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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옴때문에 고생한분 계신지요

고민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25-02-10 06:24:41

제가 빨래를 널다보니

면팬티한장이 건조대밑에 떨어졌었나봐요

몰랐어요

날이 추워서 금방 안걷고

나중에 보니 떨어져있길래 그냥 주워서

빨래건조대에 올려놨는데

나중에 남편이 걷어서 다른빨래랑놓은걸

생각못하고 그냥입었어요

베란다건조대밑은 요즘 청소도 안되어있고

그전에 창틀먼지 호스로 닦아서 바닥은

물만 살짝 뿌려놨다 마른상태지만 청결상태안좋거든요

그팬티 하루입고 담날부터 아래가 가려운데

옴하고 실질적으로 관계가 있을까요

청결상태 안좋은곳에 있던 빨래라 걱정되구

생각나는건 옴밖에 없네요

가려운건 이틀째인데 어제보단 많이 덜가렵긴합니다만

증상은 가렵고 빨개지긴 했었는데

세제때문에 저렇게 됐었던 적이 있긴했는데

혹시 옴인가 생각하니 오늘 다 몸이 가려운 느낌입니다

의견여쭙고자 글 써봅니다

생각 댓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43.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예요
    '25.2.10 6:51 AM (14.58.xxx.207)

    옴은 잠복기도 있고 그렇게 쉽게 걸리는게 아니예요
    어디서 접촉이 있어야되요
    걱정마세요
    연고 바르시면 금방 나아요
    옴 때문에 몇년을 고생한 사람입니다!

  • 2. 고민
    '25.2.10 6:58 AM (211.243.xxx.238)

    아니에요 님
    너무도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고생많으셨겠습니다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큰데요
    지금은 다 나으셨겠으니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 3. ㅇㅇ
    '25.2.10 6:59 AM (222.107.xxx.17)

    갑자기 옴 진드기가 어디에서 왔겠어요.
    베란다 바닥에 옴 진드기가 살고 있는 것도 아닐 테고요.
    접촉성 피부염이나 질염일 거예요.
    질염이어도 분비물 없이 주변부가 가려운 경우가 있거든요.
    너무 걱정 마시고 병원엔 꼭 가보세요.

  • 4. 고민
    '25.2.10 7:01 AM (211.243.xxx.238)

    네 감사합니다
    갑자기 멘붕이라서 제정신이 아니라
    판단이 안섰어요
    고맙습니다~

  • 5.
    '25.2.10 7:23 AM (125.135.xxx.232)

    옴같은 구시대 벌레균들이 요즘있을까요
    락스 청소하는 지금 생활에선 저런 벌레들 못살아요
    한달내내 목욕 안하고 옷안갈아 입고 하던 시대에 있던 것들이잖아요

    원글님 걱정 노노 ᆢ

  • 6. ????
    '25.2.10 7:34 AM (211.211.xxx.168)

    옴은 대부분 성관계로 전염되어 선병이라 불리며 아니면 피부접촉에 의한 전염이라는데요.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

  • 7. 아이고
    '25.2.10 7:46 AM (58.127.xxx.169)

    성관계라니 또 여럿 잡겠네요.
    피부 접촉으로 생기는데
    전에 요양병원에서 일할때 원내에서 확 번진적 있고
    원인은 갓 들어온 간병인들에게서 유래된거였어요.
    위생 좋지못한 나라에는 아직 흔한듯...

  • 8. ㅇㅇ
    '25.2.10 7:48 AM (222.233.xxx.216)

    아 아버님이 주간보호센터 다니시는데 가려워하시고
    집에 계시는 어머님도 몸이 가려우셔서

    피부과가서 현미경 .. 검사했더니 옴이었어요 지난달 이야기예요
    어르신들 단체생활에서 아직도 많다고 했습니다.

  • 9.
    '25.2.10 7:50 AM (115.86.xxx.8)

    옴은 일단 숙주가 있어야 해서
    더러운 곳애서 놔둔 옷이라면
    옴보다는 진드기나 작은 벌레 같은거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 10.
    '25.2.10 7:57 AM (220.81.xxx.139) - 삭제된댓글

    창고 청소하고 가려운적 있었어요

  • 11. uvucucu
    '25.2.10 8:42 AM (106.102.xxx.17)

    옴은 장기간 아픈 환자에게 많이 생겨요.
    요양병원에서도 많이 걸리고.

    ㅎ;;;;

  • 12. 옴은
    '25.2.10 9:28 AM (183.97.xxx.120)

    성관계가 원인이 아니라 같은 침구를 쓰고
    한 방에서 다 같이 잠만자도 다 옮아요
    머릿니 같은 기생충이고
    작은 벌레가 피부를 뚫고 얼굴을 제외한 표피 밑에 살다가
    밤에만 기어나와 활동하는 야행성이라
    밤에 같은 이불 덮고
    잠을 자면 100% 옮아요
    부대에서 한 명이 옮아오면 같이 잠자는 군인들 전체에게 옮기기 때문에 장티푸스같은 전염병 수준으로 난리가 나요
    방제를 할 때는 한 방에 같이 자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해야하고 속옷 침구를 한꺼번에 다 쌂아서 빨고 햇볕에 말려야해요
    주사도 맞고 약도 바르고 해야하고요
    손가락 사이 사타구니 같이 연한 피부에 먼저 자리잡고
    얼굴피부는 두꺼워서 침투를 못하고요

  • 13.
    '25.2.10 9:32 AM (122.36.xxx.14)

    옴 아닐수도
    집안에 그것도 베란다에 있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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