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욕심

뮤뮤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5-02-10 01:44:09

아이가 중등때까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들마다

이렇게 똑똑한 애는 처음본다고 했었어요.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고등가서는 친구들과 놀고 여자친구 사귀면서 아주 열심히 하질 않네요.

완전 손놓은 건 아닌데 예전처럼 최선을 다하진 않아요. 그게 안타까워요.

아이는 적당한 점수와 적당한 등수에 만족해버리네요.

이조차도 저의 욕심일까요? 그동안 해놓은게 너무 아까워요...

 

IP : 61.105.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0 1:59 AM (220.117.xxx.26)

    그때그때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네요
    성적도 올려봤고 친구도 중요하죠
    뒤늦게 재수해서 정신 차리고 가더라도
    아이가 많이 학교 추억 쌓았으면 좋겠어요

  • 2. 중등까지
    '25.2.10 6:02 AM (218.145.xxx.232)

    공부 잘 했다고 자랑하는 엄마들 많죠. 사실 공부 잘한 거는 거기까지예요. 다만 남자아이는 정신차리고 뒤늦게 공부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 되길 바래야죠.

  • 3. ...
    '25.2.10 6:59 AM (125.132.xxx.165)

    절대 공부를 놓거나 목표을 저버리지 않게
    엄마가 믿고 끝까지 지지해 주셔야 합니다.

    제가 두아이 전업으로 애들 전담하다 보니 많은걸 느낍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이 맞아요.

    엄마 보기에 이미 아이의 능력이 다 다다른거 같지만
    아이의 잠재력은 엄마 생각보다 뛰어넘어요.

    아이가 순간 지금의 점수에 만족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본인도 두려워서 엄마앞에서 그런척하며
    본인을 속이고 있는겁니다.
    혹시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값이 최선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하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요.

    절대 실망한티 내지 마시고
    애랑 엄청 싸워가면서도 지겨울정도로 잘하고 있고
    더 잘할수 있다고 다독여 주세요

  • 4.
    '25.2.15 1:24 AM (61.105.xxx.6)

    댓글 정말고맙습니다. 마지막댓글님 말씀처럼 끝까지 놓지않게 지지해주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957 집회 혼자도 많이 가시나요? 18 ㅇㅇ 20:14:36 1,081
1698956 오늘은 헌재 장례식날입니다. 4 겨울이 20:13:32 1,901
1698955 이재명 정말 깨끗하네요. 18 파면.. 20:12:53 2,837
1698954 넷플릭스 돌풍 9회 보니까 헌재가 매수당하네요 5 넷플 20:09:26 1,452
1698953 트랙터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8 ... 20:03:17 1,647
1698952 이재명 기소 내역들이 진짜 황당하네요 24 ........ 20:02:19 3,049
1698951 물건 버리는 중인데 4 ... 19:53:22 1,944
1698950 청송군 5시간동안 재난문자도 없었대요 16 ..... 19:51:03 2,285
1698949 젓갈좀 4 ㅇㅇ 19:50:03 468
1698948 알뜰폰은 위약금 없는 거죠? 3 ........ 19:49:56 768
1698947 산불끄는 우리 소방관들 영상보니 너무 무섭네요 ㅜ 8 산불 19:49:47 1,316
1698946 손등상처가 켈로이드 피부처럼 올라왔는데 3 오리 19:49:01 465
1698945 부지갱이 냉동 시 2 요리고수님 19:47:12 276
1698944 미리 샴페인터뜨리지 말아요 7 ... 19:45:43 1,576
1698943 "탄핵되고 나면 뵈어요~" 8 ㅅㅅ 19:41:50 2,523
1698942 자기 공부 신경쓰지 말고 학원비만 대라는 아이 11 ... 19:41:09 1,711
1698941 대한민국 엘리트주의의 종말 18 새판 19:41:02 2,674
1698940 일본어 하실줄 아시는분 먹을거리 이제품이 무엇인가요 8 ..... 19:40:22 1,137
1698939 샷시교체비용 양도세 감면 5 ㅡㅡㅡ 19:38:58 1,022
1698938 일단 1 19:34:17 260
1698937 초등자녀...알뜰폰 개통이요..데이터없이, 통화만... 1 0 19:29:34 459
1698936 ㅆㄹㄱ 방송국이네요. YTN 7 삭튀 19:27:59 4,839
1698935 산불 기부 어디로 하셨어요 17 기부 19:24:38 1,375
1698934 학원비 환불 소송 해보신 분. 9 ..... 19:24:17 1,626
1698933 얼마면 돼? 인간이 악마의 제안에 나라를 팔아넘길 금액은 얼마일.. 4 ... 19:23:25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