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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용돈

만년초보엄마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25-02-10 03:56:49

송도에서 1년 기숙해야 하는 신입생 엄마입니다

대학 가면 빈부격차를 확연히 느끼며 지낼텐데 걱정스럽긴 합니다.

통신비, 의류구입비,도서구입비 등은 모두 부모가 지불하고  순수 기숙사 생활할때 쓰는 식비, 생활비 등 얼마나 줘야할까요?

알바는 사정상 할 수 없어요

외벌이 공무원 가정이라 넉넉한 가정 형편은 아니어서 걱정되기도하고.

굳이 여기 언니,동생들께 여쭙는건

주변에 문의할 사람도 없고

30년전 제 대학생활은 교통비도 없이 편도 한시간 가까이 걸어 통학하고, 점심 먹고 다닌 기억도 몇 번 없어서 대학생활에 돈이 어떻게 어디에 쓰이는지 경험이 없어 가늠이 안됩니다. 

그땐 그냥 그랬는데 지금 와 생각하니 그 시절의 제가 짠하네요

지나치지 마시고 대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 경험을 나눠주세요.

 

 

 

 

 

IP : 114.200.xxx.12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25.2.10 4:11 AM (121.172.xxx.243)

    넉넉히 주세요
    저도 대학때 젤 싼 학식위주로만 먹고...라면먹고 그 이쁠때..술집,.비싼 밥집...
    꿈도 못꾸고...사정상 알바도 못했거든요 그 시절의 내가 너무 짠해요
    알바를 못하니 본인이 제일 답답할거에요
    식비는 한끼 만원이라고 쳐도 한달이면 90이거든요
    물론 세끼 다 안먹지만 조금 비싼거 먹는날 커피 마시는날 생각하면 평균적으로 그정도
    암튼 90정도가 진짜 밥만 먹는 식비라고 보심 됩니다
    거기에에 생활비 더하면 될듯해요

  • 2.
    '25.2.10 4:20 AM (223.39.xxx.227)

    체크 카드나 신용카드 하나 주고 월30입금해주고 있어요. 주로 카드 쓰고 현금은 남으면 저축

  • 3. ...
    '25.2.10 4:35 AM (121.133.xxx.136)

    형편에 맞게 줘야죠.

  • 4.
    '25.2.10 5:06 AM (121.155.xxx.85) - 삭제된댓글

    90 정도 동의합니다.

    저라면 애도 대학 갔겠다
    건강, 시간 허락하시면 알바 해서
    용돈 주겠어요.
    물론 안 하다 하시면 간, 쓸개 다 빼놓고
    애 용돈 더 준다 생각하고 하세요.
    송도 갔으면 저절로 신나겠네요.

  • 5. ...
    '25.2.10 5:59 AM (118.38.xxx.150)

    집에서 통학.
    60입니다.
    오직 식비, 술, 카페 용입니다.

  • 6. ㅇㅇ
    '25.2.10 6:10 AM (222.233.xxx.216)

    저도 통학하는 아이
    60 줍니다

  • 7. 100
    '25.2.10 6:22 AM (59.4.xxx.50) - 삭제된댓글

    대학생 3명
    기숙사 생활
    1번 월 100주고 카드줬습니다.
    2번 월 50주고 카드줬습니다.
    3번 월 70 줍니다.

    한 집에서도 달라요.
    다 다르죠.

  • 8.
    '25.2.10 7:06 AM (14.58.xxx.207)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들어요
    알바도 할수없다면 넉넉히 줘야될거같아요
    아무래도 밥도 사먹고, 거기서는 친구들끼리 저녁에 나가 먹거나 시켜먹는경우도 먾거든요
    일단 1학년이니 주말에는 셔틀타고 나와서 집에오라고 하셔요
    금토일만 집에와도 돈 덜써요

  • 9. 이뻐
    '25.2.10 7:35 AM (211.251.xxx.199)

    아직 처음이라 아이도 잘 모를꺼에요
    처음에 많았다 줄이면 뭐하니
    일단 한달 용돈 약간 넉넉하게 주시고
    아이 성향도 있으니
    조정 해보세요

  • 10. 용돈
    '25.2.10 7:44 AM (103.246.xxx.99)

    집에서 통학하는 딸 월40만원 주는데 본인이 알바해서 40벌고 다 쓰는 듯 해요. 옷 화장품 밥값 커피값 술값 교통비 등.
    기숙사 생활하는 친구 아들은 월30만원. 알바 안하고 옷 신발 엄마가 다 사주고요. 식비는 기숙사에서 세끼 모두 해결.
    아들 딸 그리고 성향에 따라 다른 듯. 저희 딸은 친구 만나 노는거 상당히 좋아합니다.

  • 11. 계몽
    '25.2.10 8:15 AM (39.121.xxx.217)

    자녀가 사정상 알바 못한다면
    엄마라도 알바해서 용돈에 도움을 주시길

  • 12. ...
    '25.2.10 8:36 AM (221.159.xxx.134)

    순수용돈 30 비상용 체크카드1
    기숙사밥 하루 2끼 먹어서 식대는 거의 안들고
    남자애라 시험 끝났거나 종강후 친구들 만나 술 먹는정도..
    근데 딸은 돈이 두배는 들거예요.치장비며 카페도 가고 기숙사밥 안먹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먹고 그럴거예요.

  • 13. ...
    '25.2.10 8:42 AM (42.118.xxx.189)

    같은 학교구요.
    송도가 밥값이 비싸요
    다른건 다 해주고 쿠팡으로 생수, 두유 같은거 보내주고 용돈 100만원 줬어요.
    많이 준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적당한 정도였어요
    송도는 알바 자리도 잘 없어요.
    차라리 신촌생활이 돈이 적게 드네요. 비슷 하긴 하지만...

  • 14. 작은공룡
    '25.2.10 8:49 AM (106.102.xxx.63)

    저희딸은 송도있을때 기숙사밥 전혀 안먹었구요(친구들도 거의 안먹는다고 하더라구요) . 밖에서 밥한끼에 커피숍은 기본이라 가면 2만원이 훌쩨넘더라구요. 화장품부터 이것저것 쓰는 돈이 많아서 월 60만원씩도 한참 부족하더라구요. 그래도 부족한건 더 주지않고 대입축하용돈 받은걸로 충당하긴 했어요~

  • 15. 알바
    '25.2.10 9:04 AM (121.155.xxx.85)

    건강 시간 되시면
    엄마가 알바하세요
    애가 송도 갔으면 신나서 하겠네요

  • 16. 한도내에서
    '25.2.10 9:05 AM (121.190.xxx.146)

    줄 수 있는 한도내에서 넉넉하게 주세요. 물론 아이도 그걸 알아야하긴 합니다.
    어차피 남의 돈 받아 쓸 수 있는 시절 4년 한정이에요. 이때나마 마음편하게 쓰면서 공부하게 하세요.

  • 17. ...
    '25.2.10 9:1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아이는 송도 있으면서 주말마다 나와서 알바 했어요
    짠하더라고요
    그렇게 사는 애들도 있으니 형편껏 살아야죠

  • 18. ..
    '25.2.10 9:23 AM (221.162.xxx.205)

    주말마다 집에 올수있으면 지출이 확 줄어요
    밥을 안사먹으니
    우리애는 주4일 수업하고 금토일 집에 오니까 50만원줘도 돈이 남았어요

  • 19.
    '25.2.10 9:24 AM (112.216.xxx.18)

    백은 줘야 하지 않나요? 어디서 다니든

  • 20. 저도
    '25.2.10 9:26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대학생 남자 월60만원 준다고 하는데 늘 부족해요
    자취하는데 식비가 전부인데 3끼를 밖에서 해결하니
    부족한게 당연해서 아르바이트 방학엔 해서 방학기간
    2달은 안주기도 해요

  • 21. ㅇㅇ
    '25.2.10 9:35 AM (211.234.xxx.22)

    저는 강남에서 회사다니지만
    대학생아이 용돈이 저보다 두배는 많이 들어요.
    회사원이야 사무실에 매여있지만
    대학생은 비는 시간이 모두 돈이에요.
    먹고 마시고 어울리고.
    솔직히 돈이 부족하면 대학생활 마음껏 누리기 힘들죠

  • 22. ..
    '25.2.10 9:38 AM (223.38.xxx.6)

    집에서 통학하고 교통비, 책값, 엠티나 학생회 회비, 옷값은 제가 다 내고 순수 먹는것 정도로만 60 줍니다. 점심 저녁 2끼 먹고 몇번 친구들 만난다고 생각하면 풍족한 돈은 아니에요

  • 23. ㅜㅜ
    '25.2.10 9:39 AM (121.166.xxx.93)

    애 용돈 주려고 부모 알바하라니 너무하네요. 부모 노후는 어디에…

  • 24. ....
    '25.2.10 9:40 AM (211.179.xxx.191)

    자취하는 애인데 공과금이나 장보는 비용 빼고 순수 먹고 노는 용돈만 70 줘요 애 친구들 보면 보통 용돈 50에서 100정도 받고 모자라면 과외 하더라구요 우리애도 과외하는데 그건 여행비로 모으는거라 용돈은 그대로 주고 있어요

  • 25. ...
    '25.2.10 9:58 AM (220.75.xxx.108)

    막내가 재작년 연대 송도기숙사에서 1년 있었어요.
    집에서 통학하는 언니는 50줄때 얘는 70 줬습니다.
    금욜 공강이라 주말마다 집에 지하철로 돌아와서 먹을꺼 좀 싸가고 빨래 해가고 그랬어요. 밥은 천원아침밥 시절이라 아침을 꼭 기숙사식당에서 사먹었구요.(애초에 새벽형 인간임)
    점심 저녁은 싹 다 배달입니다. 기숙사생들 위한 앱까지 있던데요.
    슬프게도 송도가 물가가 강남급이에요. 거기서 사먹는 밥가격에 익숙해진 나머지 귀가후에도 어지간한 밥값에는 놀라지
    않더라구요 ㅜㅜ

  • 26. 송도는아니고
    '25.2.10 10:04 AM (218.48.xxx.143)

    제 아들은 월 110만원정도 썼습니다.
    하루세끼(학교식당두끼, 외부식당한끼)사먹고, 커피값, 간식값등등.
    학교식당에 아침 토스트가 천원으로 저렴해요.
    주말마다 지방에서 서울 오가는 교통비 포함이고요.
    주말에 서울오면 한번씩 친구들 만나서 점심 먹거나 술한잔 하는 비용도 포함해서요.
    집에서 통학하는 딸아이는 한달 60만원 정도 씁니다.
    학교가 가까워서 집밥을 많이 먹는편이고 학교 식당밥도 주3회 정도만 먹어요.
    역시나 주말에 친구들 만나는 비용 포함입니다.
    주중엔 교통비 점심값, 커피값해도 주10만원 안쓰는거 같아요.
    기숙사있는 아들은 더쓰고 집에서 통학하는 딸은 덜쓰고요.
    대신 딸아이는 옷값 화장품값이 좀 들죠.
    대학생 한명당 월백 잡아야 해요.

  • 27. 의외로
    '25.2.10 10:42 AM (169.212.xxx.150)

    기숙사있으면 차비가 안 들어 너무 좋고
    기숙사 신청할 때 학식 신청하지만 의외로 퀄리티가 낮아서 애들이 잘 먹질 않더라구요. 초중고 급식 생각하면 안되고 대부분 사설업체에서 많이 운영하니 어쩔 수 없어요.
    학생들이 많이 이용 하지 않으니 악순환인 듯. 어느 대학이나..

    그래서 학식말고 밖에서 사먹는 식비가 의외로 많이 들어요.
    순수 생활비만 주신대도 식비 부분이 많이 차지해요.
    한달치 주지 마시고 처음엔 주급처럼 일주일분 줬다가
    한번 평균을 잡아보세요.

  • 28. ..
    '25.2.10 10:44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못써도 백은 줘야 하지싶네요 밥값만 학식 신청해도 애들이 꼭 학식만 먹는건 아니라서 밥값비중이 커요 주말은 운영을 안하니 다 배달요

  • 29. 우와..
    '25.2.10 11:21 AM (116.87.xxx.204)

    어마어마 하네요.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백만원 정도라니…
    산술적으로 이해가 가간 해요. 한끼에 만원으로만 계산해도 한달이면…
    백으로도 밥만 먹고 산다니 놀랍가도 하고 짠허가도 하네요.
    전 90년대 헉번안데 한달용돈 15만원으로 점심한까와 차비만 하고 살았거든요. 내 아이는 좀 여유있게 주고 싶은데 100으로 밥만 먹고 산다니… 쉽지 않겠네요.

  • 30. 송도
    '25.2.10 12:54 PM (39.115.xxx.171)

    작년에 송도에서 지낸 남학생 엄마입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핵인싸일수록 돈이 많이 필요하고 저희 아이처럼 집돌이 공대생은 50도 남아요
    월~목 송도 금~일 집. 이렇게 생활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쓰지않더라고요 여학생이면 더 들거고 주말에도 기숙사에서 지내면 돈이 더 필요합니다
    외식은 트리플스트리트는 더 비싸고 캠퍼스타운쪽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푸짐한곳 많아요 3월 지내보고 조율해보자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 31. 송도
    '25.2.10 12:55 PM (39.115.xxx.171)

    아 덧붙여서 50은 식비 교통비였어요
    나머지 통신 의류 책 등등은 다 내가 ㅠㅜ

  • 32. ...
    '25.2.10 2:24 PM (27.71.xxx.235)

    송도는 그래도 기숙사가 해결되니 괜찮은데 신촌으로 가니 월세가 110만원 들어가요 ㅠㅠ
    먼 지방이라 기숙사 될줄 알았는데 그것도 어렵고 학교에서 먼곳은 몇십만원 더 저렴한곳도 있지만 차비들어가니 그게그거라 학교 근처로 얻었는데 원룸비에 용돈에 학비에또 지방 내랴오는 ktx에...
    한달에 애 밑으로 월 300 들어가네요 ㅠㅠ

  • 33. 원글
    '25.2.10 8:57 PM (114.200.xxx.129)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래서 이곳을 20년이 넘어도 항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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