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피성향

유나01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25-02-09 22:21:27

Isfp 입니다

 

머리는 어릴 때 좋은 편으로

 

노력에 비해서 학교도, 직업도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받았어요(만족한적은 없음)

 

지금은 결혼을 했고 아기가 늦게 생겨 늦은 나이에 아이도 낳게 되었어요

제 고민은 제가 회피성향이 너무 강한 부분 때문입니다.

큰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끝까지 결정을 미루고

결정을 위한 노력과정을 힘들어합니다

 

결국 데드라인이 가까워져야 급하게 결정을 내리거나 해야할 일을 합니다

결혼도 출산도 그렇게 해치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맘속에 불안도가 높아여

 

저같은 성향의 경우 어떻게해야 슬기롭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just do it 알지만 실천이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IP : 124.63.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10:30 PM (39.118.xxx.199)

    회피성향도 E타입과 I타입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듯 해요.
    이것도 저것도 놓치기 싫은 맘, 좀 내려 놓으시고 잘못된 결과에 대해 너무 연연해 마시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며 계획을 세워 보세요.
    저는 원글님과 전혀 반대의 estj이거든요. 갠적으로 회피성향의 사람을 너무 싫어합니다.

  • 2. ㅇㅇ
    '25.2.9 10:33 PM (220.89.xxx.124)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늦은 출산까지도 같네요
    Istp에요
    이것을 어찌 갱생할지 걱정입니다.
    뭘 하면 이 회피 성향을 줄일 수 있을까요

  • 3. . . .
    '25.2.9 10:35 PM (221.164.xxx.176)

    저도 isfp, 회피성향이어요.
    회피 성향 때문에 손해도 보고(최근 일례는 보험 서류 다 떼놓고도 미루고미루다 청구기한 넘김) 후회도 하는데 고칠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생각과 걱정이 많고 항상 불안감은 높고 결단력도 없어요.
    적고보니 최악이네요.ㅎㅎ
    저도 님글에 묻어서 답변 기다립니다.

  • 4. ..
    '25.2.9 10:49 PM (175.121.xxx.114)

    제 남편과 비슷하네요 책임지기 힘들어하구요 심지어 즁국집가서도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맨날 고민 자기선택에 결과에 심한 걱정을 하는거같아요 다 별일이 아닌데.. 어릴때 부모가 안키우고 할머니 손에서 커서 그런가.세상에 비빌언덕이 없다고 느끼는거같더라구요 다 별일은 아닌데.제가 보기엔 스스로 당당함이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 5. ....
    '25.2.10 12:22 AM (211.118.xxx.136)

    저도 약간의 회피성향이구요
    저는 이게 뼛속 깊이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남 보기엔 착해 보이죠. 그러나 상대를 위해서 결정해주어야 할 것까지 미루거든요.

    그리고 손해 안 보려는 마음이 크구요

    반성해야 하고 성숙해야 하는 거죠. 회피형은 그 속에 5살짜리 칼 든 아동이 숨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적으로 어린 거죠. 자기 삶을 대면 못....
    이 악물고 성장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회피형의 다수가 도파민에 취약하다고 해요
    의외로, 할 일을 미루기로 결정할 때 화악---도파민이 나온대요

  • 6. ....
    '25.2.10 12:24 AM (211.118.xxx.136)

    궁금하기도 합니다.
    회피형이 결혼을 했을 때 배우자랑 행복하게 지낼 수 있나요?
    원글님은 어떤지...

  • 7. ....
    '25.2.10 12:25 AM (211.118.xxx.136)

    미루는 것에 중독된 거지요

  • 8.
    '25.2.10 8:42 AM (121.168.xxx.239)

    회피형은 적극적인 사람 만나야
    그나마 움직이며 살아요.
    행동은 하지않지만 생각은 많기때문에
    말나오면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좋죠.
    요즘 제주도 좋다는데 가보고 싶다하면
    바로 시간 조율하고
    비행기표 알아봐서 예매하는 사람요.
    마음은 착해서 거절 잘 못하고
    따라주는 편이라 끌어줄 사람 있으면
    잘 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257 멜로 연기 제일 잘하는 남자배우 누군가요? 8 2025/02/10 1,369
1682256 경기도.인천만가도 싼아파트 많은데 12 ... 2025/02/10 3,511
1682255 라탄수납장) 먼지 안 들어가나요 2 수납장 2025/02/10 596
1682254 어느 대통령때 살기 좋았나요 80 지지떠나서 2025/02/10 3,222
1682253 근데 이혼숙려캠프 걱정부부 4 ㅇㅇ 2025/02/10 3,419
1682252 금시세는 왜 두 개가 있나요? 1 ㅇㅇ 2025/02/10 1,287
1682251 신한카드 해외결제 취소했는데 이상해서요 2 ... 2025/02/10 826
1682250 김치(김장) 담을때 생새우 궁금한 점 4 ... 2025/02/10 689
1682249 교사들 결혼식때 이런 축하 받으면 행복하겠네요 1 안녕사랑 2025/02/10 1,176
1682248 사우나에서 뭐 깔고 앉으시나요? 5 ... 2025/02/10 1,231
1682247 웃을때 생기는 입가의 주름은 어떻게하나요? 4 모모 2025/02/10 954
1682246 애프터눈티 라는게 4 ㄱㄴ 2025/02/10 1,857
1682245 설거지하다가 화나네요....ㅜㅜ 19 -- 2025/02/10 6,185
1682244 문재인 “검찰개혁 하겠다던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51 ... 2025/02/10 3,192
1682243 '서부지법 폭동' 피의자들 "서울중앙지법이 맡아달라&q.. 12 ... 2025/02/10 1,837
1682242 국힘지지율 높다면서 왜 국회의원소환제 반대 하나요? 14 국회의원소환.. 2025/02/10 1,010
1682241 마라 좋아 하시는 분~ 3 입이얼얼 2025/02/10 645
1682240 레오타드 뭔가 수영복같네요 4 발레 2025/02/10 790
1682239 가방 봐주세요 5 dd 2025/02/10 1,120
1682238 김창완아저씨 라디오 좋네요 3 ㅇㅇ 2025/02/10 1,355
1682237 이미 남편이라우깨질데로 깨진사이인데 3 ,,, 2025/02/10 1,726
1682236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구준엽의 절규 , 고인에게 전 남.. 1 같이봅시다 .. 2025/02/10 1,395
1682235 정신병원은 성추행이나 무시 이런 일도 있나요 2 .... 2025/02/10 985
1682234 집값이 비싸니 고소득이라도 소비를 못해요 15 ... 2025/02/10 3,822
1682233 베이비복스 간미연정도면 이쁜편인거죠? 23 베이비복스 2025/02/10 2,637