람보다
    따뜻한 햇살이 꽁꽁 싸맨 옷을
    벗기는 거라잖아요.
    햇살 안되겠으면
    그냥 무관심도 좋아요.
    내새끼 내가 이겨서 크게 좋을거도 없어요.

  • 50. 세상에나
    '25.2.10 9:34 AM (61.98.xxx.185)

    사춘기아들이지만 저정도는 그냥 애교죠
    그게 누가 잘못했냐고 여기에 올릴 사안도 아니고
    님 글보니
    정말 누가 잘못했나...
    내가 잘못했으면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듣고 고쳐보리라
    하는 심산이 아니네요
    무조건 아들새끼가 잘못이다
    그래서 난 안해줄꺼다
    이거네요

    참 사춘기아들에
    금쪽이 엄마네요
    님 같은 엄마때문에 언젠가 아들이 가출하겠어요
    제발 부모교육이라도 받아봐요

  • 51. ???
    '25.2.10 9:35 AM (211.234.xxx.113)

    물통 하나 가지고 글을 2개나 올렸어요
    다른 이슈로 또 얼마나 아이를 괴롭힐지
    솔직히 걱정됩니다

  • 52. 진정하세요
    '25.2.10 9:37 AM (223.39.xxx.195)

    만원짜리 파우치보다 귀하고 비싼게 내자식이에요
    계속 그런 태도면 귀한 아들을 잃어요

  • 53. 수분
    '25.2.10 9:37 AM (116.122.xxx.85)

    파우치는 왜필요할까요?
    저는 써모스 물병에 담으면 세지도 않고
    파우치 필요하지 않던데요

  • 54. 원글님은
    '25.2.10 9:39 AM (112.157.xxx.212)

    성인이고 아이는
    좌충우돌 하면서 배워가면서 성인이 돼요
    원글님은 원글님도 아이라고 생각 하시는거에요?
    원글님은 태어나보니 성숙한 어른이셨나요?
    성인이 돼서도 잃어버리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해도
    그 빈도가 낮아졌을뿐이죠
    수도없이 세상살이에 적응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과
    네가 옳았냐 내가 옳았냐??
    사실 이런글을 써올린
    원글님이 많이 부끄러워해야 해요

  • 55. 고2남아
    '25.2.10 9:40 AM (114.207.xxx.6)

    키우는데 님 너무 팍팍하세요~울아들 매번 잃어버리고 오는데 그려려니해요 농구할때 쓰는 안경(12만웡)과 가방 등등
    근데 안싸워요 그런걸로 사이 틀어지려면 한없이 멀어져요 고3중3 6년만 참으세요

  • 56. 애가
    '25.2.10 9:43 AM (222.102.xxx.75)

    애가 착하네요
    예비중등남아가
    물병 파우치에 넣어준다고 들고다니고
    애가 엄마생각해서 그러는건 아닐테고
    어려서부터 억압된 부분이 있을거 같아요
    애 좀 놔주세요
    물이든 생수든 뭐든 다 안 사주셔도
    원글님 혈압만 계속 올라있을 뿐
    애는 아무 생각 없어요

  • 57.
    '25.2.10 9:43 AM (211.244.xxx.85)

    중고등이 아니고 성인이어도 그게 싸울일인가
    전 엄마가 이해가 1도 안 가요
    초등때도 그리 키우신 거에요?

  • 58.
    '25.2.10 9:43 AM (39.7.xxx.250)

    엄마가 환자

    아들들 그나이에
    몸에 달린거나 안잃어버리지
    다 흘려요.

    사랑하고 이뻐하고 고마워하고
    키워야 잘커요.
    지금처럼 키우면
    나중에 아들 괴물 깡패 확실히 될 수있어요
    반드시 댓가치릅니다

  • 59. 중등입학
    '25.2.10 9:49 AM (59.7.xxx.217)

    가방은 사주세요. 줄거움인데 그걸 왜 안해요. 엄마도 아아도 그시간이 행복한 시간인데. 초절약 모드할 상황이라면 모를까 기분때문에 그런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지 마세요.

  • 60. .
    '25.2.10 9:52 AM (210.222.xxx.97)

    아들이 아직 초등학생이네요..엄마가 잘못이요

  • 61. 이왕
    '25.2.10 10:00 AM (112.164.xxx.107)

    삼다수20개 짜리 사면 한달은 쓰겠네요
    아침에 넣어주면서 몸에 좋으라고 제주도꺼 샀어 하면 그 아이 행복하겠지요
    저 아들키웠어요
    우신 잃어버리면 사면 되지요
    애를 다그친다고 우산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뭘 그렇게 꼼꼼이 챙겨주면서 애를 닥달하나요
    그냥 대충하세요
    그리고 남들은 하는거 해줍시다,
    중학교 간다고 용돈도 올려주고,
    가방도 사주고ㅡ, 잠바도 사주고,
    미리 너무 비싼건 못사줘서 미안 하면서
    같이 떡뽁이 돈까스도 사먹고,
    아들하고 재미지게 지내는걸 택하세요

  • 62. ㅇㅇ
    '25.2.10 10:03 AM (59.9.xxx.125)

    친 엄마라면,
    엄마가 댓글보니 말을 안 듣는 타입이네요.
    옳은 말은 귀담아 들을 줄도 알고
    아! 내 생각이 좀 짧았구나 생각을 바꿀 줄도 알아야 하는데
    싫어 내가 하던대로 할 꺼야.
    딱 말 안 듣는 사춘기 타입이신대요?

  • 63.
    '25.2.10 10:03 AM (118.235.xxx.28)

    이제 그러려니 하세요 엄마도 피곤하실듯 내자식은 그런애인걸 어쩌겠어요. 애들은 안변해요 그냥 성향이 나랑다른거임

  • 64. ㅇㅇ
    '25.2.10 10:06 AM (116.121.xxx.129)

    파우치는 왜필요할까요?
    저는 써모스 물병에 담으면 세지도 않고
    파우치 필요하지 않던데요
    ㅡㅡㅡ
    아이가 물병 뚜껑을 꽉 잠그지를 않아서
    물이 새곤 하나봐요
    그 대안책으로 파우치..

  • 65.
    '25.2.10 10:06 AM (118.235.xxx.28)

    애도 엄마가 피곤할듯

  • 66.
    '25.2.10 10:10 AM (58.76.xxx.65)

    잔소리는 아이에게 갈 은총을 방해하는
    거래요

  • 67. 토닥토닥
    '25.2.10 10:12 AM (114.203.xxx.84)

    엄마도 토닥토닥
    아들도 토닥토닥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작고 사소한 일로
    아름다운 시간들로 채울수 있는 소중한 일상을
    놓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 68. 댓글을
    '25.2.10 10:17 AM (110.12.xxx.42)

    그냥 읽기만 하고 담지를 않으시나보네요
    아이랑 싸우지 마세요
    고작 파우치 하나로 이젠 아무것도 안해준다니
    대상은 이제 중학교가는 아이… 아이도 이미 사춘기 시작된거 같은데
    중고등때 매일 전쟁같이 살고 싶은건가요??

    20대초반 아이 둘을 키우는데
    둘째 아들아인 지금도 “엄마 제 지갑 못보셨죠?” “어디갔지?” 가끔 아침마다 이래요 이 아이도 초등때부터 전력이 화려하죠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불편하면 본인이 고치고 해결해요
    그리고 아이에게 말할때 옆집 아이나 조카에게 말하듯해보고 생각해보세요
    좀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말도 인신공격안하고 팩트만 이야기하게 됩니다

  • 69. 원글님
    '25.2.10 10:22 AM (222.100.xxx.51)

    마음에 평화가 있으셔야 아이도 곱게 보일겁니다.
    지금 아이가 하는 행동은 흔히 있는, 지극히 정상 범주에 있어요.
    강대강으로 가다가 다 무너질것 같네요.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 70. 이글
    '25.2.10 10:35 AM (123.212.xxx.149)

    이 글만 읽고는 아들이 왜 저래? 했다가 지난 글 찾아 읽고
    이 엄마 왜 이래?로 바뀌었어요.
    별 것도 아닌 걸로 애를 들들 볶으니 애가 저러죠.
    애가 님 감정 쓰레기통인가요?
    그깟 물통파우치가 뭐라고.
    물통뚜껑을 못닫아서 새는 애한테 물통파우치를 해주면 애가 그골 잘 간수할거라 생각한 것도 오판이죠
    그냥 생수 한통 보내고나, 뚜껑 원터치로 된거 보내면 되잖아요
    애를 볶을 생각을 하지 마시고 애가 아직 덜 여물었구나 하고 지켜봐주세요.

  • 71. .....
    '25.2.10 10:40 AM (110.9.xxx.182)

    근데..아들 한두해 키우시는거 아니잖아요.
    멀쩡한 옷이며 신주머니 이런거 다 길바닥에 버리고 온적 있을텐데.
    지금 끈 파우치로 왜 애한테 그러세요??
    그러려니 할때도 됐을텐데.
    물은 그냥 생수 주시면 됨

  • 72. mnbv
    '25.2.10 10:48 AM (211.115.xxx.106)

    지인중에 원글같은 에피소드를 겪는 사람이 있어요(엄마와 아들의 대화행태가 비슷)
    엄마는 통제형이라 본인이 원하는 게 분명하고 아들에게 그걸 요구
    아들은 견디기가 힘들고 쌓이니 억울하고 근데 혼나긴 싫으니 자꾸 제3자탓하며 거짓말? 하고
    저는 제 지인에게 사춘기아이가 참 힘들겠다..어른으로서 아이랑 대적하지말고 한팀이 되보려고 노력해라 말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춘기아들 둘 키우고 원글보다 10배쯤 속터지는 일들 겪지만 대부분은 그냥 넘기고 말아요. 왜냐면 아이도 힘들걸 아니까요
    어느누가 엄마한테 늘 싫은소리듣고싶고 혼나고 싶을까요
    실수에도 급이 있고 남을 해하거나 규칙을 심하게 어기는거 아닌때에는 시간이 걸리면 대부분 해결될거예요
    본인을 좀 돌아보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 73. 엄마가
    '25.2.10 11:18 AM (223.38.xxx.164)

    엄마가 원가족과 양육상황에 대해 언젠가 상담을 통해 자신을 이해할 필요도 있겠어요.
    자랄 때 남동생이나 오빠가 없었을까요?
    있었어도 딸 먼저 키운 엄마는 아들들의 물건 분실과 미인지에 대해서는 도무지 이해 못하기도 해요.
    그러나 대응을 이렇게 극단적으로 하지는 않아요.

  • 74. 나중에
    '25.2.10 11:55 AM (222.114.xxx.170)

    가슴 치며 후회하지 말고
    엄마 태도를 고치세요.
    고맘때 애들은 대부분 그래요.
    적당히 넘어가줘야지
    내가 너를 반드시 이겨먹겠다 하면
    부모 자식 관계는 끝나는 겁니다.
    지금은 본인이 아쉬울 거 없어 보이죠?
    파탄 지경이 되면
    부모가 훨씬 더 고통스럽고
    자식도 제대로 살지 못해요.

  • 75.
    '25.2.10 12:06 PM (211.243.xxx.238)

    에들이 잘 잃어버릴수있지않나요
    너무 뭐라하지마시구
    어른이 아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대해줌
    어찌 부모고 어른이라고 하나요

  • 76.
    '25.2.10 12:11 PM (121.159.xxx.222)

    나중에 정신오락가락해서
    지팡이 잃어버리고 틀니 잃어버리면
    자식이 악담해요
    그게뭐라고

  • 77. .......
    '25.2.11 12:41 AM (1.236.xxx.139)

    아들 잘못은 엄마 잘못만난거요

    이그.....왜 그래요??
    아들이 그따구로 말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저번댓글에도 전혀 반성이 없더니
    이번글은 할말잃게 하네요

    엄마라는 사람이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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