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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흘 안고자고 싶어요. 몇 달부터 안고자도 안전할까요

ㅇㅇ 조회수 : 7,049
작성일 : 2025-02-10 01:12:16

110일 아기 키우고 있어요

영아돌연사 위험 때문에 아기 침대에 눕히고 저는 같은방에서 따로 자고 있어요.

아기가 너무 이뻐서 꼭 안고 자고 싶지만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그러면 안되니.. 잠든 아기 보면서 참고ㅜ있어오ㅓ

 

언제부터 아기를 안고 잘 수 있을까요

6개월이면 가능한가요

첫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IP : 211.234.xxx.20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2.10 1:14 AM (70.106.xxx.95)

    저는 그냥 낳자마자 같이잤어요
    분리수면도 부지런해야 하는거지 저는 모유수유 편하게 하느라고
    젖물리고 자고 잠들어버리고 그랬어요.

    물론 님이 잠들면 완전 레드썬! 하고 정신잃고 막 움직이며 자는 스타일이면 같은 침대에서 자면 안되죠
    저는 항상 깨어있는 타입이어서 그런지 한번도 위험한적 없었어요

  • 2. 연연ᆞ
    '25.2.10 1:20 AM (49.174.xxx.131)

    태어나서 쭉 같이 생활하는데 120일쯤부터 아기매트 에서 쿨매트 깔고 같이 잤어요
    뒤집기 시기도 와서 침대생활은 무서워서
    전 둥이라 아기매트 둘 나란히 눕히고 제가 그밑 가로로 자면서
    둘다 토닥토닥 해주고 되집기 못할땐 다시 똑바로 눕혀주고
    되집기 잘하고나선 제가 둘사이 가운데 누워 18개월까지 평평한 아기매트 생활하고 그이후 저상형 패밀리침대에서 쭉 같이 자고있어요

  • 3.
    '25.2.10 1:20 AM (174.164.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4개월까지는 밤에 봐주시는 분이 계셨고, 그 이후에는 밤수유 제가 해야하니 5개월부터는 제 옆에 두고 잤어요. 근데 저는 잠귀 밝고 엄청 예민하고 잘 깨요.

  • 4. 저도
    '25.2.10 1:21 AM (104.162.xxx.201)

    저도 그냥 같이 잤어요
    계속 두시간마다 먹여야해서 ㅠ
    그리고 안고 자고 싶어서 안고자다가 팔에 쥐가 엄청 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제 침대 옆에 아이 침대를 붙여서 재웠어요
    좀 떨어져서
    그 시절 엄청 긴장하고 매일 선잠 자서 너무 피곤했어요
    근데 한밤중에 우유 먹이고 다시 제방 들어와서 자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 5.
    '25.2.10 1:23 AM (174.164.xxx.170)

    저는 4개월까지는 밤에 봐주시는 분이 계셨고, 그 이후에는 밤수유 제가 해야하니 5개월부터는 제 옆에 두고 잤어요. 근데 저는 원채 잠귀 밝고 엄청 예민하고 잘 깨는 편이에요. 아기랑 같이 자던 밤들 생각나요. 아기 냄새 맘껏 맡으면서 꼬물꼬물한 손 발 쥐고 잠들면 너무 행복했어요.

  • 6. ..
    '25.2.10 1:31 AM (175.119.xxx.68)

    전 제 배 위에 재웠어요. 3살때까지 자주요

  • 7. ...
    '25.2.10 1:42 AM (115.22.xxx.169)

    잠들면 만세 부르는 시기아닌가요
    행여 깰까봐 전혀 안건드림;;

  • 8. ...
    '25.2.10 1:44 AM (110.14.xxx.242)

    그 마음 알아요^^
    저도 아기가 너무 이뻐서 잘 때 안고 자고 싶었지만 왠지 불안해서 얼른 크기만 기다렸어요. ㅎㅎ
    제 기억에 최소 5_6개월은 지나야 가능할 것 같긴 한데요...
    물론 자는 동안 계속 안고 자는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아기도 엄마도 엄청 불편해서 숙면 못 할 것 같죠.
    그리고 저는 모유수유를 해서 밤에는 한 침대에서 잤어요.
    제가 예민해서 수시로 아기 들여다 봤구요.
    그 시절이 가끔은 많이 그리워요. 물로 다시 키울 자신은 없지만요. ㅎㅎ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9.
    '25.2.10 1:52 AM (61.105.xxx.6)

    너무 귀여워서 안고 자고 싶죠? ㅎㅎ 그 시절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네요.
    이쁜 아기 잘 키우시길

  • 10. ....
    '25.2.10 2:03 AM (211.179.xxx.191)

    돌 지나서나 같이 잤던거 같아요 좀 기다리세요

  • 11. ㅎㅎ
    '25.2.10 2:09 AM (210.99.xxx.80)

    지금은 안되지요
    저는 한 두살 때쯤... 일하느라 늦게 오고 그러면 잠든 애 옆에 누워서 껴안아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지금 열한살인데 잘때마다 안아달라고 -_-;; 옆으로 누우면 어깨 아픈데. 흑. 심지어 안아달라하고 엄마는 어깨 아파 못한다 하고 싸우기도 많이 했어요 ㅠㅠㅠㅠ
    그냥 옆에 잘 두고 재우세요 ^^
    안아달라고 하면 그 때 안아주세요~~~~

  • 12. ...
    '25.2.10 2:20 AM (121.137.xxx.107)

    저는 한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나름대로 이불, 온도, 옷 같은건 신경을 썼어요. 아기침대는 있었지만 허리 숙여 관리하려니 너무 힘들어서..ㅜㅜ
    일말의 확률도 조심히려면 따로 재우는게 맞지만,
    엄마로서 본능인지 아기 자는곳 침범 안하고 엄청 조심스럽게 자게되긴 하더군요. 그탓에 수면자세 불량으로 어깨통증을 달고 살았으니..... 분리수면도 장점이 큰 것 같습니다..

  • 13. 애가
    '25.2.10 2:32 AM (151.177.xxx.53)

    기어와서 엄마아빠 가운데에서 자려고할때가 같이 잘 때에요.
    아직은 아니에요.

  • 14. 짜짜로닝
    '25.2.10 2:33 AM (182.218.xxx.142)

    나중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자게 되고
    껌딱지 징글징글해질 거예요. ㅋㅋ
    쉬세요 얼렁!!

  • 15. 행복한새댁
    '25.2.10 3:09 AM (125.135.xxx.177)

    아기 포 풀고 안고 자요ㅋ지금도 안고 잡니다ㅋ20개월ㅇᆢㄷㅎ

  • 16. ..
    '25.2.10 3:13 AM (115.143.xxx.157)

    글도 댓글들도
    제가 인터넷에서 본 가장 예쁜 글이네요

  • 17. 오뚜기
    '25.2.10 4:06 AM (210.94.xxx.219)

    음...그냥 저는 아기때는 바닥에 요를 깔고 널직하게 뒹굴며 함께 잤어요. 어른 침대서 자면 떨어질수 있으니...
    어느집은 퀸사이즈 매트리스 2개를 붙여서 온방을 푹신하게 두고 엄마 아빠 아기가 자더라구요 물론 아기는 혼자서 널찍한 퀸사이즈매트리스 독차지. 엄마가 왔다갔다...

    그렇게 안해도 전 요깔고 자서 충분히 좋았고...
    남편은 안방서 혼자 침대서 자고...아기가 커가며 제가 왔다갔다했죠...
    이쁜아기랑 뒹굴며 자던 그때가 참 그립네요 ㅎ
    그 아기가 지금 저를 많이 속상하게 하지만 그시절 생각하며 참아야겠네요

  • 18. 00
    '25.2.10 7:34 AM (221.141.xxx.231)

    이쁜글 이쁜답글..
    울 딸래네는 퇴근한 사위가 가끔 안고 자더라구요..ㅎㅎ
    딸은 침대밑에서 자고요.
    울딸왈 단칸방살이라고..ㅎㅎ

  • 19. 저도
    '25.2.10 8:03 AM (121.165.xxx.112)

    제 배위에 올려놓고 잤어요.^^

  • 20. ...
    '25.2.10 8:15 AM (39.125.xxx.221)

    애기때 지나 두돌무렵부터 꼭 안고 자기시작
    초등 저학년때까지 안고 잤어요
    씻고 잘 준비하고 아이 안을때 너무 행복했어요 ㅋ

  • 21. hi
    '25.2.10 8:34 AM (118.216.xxx.117)

    저희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아무리 피곤해도 엄마가 지 새끼 다치게 할리는 절대 없으니 누워서 안고 젓물리고 자라고해서 신생아부터 쭉 같이 누워 젖 물리고 잤어요.
    저 원래 정신없이 자는 스타일인데, 신생아 양육기에는 자면서도 어느정도 각성상태를 유지하더라구요. 엄마니까요.^^
    지금부터 같이 주무세요.

  • 22. ..
    '25.2.10 9:26 AM (118.235.xxx.79)

    신생아때부터 지금(예비초5)까지 안고 자요 아직도 귀에서는 아기냄새가 나요 ㅎㅎ 이제 분리수면하자고 하는데도 엄마냄새가 좋다고 서로 끌어안고 자요

  • 23. 저도
    '25.2.10 9:33 AM (125.240.xxx.235)

    저희도 신생아 때부터 지금(예비중)까지 같이 자요.
    자다가 한 번 씩 쓰담쓰담 해주고 떨어져 자면 서로 잠 설침

  • 24. 속싸개해서
    '25.2.10 10:10 AM (211.205.xxx.145)

    눕혀놓고 이불 따로 덮고 깨면 속싸개채 옆으로 뉘어서 젖물리고 비몽사몽 그러고 잔것 같네요.
    일어나서 침대에서 꺼내서 우유병타고 그렇게는 못 하겠더라구요.ㅜㅜ
    근데 그럼 엄마가 아가 혹시 숨막히나 어쩌나 각성하면서 자서 푹 못 자죠.하긴 애 태어나는 순간부터 숙면은 포기해야죠.더 크면 애가 발로차고 온 방을 굴러다니며 자니 푹 못자고.그러다 애 크면 갱년기라 불면증 생겨 푹 못자고.그렇게 늙는거죠.
    저같음. 아가때 옆에 끼고 자고 애가 밤에 통으로 자는 서너살 되면 분리 수면 할거 같아요.저는 계속 끼고 잤고 애들 냄새.체온 너무 행복했지만.엄마 건강을 위해서 더 오래 행복하기 위해서 서너살되면 분리 수면하세요.
    엄마도 살아야죠.

  • 25. 106일
    '25.2.10 10:41 AM (121.190.xxx.74)

    저 둘째가 지금 106일이에요
    조리원 안 가고 퇴원한 날 부터 안고 잤어여.
    제 옆에 재우거나 칭얼 거리면 팔베개하고 자요.
    팔은 너덜거리지만.. 팔베개하면 아기가 4~5시간씩 잘 자요

  • 26. 예민
    '25.2.10 10:50 AM (1.224.xxx.182)

    누가 잡아가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지는 분들은 위험하지만..(그래서 뉴스에 보면 대제로 아빠랑 같이 잘 때 사고가 나곤 하잖아요) 출산을 한 엄마는 아주 작은 소리에도 눈이 번쩍 뜨이죠. 자연의 본능인거 같기도 한데..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옆에 넘 가까이 있으면 엄마도 예민해져서 깊은 잠을 못자서 더 힘들어요. 육아는 장기전이라..저는 100일 이후에도 혹시 몰라서 같이 잘때는 제 어깨높이 위로 애기를 놓고 재웠어요. 아기 얼굴이 제 머리 위로 오게..

  • 27. 리기
    '25.2.10 10:54 AM (220.71.xxx.229)

    모유수유하면 자동으로 같이 자게되지않나요? 어서 안고자세요~~엄마의 체온을 느끼면서 자게 해주세요.

  • 28. .....
    '25.2.10 12:27 PM (211.234.xxx.201)

    애가 따로 잘 자고 엄마가 왔다갔다 하는 게 별로 안힘들면 그냥 따로 주무세요. 애 옆에 끼고 자면 잠 제대로 못 자요. 전 아기침대에 따로 뉘이면 밤에 애 깼을 때 달래주기, 분유/모유 주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데리고 자면서 새벽에 모유수유 했는데, 깊게 잠 들기 힘들고 각성 상태로 돼요. 그냥 애 낮에 많이 안아주세요. 10년 지난 지금도 같이 자는데 여전히 편히 못 자요 ㅡㅡㅋㅋ

  • 29. **
    '25.2.10 1:22 PM (1.235.xxx.247)

    저도 아기 제 팔로 쏙~~ 넣고 안고 자고 싶단 생각 했던 때 있었어요 ㅎㅎ
    생각나네요 ㅋㅋ
    저희애는 너무 예민하고 2시간을 내리 못 자는 애기였는데
    그 때 진정시키면서 애를 껴안고 제 쪽으로 재우다가 뒷통수가 비대칭이에요 ㅠㅠ

  • 30.
    '25.2.10 2:28 PM (174.164.xxx.170)

    어떤 분이 위에 쓰셔서 덧붙이자면, 주양육자 (낳은 사람만 뜻하는게 아니라 아기를 주인의식을 가지고 ㅎㅎ 양육하는 사람을 말해요) 들은 옥시토신 분비때문에 밤에 아기 소리에 민감하고 훨씬 더 잘 깬대요. 말했듯 출산한 엄마로 한정된 건 아니라서, 육아에 많이 참여하는 아빠나 할머니 등도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된다고 해요.

  • 31. 저도
    '25.2.10 9:28 PM (74.75.xxx.126)

    처음부터 같이 잤어요. 지금 중3 남자아이인데 낮에는 방에서 게임만 하고 저는 말도 못 붙이게 하는 녀석이 잘 때 되면 곰인형 안고 제 방으로 와요. 아직도 같이 잔다고 남편이 뭐라고 하는데 저는 이게 언제까지 갈까 아쉬워서 뭐라고 안 하고 제 방에 재워줘요. 정답이 어디있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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